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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케플러

카타리나 케플러

[ 양장 ]
강명희 | 이룸 | 2009년 03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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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65쪽 | 606g | 136*196*35mm
ISBN13 9788957074404
ISBN10 89570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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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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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카챠 두벡(Katja Doubek)
1958년 독일 뤼벡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독문학, 역사학, 철학, 심리학을 전공했다. 독일 일간지 「FAZ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짜이퉁」과 라디오 및 TV 방송국에 원고를 기고하면서 수많은 책을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블루진 - 레비 슈트라우스와 전설 Blue Jeans - Levi Strauss und die Geschichte einer Legende』등이 있다. 현재 뮌헨과 이탈리아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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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당신들이 내 몸속에 있는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짜내더라도 내 입에선 원하는 답을 얻어 내지는 못할 겁니다. 하지도 않은 일을 강제로 자백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어요. 하지만 내가 여기에서 죽더라도 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진실을 알고 계시니 언제고 나의 억울함을 밝혀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분은 항상 나와 함께 계십니다. 나는 라인볼트 부인에게도, 보이텔슈파허 선생에게도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고문에 못 이겨 무슨 말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건 진실이 아니라 나 자신을 속이는 거짓 증언일 겁니다. 이토록 불행하고 참담한 일을 자행하는 것도 모자라 또 나로 하여금 자신을 속이고 거짓 증언을 하여 죄를 짓게 만들 건가요? 나 때문에 레온베르크에서와 같은 죄를 또다시 저지르지들 마세요.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 없는 자가 고통 받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으실 겁니다. 분명 그들을 정죄하시리라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카타리나는 무릎을 꿇고 주기도문을 외웠다. 그녀는 점차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주님! 제가 마녀라면, 그리고 사람들에게 마법을 부렸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제게 그 마녀의 표식이 나타나게 해주세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카타리나는 몸에서 기가 모조리 빠져나간 듯 정신을 잃고 말았다. --- p.543

“요하네스 케플러의 남다른 학식과 재주가 마법을 통해 얻은 거라는 소문이 있어! 성스러운 교리에 순종하지 않고 비기독교적인 책과 점성술로 예언 따위나 하는 작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을 리도 없고 말이야!”
그의 예기치 않은 발언에 카타리나는 충격을 받았다. 자칫 잘못했다간 아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평정심을 잃고 표정이 흔들렸다. 카타리나는 불안감에 몸을 떨며 두 손을 모으고 기도했다.
“아주 감동적인 모습이구먼. 그렇게 신앙심이 깊은 줄 몰랐는걸.” 아울버는 어느 정도 평정심을 되찾은 듯 점잖게 말했다. “자, 지금 순순히 자백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죄인의 썩은 입을 열게 하는 법의 심판대로 따르는 게 좋을지 잘 생각해 보라고.”
“제 아들의 학식과 총명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입니다. 저는 결단코 확신합니다. 법의 심판에 따라 고문을 받다가 설령 신께서 제 영혼을 거두어 가신다 해도 제 믿음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카타리나는 체념한 듯 두 눈을 내리깔고 말했다.
“좋아! 정 그렇게 원한다면 고문대에 서게 해주지! 이 마녀를 고문실로 끌고 가!”
--- pp.533~53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주인공인 ‘카타리나 케플러’는 어릴 때 혼자 사는 ‘레나테 슈트라이허’라는 산파에게 맡겨집니다. 그녀에게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약초를 익히고, 약 제조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레나테 슈트라이허’는 그녀가 그 동안 도왔던 이웃에게 음해를 받고, ‘마녀사냥’ 희생됩니다.
‘카타리나 케플러’는 ‘하인리히 케플러’와 결혼합니다. 공부를 잘 했던 맏형 ‘요하네스’, 간질을 앓는 남동생 ‘하인리히’, 순박한 ‘크리스토프’, 부지런하고 예쁜 ‘마르가레테’가 그녀가 낳은 자녀들입니다.
전쟁에 나간 남편을 어렵게 만나지만, 남편은 큰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맵니다. 그동안 ‘레나테 슈트라이허’에게 배운 의술로 남편을 치료해 줍니다. 이 후로 그녀는 남편과 시댁을 나와 독립해서 살아가면서 이웃의 산파 역할을 하거나 병든 이웃을 치료해 줍니다. 물론 정식으로 학교에 다니거나 의학을 공부하지 않았기에 그녀의 치료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지조보다는 공명심에 불타던 ‘루터 아인호른’은 ‘마르가레테’를 사모하지만, 교제를 반대하는 ‘카타리나 케플러’에게 낭패를 보고 쫓겨나듯 도망갑니다. 이 뒤로 그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우어줄라 라인볼트’ 와 그녀의 남동생 ‘우에반 크로이틀라인’과 함께 이웃을 거짓 선동합니다. 여기에 그녀에게 크고 작게 도움을 받았던 이웃들도 동조를 하며 거짓 증언을 합니다. 그 결과 그녀와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 ‘아폴로니아’가 ‘마녀’라는 죄명으로 붙잡히게 됩니다. 잔혹한 고문을 당합니다. 하지만 ‘요하네스’의 도움으로 ‘마녀’라는 죄명과 벗어나며, 감옥에서 겨우 풀려나게 됩니다. 그러나 ‘카타리나 케플러’를 ‘마녀’로 모함하며 계획대로 큰 위험에 빠지게 합니다.
황실수학자였던 ‘요하네스’는 친구 ‘크리스토프 베졸트’와 여러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과 힘을 합쳐 어머니를 ‘마녀사냥’ 희생에서 극적으로 구출해 냅니다. 딸 ‘마르가레테’과 사위인 ‘게오르크 빈더’ 집에서 편안히 죽음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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