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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의 성차별

광고 속의 성차별

박은하 | 소통 | 2009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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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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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188*254*20mm
ISBN13 9788993454062
ISBN10 89934540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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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차별이란 말이 주로 어디에서 쓰이고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자. 물론 자신의 경험이나 상황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각자 다를 수가 있다. 하지만 다음의 예를 본다면 대부분이 맞는다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남녀 차별, 아들과 딸을 차별하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차별’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그 예로 ‘남녀 차별’이 나오고 ‘차별하다’란 예로 ‘아들과 딸을 차별하다’가 나온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고 있었다. 단지 성의 구별로 인하여 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하게 또는 제한적으로 대우하거나 구속해선 안 될 것이다.

이 세상은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대립도 하고 경쟁도 하며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한다. 동물들과 달리 인간만이 누리는 혜택인 언어로써 자신의 뜻과 힘을 상대방에게 행사하고 대인관계를 잘 유지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말이 그 사람의 가치관 및 생활 방식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고 속담에서도 표현되듯 말로 인하여 사람의 관계나 여러 중요한 일이 맺어졌다 풀어졌다 함을 알 수 있다. 말로 사람을 차별해서도 안 되며 특히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더욱이 안 될 것이다.

남녀 차별, 여성 차별 등에 대해서 연구된 곳은 여성학계일 것이다. 그 노고로 인하여 요즘은 이와 관계된 표현이나 행동을 잘못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는 있다. 사람 사이의 물리적 폭력도 문제이지만 최근에는 언어폭력이 많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차별도 언어로 표현될 때는 역시 문제가 된다.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대중매체인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전광판 등의 광고 문구에, 심지어 매일 보는 사람들에게서 듣는 언어 속에 차별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것은 당연히 문제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성차별의 원인과 결과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언어로써 나타나는 성차별에 대한 연구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면서 무의식 속에 받아들이고 있는 수많은 광고 속에 나타나는 성차별어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관한 것이다. 성차별을 알기 위하여 먼저 성차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을 부분적으로 고치고 더한 것이다. 이 책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저자의 능력 탓에 여전히 고치고 더 보태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 이 책의 간행을 계기로 해서 남녀 간 생각의 폭을 좁히고 이해를 도모할 수 있으면 좋겠고 독자로서 누구에게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을 낼 수 있기까지 지은이를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고 싶다. 먼저 지은이가 박사논문 주제로 찾아 갔을 때 여성으로서 차별에 대한 글을 써 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와 항상 부족한 지은이를 격려해 준 은사인 이정복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원래 우리말 실력이 좋지도 않은데, 외국인을 가르치면서 문법 형태보다 더 쉬운 표현에 치중한 나머지 고급 어휘를 잘 구사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표현에 더 익숙해져 버린 지은이의 논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고 지적해 주신 박경래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논문 작성 및 심사 과정에서 큰 가르침을 주신 정호완 선생님, 김태엽 선생님, 정인호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 모든 결과가 있기까지는 가족의 뒷받침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기에 가족에게는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학위 논문을 마쳤을 때 축하의 인사도 해 주시고 선뜻 책의 출판도 맡아 주신 소통의 최동욱 대표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교정 및 편집을 해 주신 박진희 선생님과 일일이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에게 도움을 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지은이는 어렸을 때 텔레비전을 보면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도 여자들은 왜 조용히 있어야만 하지?’, ‘왜 여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것이 많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사람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언어로써 다른 사람을 구속하거나 불행하게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성차별로 인한 언어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아니 없어지기를 바란다.

2009년 1월 22일
박 은 하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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