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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의 재발견 첫 번째 이야기

딴짓의 재발견 첫 번째 이야기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과학자들의 우연하고 기발한 발견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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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43*210*20mm
ISBN13 9791186639337
ISBN10 118663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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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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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양진성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수료한 양진성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불어?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레퀴엠》,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소셜 커머스로 스마트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윔피키드》, 《이토록 지독한 떨림》, 《토니와 프랭키》, 《육체의 악마》, 《서른 개의 관》, 《초록 눈의 아가씨》,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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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에게 물렸을 때엔 소금물을 준비해 상처를 씻는다. 보르도 와인에 해독제를 약간 섞어 따뜻하게 데우고 환자에게 마시게 한다. 그런 다음 살아 있는 비둘기 2마리를 잡아서 정확히 반을 가르고 따뜻할 때 환자의 손에 끼운다. 다리를 물렸다면 발에 끼운다.
살아 있는 비둘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른다면 존 베이트의 충고를 따라보자. 비둘기를 어떻게 잡을까? 밀가루 반죽을 와인에 담가 끓인 다음 보리를 넣는다. 그리고 땅 위에 뿌리면 그것을 먹은 새는 잔뜩 취해 날아오르지 못하게 된다. 이 방법은 겨울에 눈이 많이 왔을 때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 p.62

"파팽은 어느 날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뚜껑이 들썩거리는 것을 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했다. 그 에너지를 이용해 증기 기계를 만들었고, 그로부터 얼마 후 스코틀랜드의 기술자였던 제임스 와트가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 초등학생들은 조금 다른 교육을 받는다. 교과서 속의 냄비는 홍차 그릇으로, 그리고 인물은 파팽이 아니라 제임스 와트로 바뀌어 있다. 주인공이 영국인이든 프랑스인이든 간에 이 사건이 어느 누구를 기만하려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진실은 중요하다. 최근에 그의 전기를 쓴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파팽은 대중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냄비 따위가 아니라 단순 명확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 p.59-60

갈바니는 당시에 몸이 아팠던 아내를 위해 개구리 수프를 만들고 있었다. 그는 개구리의 껍질을 벗겨내고 우연히 전도체와 가까운 자리에 놓았다. 그런데 실수로 개구리 한 마리의 넓적다리 신경에 전도체가 닿았고, 개구리의 다리 근육에서는 심한 경련이 일었다. 그 현상을 목격한 갈바니의 아내는 개구리 몸에서 전기가 흘러나왔다고 생각했다.
아! 여자의 직감이란……. 장 로스탕은 “오! 갈바니의 아내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그 소중한 기침 발작이 없었다면! 전신기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갈바니의 개구리는 뉴턴의 사과처럼 역사 속에 첫 전기 기구를 만드는 데 주요 역할을 한 우연한 상징이 되었다. --- p.84-85

포로로 잡힌 봉플랑은 다시금 놀라운 성공을 향한 행보에 나섰다. 그는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를 세상에서 유일하게 서양 의학과 현지 전통 약학의 결합을 시도하는 실험의 장으로 만들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였지만 또다시 부를 꿰차고 새로운 분야의 선구자가 된 봉플랑은 다시금 호랑이의 질투심을 자극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독재자는 봉플랑을 천국으로 변화시킨 교도소에서 쫓아내고 말았다. --- p.121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과 시에 과학을 접목시킬 만큼 영리한 사람이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계 같았고, 그의 시는 단어 하나조차도 철저하게 계산된 설계도 같았다.
그의 훌륭한 에세이도 지극히 과학적이다. 《유레카》는 과학과 형이상학, 시를 집약시켜 그 정수만을 뽑아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콜리지와 바이런을 좋아했던 포는 다음에 쓴 신작에서 매우 특별하면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로맨틱 과학’을 만들어 냈다. --- p.151

수많은 질병 감염의 치료 효과를 가진 페니실린을 발견한 공로로 1945년의 노벨상은 플레밍과 플로리, 그리고 그의 연구 조교였던 언스트 체인에게 돌아갔다. 안타깝게도 항생제의 개념을 만들어 낸 뒤보스의 공로는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 플레밍은 이 문제를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고 앵글로색슨 출신 위원도 자신의 실수를 정정하지 않았으며, 뒤보스 자신마저도 입을 꾹 다물어 버렸다. 그중에 오직 플로리만이 뒤보스와 함께 노벨상을 받지 못한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결국 과학의 역사에서 뒤보스는 페니실린을 발명하지 않은 인물이 되어 버린 것이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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