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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이클

비즈니스 사이클

: 역사에서 발견한 투자의 통찰력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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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60쪽 | 1017g | 152*225*35mm
ISBN13 9788960861732
ISBN10 89608617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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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이클의 문제는 실로 복잡하다. 폭락 상황이 전개되면 많은 사람들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믿는다. 반면 벼락 경기가 일어나면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문득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궁금해졌다. 석기시대에는 분명 그런 게 없었을 것이고…… 그럼 1929년 대공황 때부터 시작된 건가? 아니다. 그보다 훨씬 이전일 것이다. 그렇다면 애덤 스미스가 활동하던 시대부터? 아니지, 그보다도 더 이전일 거야. 순간 나는 그 현상이 실질적인 중요성을 갖게 된 것은 필경 유럽의 시장경제에 종이돈, 그러니까 지폐가 도입된 것과 맥을 같이 할 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p.8 프롤로그

클레망 쥐글라의 다음과 같은 서술을 보면 그가 내재적인 불안정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불황이 발생하는 유일한 이유는 호황이다.”
그의 생각에 불황은 무언가가 잘못되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불황은 무언가가 너무 잘된 결과 찾아오는 것이었다. 이 관점은 지폐의 무책임한 발행, 독점, 관세 특전 남용, 무역장벽, 흉작 등의 ‘실수’ 때문에 위기가 찾아온다던 당시의 지배적 의견에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었다. 호황 때문에 위기가 찾아온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생각인가!
---pp.113~114 6장. 7인의 선각자

1897년 이후 미국 경제는 별 어려운 시기 없이 빠르게 성장해오는 중이었다. 1907년까지의 10년 동안 수출은 거의 2배로 증가했고, 그와 더불어 통화 공급도 2배로 늘었다. 금융기관의 총 자산은 91억에서 210억으로 불어났다. 이 정도로 좋은 시절이다 보니,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1906년 12월 의회 연설에서 “말 그대로 우리는 아직도 유례없는 번영을 계속 누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이클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걱정이었다. 1816년의 대폭락을 기억하는가? 1826년은? 1837년은? 1847년의 폭락은? 1857년은? 그리고 1866년은? 보아하니 약 10년을 주기로 폭락이 찾아오고 있었다. 그 이후에는 주기가 짧아지긴 했지만, 그 10년 주기는 여전히 유효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당시에는 영국과 유럽에서 금 및 광산 주식들이 급락하며 시작된 1895년의 불황이 마지막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시간이 된 것 아닐까?
---p.140 7장. 황금기

닷컴 거품은 표준적인 비즈니스 사이클 이론의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었다. 첫째로 이전 사이클 이후 10년 만에 정점에 오른 ‘자본 소비 사이클’이었다(쥐글라). 그것은 새로운 ‘기술혁신’(슈피트호프)과 ‘운집성 혁신’(슘페터)에 의해 촉발되었고, ‘실물적 비즈니스 사이클’(쉬들란, 프레스콧)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그들 자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대규모 사용자였기에 ‘자체 주문’(클라크)의 요소도 강하다. 닷컴 거품은 태양흑점(제번스)과 유사한 면도 가지고 있었는데, 시장이 곧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p.347 18장. 닷컴 폭탄

열풍이 식는 시기는 지난번의 큰 위기가 끝난 후 약 15∼16년 지나서이다. 이제 부동산은 심각하게 너무 많이 지어졌고, 생산설비도 과도하며, 소비자는 그들의 여력 이상으로 소비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중앙은행은 이 모두를 막기 위해 이자율을 인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몇 년째 경제를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모든 활동이 멈추고 그 다음 폭락, 부채 디플레이션과 은행업 위기, 마비로 이어진다. 이제 ‘신용이 경색될’ 시간이다. 이것은 대규모로, 지난번의 큰 위기 이후 18년이 지난 시점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이제 상상 속의 경제 타임머신은 경제 사이클의 한 바퀴를 모두 돌아왔다. 지금까지 우리는 4개의 재고 사이클, 2개의 자본 지출 사이클 및 1개의 부동산 사이클을 지나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했느냐에 따라 우리는 부유해져 있을 수도 있고, 매우 가난해졌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약간 더 현명해졌을 것이다.
---p.599 29장. 비즈니스 사이클과 시장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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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이클을 움직이는 동력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꼼꼼한 조사와 상상 가능한 자산 범주가 거의 모두 포함되어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 라스 트비드는 내용을 탁월하게 구성하는 능력뿐 아니라 자신이 알아낸 것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재주도 갖고 있다. 시장 전문가와 입문자 모두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마르코 일리(크레디트 스위스 투자은행 상무이사)
경제이론은 최근의 이론이 이전 이론보다 항상 더 낫다고 장담할 수 없는 분야다. 좋은 이론이라도 그보다 훨씬 못한 새로운 이론에 밀려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소중한 지식들이 ‘케인스 혁명’ 때문에 폐기된 경우를 들 수 있다. 따라서 라스 트비드가 태양왕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 이론의 역사를 아우르고, 책 속에서 그 점을 강조하는 건 충분히 합당한 일이다. 경제 이론뿐 아니라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경제학자와 그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환경을 접하는 것은 이론을 흥미롭게 이해하는 또 다른 지름길이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덴마크 국무총리)
『비즈니스 사이클』이라는 제목만 보면 마치 주요 경제토픽을 다룬 학술강의 같다. 하지만 책장을 펼쳐보면 경제 이면에 나타나는 일련의 주제와 그 역사적 전개 과정이 한 편의 소설처럼 생생하게 담겨 있다. 신선하고 매력적인 필체로 쓰인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서서히 당대의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경제 전문가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용하고 훌륭한 책이다.
토머스 K. 에셰르(UBS 자산관리부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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