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공증인 사무소와 오를레앙 공의 비서실에서 서기로 일했던 뒤마는 당대에 가장 많은 작품을 집필했고 독자가 가장 많았던 작가였다. 몇몇 동업자의 도움을 받아서 그는 『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와 같은 소설을 포함해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였는데, 그중 일부는 그가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의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지만 그의 사생활은 날로 황폐해졌다.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에 빠져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더 많은 글을 써내야 했고, 그로 인해 방대한 양의 작품을 후세에 남길 수 있었다. 뒤마에게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이어받은 작가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춘희La Dame aux camelias』(1848)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뒤마 2세다.
그림 : 장 아돌프 보세 (Jean-Adolphe Beauce)
프랑스 화가이자 삽화가. 샤를 바쟁의 제자였던 그는 군대와 관련된 그림에 전념했다. 군대를 따라서 알제리, 시리아, 멕시코에 가기도 했고,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프로이센이 국경을 봉쇄했을 때 프랑스 동북부 메츠에 있었던 그의 그림을 『삼총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 리모주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번역과 도서 기획을 하고 있다. 『샤를 페로 동화집』, 마리보의 『논쟁-사랑으로 세련되어진 아를르캥』, 『올리비아의 비만장애 탈출기』, 『올리비아의 공황장애 탈출기』, 『그래픽 노블로 읽는 에드가 앨런 포 단편선』, 『캠핑 서바이벌』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