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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

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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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84g | 152*210*20mm
ISBN13 9788936511920
ISBN10 89365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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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재엽
경기 파주 출생. 대학 시절 우연히 접한 과학 서적들을 읽다가 과학에 심취했다. 이후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과학 양서들을 접했고, 제대로 공부해 보자는 결심이 생겨 화학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평소 새벽 예배에서 들은 설교에 재미있는 소재를 엮어 교우들에게 보내기를 좋아한 저자는, 한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글을 쓰게 되었다. 친구의 유품인 휴대폰에 자신이 보내 준 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다. 그 후로 느낀 바가 있어, 전공 분야에서 신앙의 의미를 탐구하는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 그 첫 결과물로 《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가 태어났다.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SCI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는 국책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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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7-01-16
"창조의 그림은 선택지가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선택을 강요받는다. 과학이다. 진화론이 설득력을 얻어가면서 교회에서도 이를 수용하는 견해들이 나타났다. 창조과학에서 유신진화론까지 교회는 바깥 뿐 아니라 안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불편함과 동시에 의문을 들게 한다. 꼭 선택을 해야할까. 창조과학이 교회를 쉴드해줄 것 처럼 보였지만 과학의 영역조차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진화론을 수용하는 것이 과연 지적인 용기를 낸 것인지도 의구심이 든다.

신앙이 같다면, 창조의 그림은 모두 같아야 한다. 그러나 한편 신앙은 창조의 그림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언뜻 모순되어 보이지만 이들은 단지 소통에서 전달의 정확성(랑그)과 전달하는 자의 개성(빠롤), 이 둘에 대한 구분일 뿐이다.

창조의 그림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성경의 여백에 칠하는 색은 개인마다 다르다. 각자의 인생이 다르듯이 신앙의 터치는 자유롭다.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은 그것을 제한하지 않는다.
한편 창조의 그림은 같아야 한다. 성경이라는 동일한 텍스트를 보기 때문이다. 동시에 깨달음을 주는 성령도 같은 분이다. 같은 신앙이라면 성경의 세계관은 모두 동일해야 한다. 저명한 신학자는 물론 성경학교에서 창조기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모두 같은 그림을 그려야 한다.

교회 내의 창조과학과 진화론의 충돌은 이러한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창조과학이든 진화론이든, 과학을 받아들인 견해는 여럿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같은 그림이어야 하는데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이 주장하는 무게는 각자마다 달라도 되는 빠롤이 아닌, 모두 같은 이해를 구해야 하는 랑그이기 때문이다.

선택에서 벗어나자. 사람 모두에게 주어진 보편적 권한이 있다. 이성이다. 이성은 과학보다 상위에 있다. 이성은 과학 안에서 부대끼는 지식이 아니라 과학을 다루는 도구이다. 견해를 갖추고 선택에서 벗어나게 한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한다.
신앙은 이성에 특화된 인격이다. 성령은 이성을 깨운다. 과학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담없이 다룰 수 있게 한다. 이제 그 이성을 갖추는 여정을 시작할 때이다.

<과학은 신앙에 묻고 있다>는 신앙인이 창의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차분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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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은 연구 끝에 니트로글리세린에 규조토를 섞어 안정성을 대폭 높인 폭파제를 발명했다. 이것이 유명한 다이너마이트이다. 노벨은 자신이 만든 다이너마이트를 자랑하며 “많은 생명을 지켜 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다이너마이트는 많은 생명을 빼앗아 갔다. 무수한 사람이 다이너마이트로 목숨을 잃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노벨은 죽을 때까지 이 일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자신의 발명을 후회했다.
과학은 무조건적인 선이나 악이 아니다. 그렇다고 야누스와 같은 이중인격을 가진 것도 아니다. 과학은 스스로 인격을 가지지 않았다. 과학이 때에 따라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사용한 사람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판명된다. 과학은 목적을 만나 선이 되거나 혹은 악이 될 뿐이다. --- p.47-48

가네시로 카즈키의 《Go》(북폴리오, 2006)에서 권투선수였던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권투를 가르치는 장면이 나온다. 수업 첫날 아버지가 말한다.
“왼팔을 쭉 뻗어 봐라. 그렇게 서서 한 바퀴 돌아 보렴. 그렇지. 주먹 끝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란다. 원 안에서 손이 닿는 만큼만 손을 뻗어야 다치지 않고 살 수 있어. 권투란 원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밖의 것을 쟁취하는 행위야. 왜냐하면 원 밖엔 강적이 우글우글하기 때문이지. 적들이 원 안으로 치고 들어올 거다. 맞으면 아프고 때려도 괴롭다. 그래도 할래?”
신앙인도 소년과 같이 권투를 배워야 한다. 훈련은 지금까지 내용에서 자연스럽게 익혀 왔다. 이성이다. 창조의 근거는 바로 내 양심, 이성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창조를 고백하는 이성은 단편적인 지식의 조합이 아니라 신앙에 이르는 전인격적인 과정이다. 과학도, 심지어 성경도 문자 안에서는 지식의 확신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진리의 문은 닫혀 버린다. 성경은 신앙의 삶에서 형성되는 인격, 깨달음이 주는 확신으로 굳건한 근거를 삼는 것이다. --- p.114-115

크기가 큰 동물은 어떤 활동을 할 때 주로 몸의 일부만 사용한다. 적은 세포만 쓰기 때문에 에너지도 적게 소모된다. 따라서 심장은 느리게 뛴다. 반면 크기가 작은 동물은 같은 활동에도 몸 전체를 써야 한다. 거의 온몸의 세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심장은 빠르게 뛴다. 이와 같은 원리로 동물의 몸집이 크면 심장이 느리게 뛰고, 몸집이 작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다.
이 원리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사람마다 몸집의 차이는 동물의 세계처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다만 개인에게 큰 차이를 보일 때가 있다. 바로 어른과 아이일 때이다. 갓 태어난 아이는 몸집이 작다. 앞선 원리에 따라 아이의 심장박동은 굉장히 빠르다. 하나의 움직임에도 모든 세포가 동조하여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따라오는 삶의 중요한 인자因子가 있다. 시간관념이다. 시간에 대한 지식은 시간에 대한 활용을 낳는다. 시간을 길게 하는 방법, 하루를 길게 쓰는 방법은 무엇인가? 심장을 뛰게 하면 된다. 그리고 심장이 뛰는 일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젊음이다. 내 심장, 내 가슴은 뛰고 있는가. 나이가 어리다고 젊은 것이 아니다. 젊음은 나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말해 주는 것이다. --- p.138-141

교회가 과학을 기피하는 이유는 과학이 기독교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진화론은 창조를 부정한다. 또한 생명과학은 윤리에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환경문제를 다룬 교양서적들은 기독교가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겉에서 보이는 껍질일 뿐이다. 껍질 속에는 오히려 신앙을 굳건히 해줄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과학은 허점이 분명한 불완전체이며 진화론 역시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과정은 신앙인에게 이성이라는 무기를 예리하게 단련시켜 준다. 이어지는 생명과학과 환경문제는 본질에 접근할수록 인간의 속성을 이끌어 내주며 귀결점은 오히려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통해 과학에서 접근된 논의는 점차 인간에게 신을 찾게 해주는 여정으로 이어지게 됨을 알게 될 것이다.
--- p.18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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