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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예술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예술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8가지 예술 쟁점

[ 컬러 ] 꿈결 토론 시리즈-09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12건 | 판매지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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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예술 top20 2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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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9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70*225*16mm
ISBN13 9788998400965
ISBN10 89984009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진엽_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미국 템플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는 『예술에 대한 일곱 가지 답변의 역사』 『너는 아름다운 사람』 『다원주의 미학』 등이 있습니다.

정수경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미학과 미술이론을 공부했으며, 박사 졸업 후 서울대학교 미학과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정해 준 미술과 스스로 느끼는 미술 사이의 접점을 모색하면서 미술비평과 전시 기획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을 넘은 미술』(공역)이 있습니다.

엄정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미술이론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회화적 재현의 지각에 대하여』 『회화 지각에 대한 인지신경과학의 이해』가 있습니다.

김전희

캐나다 온타리오주립예술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미술이론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AG 그룹에서의 ‘아방가르드’ 연구』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재해석』이 있습니다.
그림 : 정종해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학보사 만평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졸업 후 출판사 편집팀장으로 일하다가 일러스트에 관심을 가져 2008년부터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재 및 창작 그림책 일러스트, 국정교과서 삽화 작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린다와 우체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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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네, 이번에는 반의도 선생님. 왜 소설의 의미는 소설가의 의도를 떠나 결정되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의도: 사회자의 의도에 따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토론을 잘할 의도로 왁자지껄 토론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토론을 잘했는지 못했는지의 의미는 누구에 의해 결정될까요?
사회자: 토론이 끝난 후 시청자들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까요?
반의도: 맞습니다. 토론을 잘하려는 제 의도는 의도일 뿐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잘하려는 제 의도에도 불구하고 엉망진창의 결과가 나올 수 있고, 그 결과는 시청자들이 결정합니다. 이렇듯 소설의 의미도 소설가의 의도를 벗어나 그 소설을 읽는 독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 p.41, 「예술 작품의 의미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강다양: 물론입니다. 예술 작품은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 줍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하루의 불편함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더 많은 생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 때문에 다친 사람이 생긴 것도 아니었고요. 사람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는 우리가 어느 정도 사회를 살다 보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질서: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대중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강다양: 꼭 예술의 발전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예술가들이 좀 더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작품에 담을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아량을 베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예술이 꽃피고 자유로운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69,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까요?」

남다른: 아이들의 인성이 망가지는 것은 폭력과 외설을 접했다는 사실 자체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에 문제는 콘텐츠가 아니라 그 내용을 접하는 방식과 접한 후의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제대로 된 책을 통해 성에 대해 알게 되는 것과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야동을 통해 성을 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겠죠. 중요한 것은 성 문제가 교육과 논의의 대상이 되느냐 아니냐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성과 폭력에 대해 논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너무 적습니다.
사회자: 그럼 작가님께서는 잔혹동화가 그런 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남다른: 그렇습니다. 오랜 전통을 지닌 잔혹 동화는 이상한 문학이 아닙니다. 안데르센이나 그림 형제 등의 동화는 전 세계 아이들이 즐겨 읽습니다. 잔혹 동화임에도 말이지요. 잔혹 동화가 아이들을 망친다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읽힐 수 있었을까요?
--- pp.113~114, 「잔혹 동화를 그대로 읽어도 될까요?」

안세린: 물론 작품에 대한 이해는 관람자의 지식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람자의 느낌, 즉 감정은 다릅니다. 어떤 날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 미술 작품 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친구는 너무도 무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고요. 환경에 따라 작품 감상이 달라진다는 것은 방해 요소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이 전시된 상태나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마음 상태를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전시 기획자들은 어떤 순서로 어디에 어떻게 작품을 걸지 고민합니다. 작품이 걸리는 벽 크기나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정도, 옆에 걸린 다른 작품 등에 따라 작품에 대한 감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마음 상태나 예민한 정도, 취향에 따라 작품에 대한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지요. 이 모든 변수를 프로그램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김민재: 미술 감상에 작품을 느끼는 단계까지 포함된다는 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작품의 이해가 개인별로 달라지는 원인이 지식인 것과 같이 개인의 감정이 달라지는 원인을 찾으면 됩니다. 자료를 좀 찾아봤더니, 개인의 섬세함 정도에 따라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학자는 무관심성을 원인으로 들고요. 좀 더 연구하면 이 부분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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