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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을 보았다

이런 꿈을 보았다

: 일본 모던 판타지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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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368g | 148*210*20mm
ISBN13 9788991094314
ISBN10 89910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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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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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사카구치 안고(坂口安吾, 1906~1955)
도요東洋대학 인도철학과 졸업.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신문학(무뢰파無賴派)의 기수로 각광받으며, 설화소설·역사소설·추리소설·문명 비판적 수필 등에까지 문학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으나, 수면제와 각성제 중독 등 자기파멸적인 생활 때문인지 49세라는 아쉬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로타니 마을」, 「바람 박사」, 「백치」, 「만개한 벚꽃 나무 숲 아래」, 「파란도깨비의 훈도시를 빠는 여자」, 『불연속 살인 사건』(제2회 탐정작가 클럽상 수상) 등이 있다.
저자 : 미야자와 겐지(宮?賢治, 1896~1933)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한때 도쿄에 있는 일련종日蓮宗 단체에서 포교활동을 벌였으며, 고향에서 농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으며 창작활동을 했다. 농촌 문화 부흥에 관심을 가져 농학교 퇴직 후 라스 지역민羅須地人 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삼라만상과 교감하며 얻은 에너지가 담겨 있는 「구스코부도리의 전기」, 「은하철도의 밤」 등의 동화 100여 편과 「비에도 지지 않고」, 「永訣의 아침」등의 400여 편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만인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 있다.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892~1927)
극도의 세련된 감각과 풍부한 지성으로 다이쇼기(1912∼1926) 문학을 대표하던 작가이다. 도쿄제국대학영문과 시절 「라쇼몬羅生門」에 이어 발표한「코」가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음으로써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희작?作 삼매경」,「지옥변地獄?」,「봉교奉敎자의 죽음」, 「가을」, 「무도회」, 『난쟁이의 말』, 「겐카쿠玄鶴 산방山房」, 「점귀부点鬼簿」, 「갓파河童」 등이 있다. 아쿠타가와상은 1935년에 문예춘추사文芸春秋社가 그를 기념하여 제정한 문학상이다.
저자 : 모리 오가이(森 鷗外, 1862~1922)
메이지 초기에 서양 문예를 소개하여 일본 문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노기 대장의 순사 사건에 충격을 받아 ‘순사’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 소설의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만년에는 사전물史傳物에 주력하였다. 번역 시집 『그 모습』을 출간하고, 일본 최초의 문예 평론지 『잡동사니 문고』를 창간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원작 이상이라고 높이 평가받은 안데르센의 『즉흥시인卽興詩人』 번역을 비롯하여 『무희舞姬』, 『청년?年』, 『기러기雁』, 〈오키츠 야고에몬의 유서〉, 『아베阿部 일족』 등의 대표작이 있다.
저자 : 고다 로한(幸田露伴, 1867~1947)
전신기술학교를 졸업하고 전신국에서 전신기사로 근무하다 「이슬방울」(1889년)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후 「풍류불風流佛」, 「고래잡이」, 「오층탑」 등의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장한몽』의 원작자인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와 나란히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말년에는 평론·고증·수필에 몰두하여 『한 나라의 수도首都』 등을 썼다. 1937년 4월 제1회 문화훈장을 받고 일본예술원의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운명』, 『연환기連環記』 등이 있다.
역자 : 유은경
상명여자사범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 도쿄외국어대학 외국어학 연구과 석사, (일본)중앙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의 근대문학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저서로는『유머로 배우는 일본어』, 『유래로 배우는 일본어 관용구』, 『나쓰메 소세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공저), 『21세기 문학 연구』(공저)가 있고, 번역서로는 『일본문학의 이해』, 『일본의 근대소설』, 『일본의 현대소설』, 『일본인의 성』(공역), 『일본 사소설의 이해』, 『취한 배』, 『소설의 비밀을 벗긴 12장』(공역), 『일본 근대 독자의 성립』(공역),『고바야시 히데오 평론집』, 『하구치 이치요 작품선집』(공역), 『돌에 짓눌린 잡초』, 『문』,『어떤 여자』, 『브라질 할아버지의 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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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만개한 벚꽃 아래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사위는 쥐 죽은 듯 고요하고 점점 싸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문득 여자의 손이 차가워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불현듯 불안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는 알았습니다. 여자가 귀신이었음을.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벚꽃 아내로 온 사방에서 휘익 불어왔습니다. --- p.46

인간의 마음에는 서로 모순된 두 가지 감정이 있다. 물론 누구든지 타인의 불행에 동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사람이 불행을 어떻게든 극복하게 되면, 이번에는 왠지 서운한 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똑같은 불행 속으로 밀어넣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틈엔가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어떤 적의를 그 사람에게 품게 된다. --- p.76

비는 아까부터 내리고 있었다. 길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정신없이 걸어갔다. 그저 꼬맹이 하나가 등에 달라붙어 있고, 그 꼬맹이는 내 과거, 현재, 미래를 낱낱이 비춰, 남김없이 보여주는 거울처럼 반사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그 꼬맹이는 내 자식이다. 그런 데다 장님이다. 나는 견디기 힘들었다. --- p.109

나는 점점 더 살맛이 나지 않았다. 마침내 죽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서 어느 날 밤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과감히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발이 갑판에서 떨어져 배와 인연이 끊어지려는 찰나에, 갑자기 목숨이 아까워졌다. 내심 뛰어들지 말걸 그랬다 싶었다. 그렇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싫든 좋든 바닷속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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