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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략의 신

트럼프 전략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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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8g | 148*210*30mm
ISBN13 9788996712886
ISBN10 899671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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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렌티스〉는 마치 어느 날 이웃집 억만장자가 차나 한잔 하자며 찾아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색다른 재미를 추구했다. 심지어 그 조언들이 어렵지 않고 현실에 응용할만한 것이어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트럼프 같은 뉴욕의 거물에게도 애송이였던 시절이 있었고 하나씩 미숙함을 극복하고 발전해나간 끝에 오늘날의 성공을 이뤘음을 알려주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졌다. --- p.73

여기서 얻어야 할 교훈은 단순하다. 승리할 요건을 갖추고 시작한 싸움이라면 소년이 거인을 이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이 갖춰 놓은 승리의 요건이 알고 보면 적의 최대 약점인 경우가 있다. 골리앗의 거대함은 강점인 동시에 날렵하지 못하고 시력이 나쁜 거인증이란 약점을 수반하고 있었다.《손자병법》은 그래서 승리의 요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가르친다. 트럼프야말로 이러한 승리의 원리를 잘 활용한 현대판 다윗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이 애송이 모습 자체로 나서 골리앗을 자만하게 만들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것처럼 트럼프는 자신의 희화화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기성 정치인들과 언론을 방심하게 만들고는 차례차례 승리를 쟁취해 냈다.
--- p.149

트럼프는 이렇게 공화당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과 정치에 아무 관심이 없는 유권자들까지 한데 모아 그들의 아프고 답답한 곳을 속 시원히 드러내 어루만져주는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한마디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모든 미국인들의 불만을 한방에 접수한 것이다. 특히나 그들의 불만을 표현함에 있어 전문가들이나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뻔한 통계와 수치 그리고 전문용어로 가득한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언제나 자신의 친구나 지인 그리고 길을 가다가 만나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알아듣기 쉽게 단순화하고 그 해법 또한 귀에 쏙쏙 박히게 제시한다. --- p.172

트럼프가 이해한 선거 게임의 핵심도 바로 프레임 전쟁이었다. 그래서 수차례에 걸친 공화당 예비선거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곤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특유의 동문서답 전략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했다. 질문 상대자는 답답했겠지만 그럴수록 트럼프는 당당하게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말은 토론의 전반적인 주제와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었고 사실상 유권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였다. 그 좋은 예가 바로 가장 촉망받던 대선 후보 크루즈 상원의원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버린 “뉴욕의 가치” 논쟁이다. --- p.215

트럼프는 그럴수록 더 강하게 추궁하며 끝내 “내가 이기면 법무장관에게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해 힐러리 장관 관련 문제들을 제대로 조사하겠다”고 하며 “장관은 감옥에 가게 될 겁니다”라고 했다.《손자병법》의 조언대로 쏟아지는 계곡물의 기세로 공격하는 트럼프의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힐러리는 반박을 자제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모든 의문을 피해가는 전략을 취했다. --- p.235

트럼프와 힐러리의 싸움은 어느날 갑자기 괴수처럼 등장한 트럼프질라와 기성 정치인간의 대결이 아니라 기존의 부패한 기득권대 변화를 원하는 대다수의 미국인들 간의 싸움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기존 정치권에 빅 엿을 먹여줘”라는 미국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 여론조사 회사인 유거브Yougov 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전형적인 트럼프 지지자와 힐러리 지지자를 묘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분석을 살펴보자. --- p.240
트럼프는 상대의 허점을 정확히 파악해 발음하기 좋고 운율까지 잘 맞는 별명을 여러 개 만든 후 수차례 테스트해 가장 효과적인 별명을 골라 틈날 때마다 주문 외우듯 말하기를 즐겼다. 힐러리와의 대결에서도 힐러리의 처녀적 성인 “로댐Rodham”을 썩었다는 뜻의 ”로튼Rotten”으로 발음해 “힐러리 로튼 클린턴”이라고 부르다 반응이 신통치 않자 “사기꾼 힐러리Crooked Hillary”라는 명칭을 꾸준히 사용했다. 클린턴 재단의 부정축재 의혹과 이메일 스캔들 문제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힐러리의 흠집난 도덕성 문제를 간단한 별명으로 바꿔 수시로 거론함으로써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셈이다. --- p.258

정치는 개인과 소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꾼들의 이익집단과 금융실세간의 거래로 변질되었고 글로벌리즘(세계화)은 기득권 세력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도구로 변질되어 국민의 삶은 피폐해졌다. 이것은 오늘날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한계점에 이르자 민초들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었고 결국 미국에서 트럼프 돌풍이라는 “필연”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트럼프의 인기는 “이변”이 아니다. 그 전초전은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였다.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를 묻는 투표에서 영국 국민은 모든 예상을 뒤엎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손을 들어주었다. --- p.268

트럼프의 연설과 공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정치개혁 의지이다. 그는 미국의 정치판이 정치인과 대기업 그리고 로비스트들 간의 거래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치인과 소집단들의 이익을 챙기는 작은 정치로 추락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일반 국민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주류 언론사들이 연합해 기득권 편에서 트럼프를 공격했으나 민심을 대변하고 나서는 그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트럼프의 호소력은 그가 특정 이데올로기에 몰입하지 않고 오로지 미국편이라는 점에서 나온다. 그래서 미국의 원로 언론인 중 한 명인 페기 누난Peggy Noonan이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의 이데올로기를 “소박한 애국주의Simple Patriotism”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꾸미지 않은 진솔함이 있다. --- p.274

트럼프가 미국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취임 첫 100일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실제로 트럼프는 대선을 코앞에 둔 10월 22일에 링컨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관한 유명한 연설을 했던 바로 그곳 게티스버그에서 획기적인 [미국 유권자를 위한 계약 - 모두를 위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100일 행동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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