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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풀어 본 내 몸 사용설명서

한의학으로 풀어 본 내 몸 사용설명서

: 병의 뿌리를 알고 다스리는 건강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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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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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630g | 170*220*30mm
ISBN13 9788925531267
ISBN10 892553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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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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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체내에 쌓인 습담을 한약으로 없앰으로써 비만을 치료한다. 습담을 없앤다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신체 상태를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기간 한약을 먹으며 습담을 빼내고 신체 상태를 개선하면 한약을 끊더라도 금세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약으로 비만을 치료하면 식욕과 소화 기능을 억제하고 습담을 제거함으로써 체중을 줄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체중 감소에 뒤따르는 체력 저하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감소를 예방해 주는 이점이 있다.

세종은 젊은 시절 비만했다. 고기 음식이 상에 안 오르면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로 육식을 무척 좋아한데다, 왕이라면 흔히 즐기게 마련인 사냥 같은 운동도 좀체 하려 들지 않았다. 아버지 태종은 세종이 날로 뚱뚱해지자 근심하다 못해 나서서 사냥을 적극 권하기까지 했다. 그렇던 세종이 서른다섯 살 무렵에 살이 엄청나게 빠졌다. 비만했던 시절에 딱 맞았던 허리띠들이 모두 볼품없이 헐거워지면서 하루하루 몰라보게 쇠약해져만 갔다. 소갈에 시달려서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가 넘을 정도였다. 이때 앓기 시작한 눈병은 남은 생애 내내 고질적이었다. --- 본문「기 흐름의 훼방꾼, 비만」에서


한의학에서는 정신을 칠정(七情)으로 분류해 인식한다. 그리고 칠정의 변동은 인체 내 기의 움직임에 변화를 가져오고, 이러한 변화는 곧 오장육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정신과 육체를 따로 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한의학 관점에서 ‘건강’이란 다름 아닌 칠정이 조화롭게 작용하여 기의 흐름과 오장육부의 기능이 원활한 상태를 말한다. 반면에 ‘반(半)건강’ 또는 ‘질병’이란 칠정의 변동이 과도하여 조화를 잃으면서 기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그것이 곧 신체적 불편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을 ‘울병(鬱病)’으로 본다. ‘막혀서 통하지 않다[鬱]’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울병이란 칠정의 작용이 조화롭지 않아서 기가 한곳에 맺혀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신체 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기록에 따르면, 인종은 효성이 지극한 나머지 아버지의 상을 치르는 와중에 너무 슬퍼한 탓으로 급작스레 사망했다고 한다. 병환이 깊어 가는 아버지를 향한 인종의 애절함이란 누구도 따라 하기 어려울 만큼 극진한 것이었기에 그러고도 남을 노릇이었다. 중종의 상을 치르던 당시 인종을 진찰한 내의원의 기록에 따르면, 심폐와 비위의 맥이 미약하고 입술이 마르며, 얼굴이 수척하고 때때로 가는 기침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력을 너무 잃어서 운신할 때마다 다른 이의 부축을 받아야 했으며, 혓바늘이 몹시 돋아 음식을 들지 못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게다가 때때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증상을 호소했으며, 조금만 거동해도 천식이 심해지곤 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증상을 살펴 짐작컨대, 인종은 본래 폐결핵을 앓아 왔던 것 같다. 오래도록 앓은 폐결핵 탓에 기진맥진해진 상태에서 아버지를 병구완하고 끝끝내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말았으니, 인종의 병든 몸은 극도의 슬픔까지 감당하느라 더더욱 가눌 길이 없었으리라. 결국 인종의 사망 원인은 정신적 상실감이 폐결핵을 악화시킨 것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 본문「삶을 뒤흔드는 마음의 병, 우울증과 화병」에서

남성의 기능성 불임은 양기가 부족하다든지, 혹은 생식 기능이 약하거나 하초 부분이 차고 약한 체질을 타고났다든지 할 때 생기기 쉽다. 이런 경우 생식 능력의 원천인 ‘정(精)’을 북돋는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여성의 기능성 불임은 일반적으로 자궁이 차고 습하거나, 자궁/난소/난관에 어혈이 있으면 잘 생긴다. 이때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하복부의 차고 습한 기운을 몰아내거나, 생식 기관에 쌓인 어혈을 풀어 생식 기능을 강화하는 한방 치료를 하면 건강한 몸으로 임신하는 데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검사상 이상 소견이 나온 ‘기질적 불임’이어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여러 번 받아 보았지만 매번 임신에 실패하는 여성 환자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도 자궁을 튼튼하게 하여 착상력을 좋게 하는 한방 치료가 임신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종은 기록을 토대로 짐작컨대, 발기부전 같은 성 기능 장애로 인해 생식 능력이 없는 불임 환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세자이던 32세 때까지도 후사를 보지 못해서, 내의원에서는 입진하여 원기를 북돋는 보약을 처방한 바 있다. 1720년 경종은 서른셋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는데, 세자 시절부터 신변상/정치상 겪어 온 갖은 수난과 곤욕은 재위 4년 동안 당쟁이 절?을 이룬 와중에 계속되었다. 이러한 수난과 곤욕에는 사실상 경종의 다병무자(多病無子), 즉 병 많고 후사를 못 보는 신세가 빌미가 되었다. 경종이 즉위하기 전인 1717년, 숙종은 경종의 다병무자를 염려하다 못해 몰래 도제조 이이명을 부른 적이 있다. 그때 숙종은 경종의 이복동생인 연잉군(영조)을 왕위 계승자인 왕세제로 책봉할 것을 이이명에게 긴히 부탁한다. 그해 이이명은 숙종의 뜻을 받들어, 연잉군을 왕세제로 책봉하고 아울러 숙종 대신에 나라를 다스리는 대리청정을 하도록 하는 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경종을 지지하는 소론 측에서 극구 반대했다. 이 일을 계기로 경종을 지지하는 소론과 연잉군을 지지하는 노론 사이의 당쟁이 격화되기 시작했다.
--- 본문「생식 기능의 문제로 인한 부부의 고통, 불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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