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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놀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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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306g | 140*220*20mm
ISBN13 9788958283553
ISBN10 89582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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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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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 보면, 열여섯 살은 어떤 때는 어리다고, 어떤 때는 벌써 다 켰다고 맘대로 갖다 붙이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가 열여섯 살이 되면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써먹겠느냐는 기세로 틈날 때마다 나이를 들먹이는 것이 아닐까? 마치 유효 기간이 적힌 놀이 공원 자유이용권이라도 얻은 것처럼 말이다.
어른들이 그렇게 자유이용권의 본전을 뽑는 사이 나는 그만큼 손해를 보는 기분이 든다. 그냥 다 겪어 보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묵묵히 쫒아오면 된다고 하지만, 정말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것을 어른들이 다 겪었을 것 같지는 않다. 어른들에게도 열여섯 살은 있었겠지만 숫자만 똑같은 열여섯 살이었을 뿐, 그들이 나인 것은 아니지 않은가. --- p. 10

여기저기선 문소리가 들리며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내가 들어온 것처럼 등 떠밀려 들어오는 모양이 좀 우스꽝스러웠다. 모두 일흔 명은 되는 것 같았다. 마지막 한 명이 들어오자 바로 불이 켜졌다. “우와!” 누구랄 것도 없이 탄성을 질렀다. 우리 앞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하가 물 위에 떠 있었다. 빙하의 맨 꼭대기에서는 누군가 커다란 조명으로 여기저기를 비추고 있었다. 꼭 감옥에서 탈출하는 죄수를 찾는 것처럼. 하긴 우리가 입고 있는 시커먼 옷이나 복면을 보면 도둑이 따로 없었다. 그리고 하나같이 가슴에 ‘이드’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있으니, 차라리 집단 탈옥을 하려는 죄수라고 하는 게 더 어울렸다. --- pp. 29~30

이 게임은 스키너의 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스키너는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은 모두 자극과 반응의 연결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행동의 원인이 되는 자극과 그에 대한 결과로 나오는 반응을 관찰해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스키너는 굳이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요소를 끌어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인과 결과만을 따졌던 것입니다. 스키너는 그렇게 할 때 비로소 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나아가 스키너는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행동도 결국에는 자극과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자를 고르거나 자아실현을 하는 것까지도 말입니다. --- pp. 94~95

한번 여기 전시하고 있는 것들을 둘러봐.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이지, 즉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라고. 그런데 집단 무의식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데도 마치 현실과 같은 환상을 만들어 내는 거야. 그리고 그 많은 형상 중에 UFO가 왜 하필 둥근 접시 모양이 가장 많을까 궁금한 적은 없었나? ...... 둥근 접시 모양의 UFO는 여자의 젖가슴이 형상화된 것이야. 여자들은 굵은 담배인 시가 모양의 UFO를 보기도 하지. 꼭 남자의 성기 같지. 그래서 나는 전시관 건물을 남자의 성기 모양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알 수 있는 형태로 꾸미게 했네. --- pp. 108~109

우리는 살면서 여덟 단계의 시기마다 마음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이것을 나는 정체성의 위기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시기마다 성숙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성숙은 청소년기 한때의 문제가 아니라 살면서 계속되는 것입니다......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데에는 무의식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의 영향력도 매우 중요하지요. 나는 여러분이 이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미션을 준비했습니다...... 방금 전에 겪은 제1단계 통로 미션이 ‘신뢰’와 ‘불신’이라는 대립되는 태도를 낳도록 구성된 것처럼, 앞으로 겪을 미션에서도 서로 대립되는 태도나 가치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미션의 목적이라고 했다.
--- pp.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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