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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의 미래

세계 금융의 미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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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34g | 128*188*20mm
ISBN13 9788901093185
ISBN10 890109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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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는 가상적인 숫자이며 실체가 없는 돈이다. ‘이자에 해당하는 돈은 의자 뺏기게임처럼 누군가에게서 빼앗지 않으면 낼 수 없다.’ 따라서 의자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항상 빌린 금액보다 갚아야 할 금액이 더 많다. 빌린 돈을 모두 갚으려면 다시 새로운 빚을 져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빚의 무한 순환’이라고 부른다. ---pp. 19-20

은행 시스템을 통해 지방에서 중앙으로 돈이 이동하는 구조를 살펴보자. 지방의 기업과 상점 혹은 개인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은행 지점에 저금한다. 이 예금은 각 지점에서 중앙의 본점으로 이동되며, 본점은 안전하고 확실하게 자산을 불리기 위해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에 돈을 빌려주거나 헤지펀드 등으로 운용한다. 여기에서 얻은 이익의 일부가 예금자에게 쥐꼬리만한 이자로 환원되는데, 은행이 지방기업에 그 이익을 투자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부가 재분배 기능을 발휘하여 지방교부세나 공공사업이라는 형태로 지방에 돈을 수혈한다. 원래는 우리에게 걷은 세금으로 그 자금을 마련하지만, 현재는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에 국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마련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지방으로 수혈된 돈 역시 은행 지점에 예탁되며, 같은 과정을 거쳐 대기업과 다국적기업, 투자가를 살찌우고 지방을 피폐하게 한다. ---p. 24

이렇게 생각하면 삼자의 역학관계는 ‘은행〉기업〉정부’가 된다. 법률적 관점에서 보자면, 기업과 은행은 정부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영리 활동을 허가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경제 분야를 민간에 위탁했기 때문에 명목상으로는 정부가 가장 위에 서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은행과 기업이 그보다 위에 서게 된다. 다시 말해 경제 사회에서는 돈을 가지고 그 돈을 조작할 수 있는 힘(금융 파워)이 있는 자가 가장 강한 권력을 쥐게 된다. ---p.28

174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가 출생했다. 우선 이 이름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 초대 로스차일드의 본명은 마이어 암셸 바우어인데, 마이어는 독일에서 평범한 이름이고 암셸은 유대 사회에서 흔한 이름이다. 그래서 독일 이름을 쓰는 편이 유리할 때는 마이어, 유대 이름을 쓰는 편이 유리할 때는 암셸로 때와 장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p. 47

1815년| 워털루 전투가 벌어졌다.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과 웰링턴 장군이 이끄는 영국?네덜란드? 프로이센 연합군이 유럽의 패권을 걸고 벌인 전투다. 이때 영국은 국채를 발행해 전쟁 비용을 조달했다. 따라서 영국이 진다면 당연히 영국 국채는 대폭락할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갑자기 창백한 얼굴로 나타나 영국 국채를 팔기 시작했다. 네이선이 독자적인 정보망을 갖추고 있어 남들보다 빨리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당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네이선의 행동을 보고 영국이 졌다고 지레짐작한 투자자들이 앞 다투어 영국 국채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그 가격이 대폭락했다. 그러나 이때 네이선은 비밀리에 대리인을 이용해 종잇조각이나 다름없어진 영국 국채를 매점했다.
다음날 영국의 승전보와 함께 영국 국채의 가겨깅 폭등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네이선이 영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점한 뒤였다. 이 일로 많은 투자자와 명문가 대부분이 파산한 반면에 네이선은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인 약 100만 파운드의 이익을 올렸다. 단 하루 만에 재산을 무려 2,500배로 불린 것이다. 이 일로 훗날 유럽에는 ‘워털루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연합국이 아니라 로스차일드다“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pp. 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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