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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속도를 10km 늦출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

사랑의 속도를 10km 늦출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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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13g | 153*224*30mm
ISBN13 9788981442378
ISBN10 898144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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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셉 베일리
심리학자이자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영성과 치유센터‘교수이다. 그는 수많은 커플들, 건강 관련 종사자들, 직업 상담가 등 여러 단체를 위한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이끌었고, 핵심을 찌르는 연설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미니애폴리스 정신 건강기구(Mineapolis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직 사장이었으며,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재단(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Mental Health)의 설립을 돕기도 했다. 조셉 베일리는 『고요함의 원칙 The Serenity Principle』,『속도의 덫 The Speed Trap』의 저자로, 리처드 칼슨과 함께 『인생의 속도를 늦춰라』를 공동집필했다. 또한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ational Public Radio)와 CNBC의 게스트로 활동했으며, Family Circle, Good Housekeeping, USA Today, Reader's Digest와 같은 수많은 출판물에 기사를 게재했다.
현재 그는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에서 그의 아내 미첼과 20년이 넘게 사랑이 충만한 결혼생활을 지속하며 지내고 있다.
역자 : 강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주로 여성?비소설 분야의 작품을 번역해오고 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차 한 잔』, 『남자들은 왜 사랑을 말하며 떠나는가?』, 『아이의 진실』, 『엄마,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은 이름』, 『행복을 만드는 55가지 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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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이러한 진실한 혹은 본래의 자아를 어렴풋이 보기만 하면서 삶을 살아간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무아경의 순간, 그리고 믿음이나 개성과 같은 개인적 사고체계에서 벗어나 현재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는 순간에, 우리는 그러한 초월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은 존재의 영적인 본질을 추구하는 동시에, 그것을 두려워하고 달아나려고 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본질은 우리 자신이나 세상에 대해서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개념들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물이 흐린 연못의 밑바닥에 빠져있는 보석과도 같다. 우리가 보석을 찾기 위해서 물을 휘저을수록 물은 더 흐려진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연못의 침전물이 가라앉아서 결국 물이 맑아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늘 그 자리에 있어왔던 사랑이라는 보석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현재에 머물러 있을 때, 우리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영감으로 가득한 또 다른 현실을 발견할 수 있다. 외적인 현실에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단지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자각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에 머무르는 것은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비법 가운데 하나이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 그것이 비록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였다고 하더라도, 습득된 자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해석하면서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내나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 마을 하면, 나는 그 말들을 내 사고체계로 흘려보낸 후에, 이미 나에게 익숙한 범주나 믿음에 그 말들을 끼워 맞추려고 했다. 아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이 하는 말에 대해서, 나는 그들이 실제로 전달하려고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내가 충분히 알고 있다고 결론짓곤 했다.

우리에게는 사랑이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이미 완전하다. 우리가 찾으려고 애쓰는 보석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다. 인간 존재로서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전체의 일부이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다. 이것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어떤 존재라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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