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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 이야기

신라인 이야기

: 고대영웅들의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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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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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521g | 153*224*30mm
ISBN13 9788952210739
ISBN10 89522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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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패배자가 되었지만 젊은 시기의 의자왕은 누구보다 영민하고 의욕적으로 영토팽창을 감행한 군주였다. 642년 7월 의자왕은 신라의 합천 대야성 등 40여 성을 함락시키고 경상도 낙동강 서쪽의 대부분의 땅을 확보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의자왕이 신라의 군사 천재 김유신을 중책에 등용하도록 선덕여왕과 진골귀족들에게 강요한 셈이 되었다. 김유신의 등장이 자신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 의자왕은 몰랐다. 적어도 당시에는 말이다. 아직 그에게 게임은 중반을 넘어서고 있었을 뿐이었다.
--- p.9 「머리말」

이제 법흥왕비가 딸 지소부인과 외손자 삼맥종을 데리고 서석곡에 행차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 당시 신라 왕실은 침울한 분위기였다. 3년 전 법흥왕비의 시동생이자 사위인 입종갈문왕이 죽고, 상노인이 된 법흥왕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삼국사기』[권4, 법흥왕 27년「540」 조]를 보면 “가을 7월에 「법흥」왕이 죽었다.”라고 나와 있다. 법흥왕비가 그의 가족과 함께 서석곡에 행차한 지 대략 일 년이 지난 때다. 다시 말해 얼마 살지도 못할 늙은 국왕을 남겨 두고 법흥왕비는 딸 지소부인과 외손 삼맥종을 데리고 왕경을 떠났던 것이다. 서석곡에 놀러 온 것은 아니었다. 무언가 남모르는 이유가 있었다.
법흥왕비는 남편의 재위시 막후에서 막강한 실력을 발휘했던 매우 대가 센 여자였다. 그녀를 그렇게 만든 것은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왕위를 이를 아들을 낳지 못했던 것이다.
--- pp.51~52 「제1부 신라초기-노련한 정치가 법흥왕비가 진흥왕을 살리다」

632년 선덕여왕이 즉위했다. 602년부터 본격화된 고구려와 백제의 지속적인 공격을 잘 막아 낸 진평왕의 카리스마는 그의 딸 선덕여왕에게로 이어졌다. 적들의 공격을 받는 위기의 시기에 무능한 군주는 신성함을 보존하기 어려우며 그 신성함이 자식에게 이전되지도 않는다. 『삼국사기』「권5, 선덕왕 즉위년 조」를 보면 “「진평」왕이 죽고 아들이 없자 국인「진골 귀족」들이 덕만을 왕을 세우고 성조황고라는 칭호를 올렸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전쟁이 치열하던 시기에 선덕여왕이 성골이라는 특수한 왕족 의식에 힘입어 즉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진평왕의 국토 수호 전쟁이 어느 정도 성공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략」
수많은 사람이 죽고 대야성이 백제의 수중에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신라 전체가 불안에 휩싸였고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신라 사람들은 더 큰 재앙이 닥쳐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백제와는 낙동강을 경계로 마주보게 되었다. 백제가 강만 넘으면 신라의 왕경이 지척인 대구 벌판이었다. 신라는 수도에서 가까운 경산에 병력을 집중시켜야 했다. 가야계 김유신에게 백제에게서 수도를 방위하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정예사단도 배치했다. 위기 상황에서는 김유신과 같은 실력 있는 자가 등용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일이 신라 정치사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 pp.107~108 「제2부 신라중기-태종무열왕, 당과 손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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