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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지켜라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이철재 | 꿈결 | 2016년 11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26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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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15g | 170*225*12mm
ISBN13 9791187446149
ISBN10 11874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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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철재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에코큐레이터는 바로 ‘구슬을 꿰는’ 사람이다. 환경과 생태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경 뉴스와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에코큐레이터는 이런 수많은 정보를 환경과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그리고 평화와 생명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직접 행동에 나선다. 저자는 대학 시절 산업 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에 대응하면서 환경문제를 인식하게 됐다. 졸업 후 경실련 정농생협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환경운동연합에서 상근 활동을 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 초기 백두대간 종주 생태 조사, 중랑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을 계기로 지구의 환경과 생태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평생 운동으로서 환경 운동에 매진하게 됐다. 현재 환경사회연구소 연구위원과 환경운동연합 생명의 강 특별위원회부위원장으로서 국내외 환경 정책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다. SBS 물환경대상 운영위원, 인터넷 언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 기자로는 처음으로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경문제를 더욱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영화 속 생태’를 주제로 대중 강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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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이 새 모니터링 활동에 전념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함께 더불어’”라면서 “새가 살지 못하는 환경은 인간도 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와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천수만 일대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변해야 된다고 말한다. 새가 잘 살 수 있도록 친환경 단지로 만들면 다른 생물들이 번성하고, 그 때문에 주민들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천수만 농경지에서는 장마철 하루 1억 원어치의 미꾸라지가 잡혀 전국으로 팔려 나갔다. 농약을 덜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친환경 단지가 조성되면 미꾸라지를 다시 잡을수 있고, 쌀값도 오르기 때문에 결국 새를 위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는 일이 된다. --- 「첫 번째 이야기- 새를 위한 것이 사람을 위한 것」

지나친 사냥과 함께 근대에 들어서는 수질오염과 서식처 파괴가 수달의 위기를 가속화했다. 수질오염으로 물고기가 줄어들면 수달은 당장 먹을 것이 없어진다. 이웃 나라 일본은 2012년 8월 수달 멸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70년대 마지막 야생 수달이 관찰된 이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성용 센터장은 “여러 원인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1950년대부터 빠른 공업화를 거치면서 자연 하천의 물가가 콘크리트 제방으로 바뀌고, 하천 수질이 나빠졌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수달은 별도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천변 나무 또는 바위 틈 사이를 보금자리로 잡는데, 하천변이 콘크리트 제방으로 변하면서 수달이 살 수 있는 공간도 사라져 버렸다. --- 「두 번째 이야기 - 수달을 지키는 사람들」

시화호 사업은 잘못 끼워진 단추였다. 현재는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시간과 예산이 들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시화호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일을, 그것도 인간의 예측 한계가 있는 자연을 대상으로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밀어붙였다.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사업은 십중팔구 예산 낭비로 끝날 수밖에 없다. 시화호 사업은 한 번 잘못된 사업이 어떻게 계속해서 갈등을 유발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제2의 시화호 사업과 같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이러한 일들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여섯 번째 이야기 - 악취 나던 시화호는 어떻게 변했나」

에코피스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를 저감하고, 지역의 초원을 복원하기 위해 알칼리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인 감봉3을 심어 재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미 내몽골 다른 지역에서 마른 호수12만 무(약 79.3㎢)에 감봉, 감모초 등을 심어 푸른 호수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왜 나무가 아닌 풀일까? 보통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나무를 심는데, 이곳은 왜 풀을 심는지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이태일 처장은 “내몽골 초원은 강수량이 적고, 토양의 알칼리 성분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이라 말했다. 알칼리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밖에 없다는 것이다. 비가 많이 오면 올수록 토양의 염분기가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지만, 이곳 보샤오떼솜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은 360mm로, 내몽골 지역의 수목한계선 이하이기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조건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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