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행복한 낙천주의자로 살아가기

행복한 낙천주의자로 살아가기

노진선 | 예문 | 2003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8,900
판매가
8,01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81g | 148*210*20mm
ISBN13 9788956590110
ISBN10 89565901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잔 C. 본
수잔 C. 본 박사는 하버드와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했으며 수많은 연구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콜롬비아 의과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말하기 치료』 『비아그라』가 있으며 「하퍼스 바자」에도 종종 기고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명랑한 기분과 그에 따르는 낙천적인 관점까지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증명된, 우리의 사고를 바꾸는 두 번째 방법은 하향 비교이다. 다음의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연구를 살펴보자.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나는 …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는 문장을 다섯 번씩, 다른 그룹에게는 "나는 …라면 좋겠다"라는 문장을 다섯 번씩 완성하라고 했다. 문장을 완성하기 전에 각 그룹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얼마만큼 만족하는지 평가했고, 문장 완성 업무가 끝난 후에 다시 한번 평가했다. "나는 …가 아니어서 다행이다"의 문장을 완성한 그룹의 사람들은 실험 후 자신의 삶에 대해 두드러지게 더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반면 "나는 …라면 좋겠다"라는 문장을 완성한 사람들은 불과 몇 분 전보다도 자기 자신을 더욱 현저히 불만족스럽게 평가했다. 우리의 감정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나보다 부족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내가 행운아라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아울러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쌓아올리는 이런 감정은 결과적으로 우리의 기분을 더욱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띄워준다. 반대로 우리보다 우월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질투심과 성난 박탈감, 좌절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렇게 되면 결국 감정적 균형 상태에서 이탈하게 되고, 자신의 처지를 불만스러워한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능력 역시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각 및 현재의 감정 상태를 조절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좌절하지 않은 암환자들은 자신의 병이 더 악화되었을 가능성을 따져보거나, 실제로 더 심한 병에 걸린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우울증과 걱정에 짓눌리면 자신이 다른 암환자들에 비해 비교적 행운아라는 환상을 유지하는 능력은 급격히 붕괴된다. 사실, 가벼운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전형적으로 타인과의 자기 방어적인 사회적 비교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연구가들이 그런 자기 방어적 비교를 강화시켜주자 피실험자들의 기분도 향상되었다.
--- p.179~181
한 과학자가 실험실의 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그룹의 쥐들이 우유를 풀어 뿌옇게 된 커다란 수조 속으로 한 마리씩 차례차례 들어갔다. 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헤엄을 쳐야만 했다. 첫 번째 그룹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다. 그 수조에는 수면 아래 작은 섬들이 숨겨져 있어서 그 위로 올라서기만 하면 헤엄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섬의 위치는 늘 지정되어 있었기에 쥐들은 쉽게 섬을 찾아내 그곳에 조그만 발을 얹어두고 쉴 수 있었다.

두 번째 그룹의 쥐들 역시 첫 번째 그룹처럼 우유를 푼 수조 속에서 똑같은 시간 동안 헤엄을 쳤다. 그러나 그 널따란 수조 안에는 섬도, 휴식처도 없었다. 한동안 헤엄친 후, 양쪽 그룹의 쥐들은 흠뻑 젖어 녹초가 된 상태로 물에서 건져졌다. 두 그룹 모두 휴식을 취한 후 먹이를 먹으며 다음 번에 있을 진짜 시합에 대비했다.

쥐들은 모두 다시 시합에 참가했다. 과학자는 다시 한 번 쥐들을 한 마리씩 수조 안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 섬이 없는 수조 속에서 헤엄을 쳤다. 아무리 헤엄을 쳐봐도 그 안에는 아무런 휴식처도 없었다. 계속 물에 떠 있기 위해서는 잠시도 숨 돌릴 틈 없이 미친 듯이 헤엄쳐야 했다. 과학자는 각각의 쥐들을 익사하기 직전에 건져냈다. 그런 다음 쥐들이 흠뻑 젖은 채 우리로 돌아와 아마도 자신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할 때까지 정확히 어디서,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헤엄을 쳤는지 꼼꼼히 기록했다.

각각의 쥐들이 수조 안에서 헤엄친 시간을 계산했을 때 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번 섬이 있던 수조에서 헤엄쳤던 행운의 서생원 선수들은 예전에 섬이 있던 자리를 맴돌며 섬을 찾아 헤매느라 다른 쥐들보다 두 배나 오래 헤엄쳤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그와 반대로 지난 실험에서 헤엄치는 동안 아무런 발판도 발견하지 못했던 쥐들은 목적 없이 수조 주변을 돌아다녔다. 그들은 탈출할 방법을 찾았지만 헛되이 자신들의 꼬리를 쫓으며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다.1그렇다면 이전의 실험에서 섬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쥐들이 더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유추해낼 수 있다. 그러나 처음에 그 쥐들이 무작위로 나뉘어졌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대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수조 주위를 무작정 헤엄치는 대신 다른 경쟁자들보다 두 배나 오랫동안 섬을 찾아 헤매도록 만든 것일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헤엄친 그들의 믿음은 이전에 경험했던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들이 두 번째로 헤엄친 수조에 실제로 섬이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들이 가라앉지 않고 헤엄치게 만든 것은 섬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즉 상황이 힘들지라도 계속 헤엄치기 위해 마음속으로 섬을 떠올리는 능력 덕분이 아닐까? 설령 그 섬이 오직 그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할지라도.
--- p.35~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