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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역사로 읽고 보다

국보, 역사로 읽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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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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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1216g | 152*220*45mm
ISBN13 9791186761090
ISBN10 118676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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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도재기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는 대구,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다.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 여러 부서를 경험했지만 주로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1997년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신선한 경험’을 계기로 문화재를 다시 보게 됐다. 지인들과 전국 답사를 즐겨하며, 문화재 의미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문화부에서는 문화재와 미술을 중심으로 출판, 종교 등을 담당했다. 문화부장을 거쳐 현재 문화재와 미술 담당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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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계에서 지금도 특이한 사건으로 회자되는 국보 도난 사건은 국 보 119호 ‘금동 연가7년명 여래입상’ 사건이다. 1967년 10월 24일 아침, 서울 덕수궁미술관 2층 전시실에 있었던 ‘금동 연가7년명 여래입상’이 전날 밤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런데 범인은 불상이 있던 진열장 안에 ‘오 늘 밤 12시까지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메모지를 남겨 놓았다. 실제로 범 인은 그날 밤 전화를 걸어 ‘한강철교 제3교각 16번, 17번 침목 받침대 사 이 모래밭에 있으니 찾아가라’고 했고, 이 고구려 불상 국보는 회수되었 다. 하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
1956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국보 87호인 ‘금관총 금 관’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범인이 훔쳐간 금관 은 복제품이었다. 현재 도난당한 국보는 1점이지만, 보물은 10건이다. 주로 1980~1990년대에 일어난 도난 사건으로 안중근 의사의 친필 작 품인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569-4호)을 비롯해 익산 현동사 ‘연안 이씨 종중 고문서’(보물 651호), ‘괴산 몽촌리 문정사 초상화’(보물 566호) 등이 다. 또 ‘순천 송광사 소장 회화’(보물 1043호), ‘경주 기림사 비로자나불 복장유물 중 전적’(보물 959호), ‘예천 죽림리 권영기가家 목판’(보물 878 호), ‘강화 백련사 철조 아미타여래좌상’(보물 994호), ‘남원 실상사 백장 암 석등의 보주’(보물 40호), 상주 금혼리 충의사유물전시관의 ‘정기룡 장 군 유물 중 유서’(보물 669호) 등도 아직 그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_본문 33-34p

고려시대에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는 드물게 이 시대를 다 루고 있는 역사서로 유명하다. ‘단군 왕검이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그 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다’는 《삼국유 사》의 핵심적 내용은 대중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조선의 성립 시기와 영 토의 범위, 도읍지인 평양성의 위치, 단군왕검의 성격 등 고조선 역사 전 반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주장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특히 한국 사회의 분위기가 민족주의에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는 민족의 기원과도 연결되 다 보니 그 논란이 더 치열해진다. 주로 강단 사학계를 향해 민족주의적 사관을 지닌 재야 사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고조선을 둘러 싼 역사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다 보니 고대사 논쟁은 학계를 넘어 정 치적?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고조선 역사와 문화를 둘러싼 이 같은 논란은 관련된 문헌기록이 거 의 없는 데다, 극히 적은 기록마저도 학자들마다 해석을 달리하기 때문 이다. 또 다양한 이견들을 잠재울 만한 명확한 고고학적 유물이나 유적 이 발견되지 않는 것도 큰 이유다. 일부 유적과 유물이 있지만 이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 결국 고조선을 둘러싼 고대사 의 정립은 학계가 앞으로 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인 셈이다. _본문 94p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The Complex of the Koguryo Tombs’이란 이름으로 세 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여기에는 쌍영총, 약수리 고분군, 덕화리 고분 군 등 5개 지역에 걸쳐 모두 63기의 고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벽화가 있는 고분은 모두 16기로 전해진다. 소나무와 사신도가 그려진 진파리 1호분을 비롯해 걸작인 사신도로 유명한 강서대묘, 주인공 부부 와 인물 행렬도 등이 돋보이는 안악 3호분 등이다.
당시 북한이 등재를 신청한 고구려 고분군에 대해 국제기념물유적협 의회는 실사를 거친 뒤 ‘뛰어난 벽화 제작 솜씨와 고분 축조에 나타난 독창적인 토목기술, 독특한 매장 풍습이 일본 등 다른 지역 문화에 미친 영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고구려 수도와 왕릉, 그리고 귀족의 무덤Capital Cities and Tombs of the Ancient Koguryo Kingdom’이라는 이름으로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 중국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랴오닝성 환런의 오녀산성을 비롯해 두 번째 도읍지인 지린성 지안의 국내성과 환도산성(환도성), 태 왕릉과 장군총 등 13기의 왕릉, 광개토대왕릉비, 무용총과 각저총 등 고 분 26기를 등재시킨 것이다. _
--pp.133-13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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