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생활의 사상

생활의 사상

: 서동욱 에세이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40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70g | 143*215*30mm
ISBN13 9788937433610
ISBN10 89374336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좋은 글의 비밀은 다른 곳에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하기를 강요하면서 우리 삶을 내내 성가시게 하는 글, 가능하면 대면하지 않았으면 싶은 글, 쾌감보다 불쾌감을 주는 글일지도 모른다.--- p.19

우리의 인생 자체가 사실 가장 쓸모없는 것이지 않은가? 인생은 무엇을 위해 이용되고, 무엇을 위해 동원되고,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 일 자체를 거부한다. 인생은 무엇을 위해 유용해지기를 원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자체를 위해 살고 또 소모되기를 원할 뿐이다. 우리의 신체가 무엇에 이용되기를 원치 않으며 또 쓸모없는 고기로서 그냥 땅에 묻히는 것처럼 말이다.--- p. 204

타인의 입에 빵을 넣어 줄 수 있는 자는 자신의 입으로 빵을 즐겁게 먹어 본 자이다. 타인의 헐벗은 몸을 따스한 담요로 감싸 줄 수 있는 자는, 담요에 들어가 누워 있는 즐거움을 누려 본 자이다. 따라서 세속적인 삶의 즐거움을 모르는 자는 타인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타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는 자이다. 결국 나에게 즐거운 일을 타인의 이름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윤리’는 성립한다.--- p. 322~323

손수건만 해진 하루의 마지막 빛마저 빠르게 나무 그림자 뒤로 빨려 들어가고 시선이 형태를 잃어 지구가 태초의 반죽처럼 어두운 덩어리로 돌아가면, 여행하는 이는 식욕을 채우듯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 주위를 영원히 뱅글뱅글 돌고 싶어서 그리운 이의 목소리를 찾는다. 비가 오고 물방울이 대지에 부딪칠 때, 목소리가 섞여 든다.
--- p.314~3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