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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vol.12

시리얼 CEREAL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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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898g | 210*274*20mm
ISBN13 9788952777102
ISBN10 895277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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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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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리얼 매거진
영국 배스에 살고 있는 로사 박(Rosa Park)과 리치 스테이플턴(Rich Stapleton)은 여행과 음식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 두 가지를 정기적으로 즐길 때면 마주하게 되는 가슴 벅찬 순간에 주목하고, 영감을 주는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한 매거진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이 근사한 매거진에 ‘시리얼’이라는 친근한 이름을 붙이며, 어린 시절 아침마다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 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 시절 시리얼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이자 즐거움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시리얼』또한 일상의 행복이자 순수한 호기심의 원천이 되기를 바란다. www.readcereal.com
역자 : 최다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지식의 탄생』(공역)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행복한 가족의 집』 『대학의 배신』 『잇(it)』 등이 있다.
글 : 임경선 (한국어판 컨트리뷰터)
언뜻 ‘자유롭다’라는 표현이 어울려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외롭고 독립적으로 성장한 자신의 일면일 뿐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리스본, 상파울루, 뉴욕, 오사카, 부쿠레슈티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자란 탓에 집단에 소속되기보다 경계에 서서 관조하는 ‘전학생의 정서’를 가지게 됐다. 심플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세월이 흘러도 마음에 굳은살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가 2005년, 삼십 대 중반의 나이에 우연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일상에 존재하는 여러 모습의 사랑을 관찰하여 그에 대한 소설을 썼고, 특유의 직관과 감수성으로 ‘관계’와 ‘태도’에 대한 산문과 칼럼을 써왔습니다.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더 자유로워지고, 더 관대하게 사랑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늘 생각한다. 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 『기억해줘』 『나의 남자』와 산문 『엄마와 연애할 때』 『나라는 여자』 『태도에 관하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을 썼습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무뚝뚝하고 어른스러운 초등학생 소녀, 윤서의 철없는 엄마로 즐겁게 살고 있다.
사진 : 선우형준 (한국어판 컨트리뷰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 『여원』, 경향신문사 출판 사진부를 거쳐 현재는 플루토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배화여대에 출강 중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정물 촬영 특히 요리 이미지 작업이다. 수다스럽게 작업하는 것보다는 혼자 음악을 들으며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작업을 선호한다. 특히 이번 『시리얼』 작업을 진행하며 원고를 읽고, 소재를 구성하고, 메모지에 무수한 단어들을 적고 또 그림을 그리고, 소품을 찾으러 다니는 과정 하나하나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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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며 나는 점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졌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혼자’가 기본단위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를 성찰함으로써 비로소 타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포용할 힘을 기를 수 있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다고 해도, 사회적 조직에 소속되어있다 하더라도, 홀로 보내는 시간을 잃게 되면 정작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은 잃게 될지도 모른다.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_ 타인과 나를 위한 배려의 시간

이 특이한 색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 자이푸르는 더욱 낭만적이다. 자이푸르가 처음 분홍색으로 칠해진 것은 1876년 영국 왕세자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일화가 대부분의 여행 안내서에 실려있다. 어쨌거나 분홍색은 존경과 환영,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색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이야기가 대개 그렇듯 이 이야기 역시 전적으로 사실은 아니다. 이 도시는 그보다 한참 전에 무굴(Mughul) 제국의 웅장한 대리석 건축물을 모방할 목적으로 이미 분홍색으로 칠해졌다. 그 후 19세기 중반, 마하라자(Maharaja)(산스크리트어로 ‘대왕’이라는 뜻)인 사와이 람 싱 2세(Sawai Ram Singh II)는 도시를 무지갯빛으로 꾸미고 싶어 거리마다 다른 색을 칠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하지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자 도시 전체를 다시 분홍색으로 칠하라고 명령했는데 마침 이 시기가 영국 왕세자의 방문과 맞아떨어져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을 뿐이다. 지금은 전통 보호와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구시가는 항상 분홍색을 유지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있다.
자이푸르_ 분홍빛 색조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es)가 파리에 첫 마구 공방을 연 이래 거의 100년이 흐른 뒤인 1920년, 그의 손자인 에밀(Emile)과 아돌프(Adolf)는 곤경에 처했다. 승마 산업은 산업혁명에 타격을 받고 있었다. 자동차의 출현은 인간의 믿음직한 친구였던 말이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에밀은 가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형의 지분을 인수한 에밀은 부유층 고객을 위한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안장 생산을 중단하지는 않았어요. 공방을 유지했고, 계속 안장을 만들었죠. 선견지명이 있으셨던 거예요. 그분은 우리가 변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지만 핵심 사업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피에르가 말했다.
소 에르메스_ 말에 관한 전통

솔직히 말하자면 로스앤젤레스는 이미 한참 전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9년, 나는 로스앤젤레스 베니스(Venice)의 애벗 키니 대로(Abbott Kinney Boulevard)에 하얗게 칠한 방갈로를 갖고 있는 친구를 찾아갔다. 우리는 레스토랑 뒤뜰에서 케일 샐러드를 먹으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크루저 자전거를 타고 우체국에 우편물을 찾으러 가고, 해먹에 누워 파도를 바라보다가 잠들었다. 거기서 뭘 하든 당시 하루에 두 번씩 교정 회의를 하고, 좁아터진 기숙사 방을 룸메이트 세 명과 함께 쓰던 뉴욕의 내 삶보다 백배 천배 나았다. “너는 매일 이렇게 산다니, 믿을 수가 없어.” 친구에게 입이 닳도록 이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나는 서쪽으로 갔다_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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