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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들려주는 노래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

카르페디엠-1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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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74g | 153*224*30mm
ISBN13 9788963720005
ISBN10 89637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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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나요?
내게 묻지 마세요. 난 아무래도 좋아요.
다음 내릴 곳은 베트남이에요.”
--- 본문 「컨트리 조 맥도널드의 노래, ‘I-Feel-Like-I’m-Fixin’-To-Die-Rag'」 중에서

“그러면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서는 누가 기도를 하나요? 왜 이 엿 같은 전쟁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르고 죽어가는 베트남 양민들을 위해서는 누가 기도를 하나요?”
[데비]
--- 본문 중에서

“데비, 나 베트남에 갈 거야.
그 사람들은 조국을 위해 참전한 젊은이들이야. 난 그 남자들을 도와야 해.”
[린다]
--- 본문 중에서

“린다, 넌 용감한 아이야. 조국은 널 자랑스러워할 거야.”
[린다의 아버지]
--- 본문 중에서

“미군 장교들은 딴 소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이 전쟁을 시작한 건 우리가 아니에요.”
[북베트남 장교]
--- 본문 중에서

“제기랄, 우린 전쟁을 반대해요. 사이공에 착륙하여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부터 우리는 전쟁을 반대해요. 그리고 베트남에서 경험한 뒤에는 정말로 전쟁을 반대하게 되었어요.”
[마티(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만난 참전 군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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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야기다.
전쟁에 관한 이야기라면 으레 남자들의 몫이 아니었던가.
피 터지는 전투와 목숨을 건 전우애, 일상적으로 쓰는 욕설과 성 매매…….

그런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데비와 린다. 이제 막 10대에서 20대로 들어서는 여성들이다. 소설 속에는 간호장교가 되어 전장에 뛰어들거나 활발하게 반전운동을 벌여 나가는 이들을 둘러싸고 다양한 시선으로 베트남전쟁에 대응하는 미국인들이 등장한다. 반전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들, 나른하게 마리화나를 피우며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히피들, 학생운동을 감시하는 FBI…….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베트남전쟁을 둘러싼 주변부의 이야기일까?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을 오랜 시간 취재하면서 내가 알게 된 사실은 막상 전쟁의 한가운데에는 여성과 어린아이, 노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적을 피해 혹은 적들과 싸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 몸을 숨기는 동안 여자들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고 아이를 기르고 가축들을 먹였다. 물론 전투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났을 때 여성들의 전쟁 경험은 공적인 이야기가 되지 못한다. 역사가 되는 건 전투와 영웅들의 이야기다.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는 그래서 흥미로운 이야기다. 또 하나의 ‘낯선’ 시선으로 베트남전쟁을 본다는 면에서.

베트남전쟁(혹은 미국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겐 불편한 문제다. 청룡, 백마, 혹은 박정희군대라는 발음을 분명하게 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아직도 살아있고, 한국군에 의해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은 사람들이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동안 베트남전쟁은 역사 저 너머로 갈 수 없다. 베트남전쟁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작은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는 한국사회가 눈여겨 읽어 볼 만한 소설이다.
김현아(『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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