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 여자의 살인법

그 여자의 살인법

리뷰 총점8.1 리뷰 11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95쪽 | 663g | 153*224*30mm
ISBN13 9788993787009
ISBN10 89937870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문은실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 미국 보스턴에 머물며 10여 년간 출판 기획과 취재를 하면서 대중문화 자유기고가 및 영미권 도서 번역가로 활동해 왔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소개하고 평론도 쓰고 있다. 직접 쓴 책으로는 『미드 100배 즐기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쾌한 깨달음』『자연과학 상식사전』『디자인이 만든 세상』『하버드가 지배한다』『마이 히어로』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악한은 엉덩이뼈에, 소녀는 가슴에
불결한은 무릎뼈에, 아기인형은 다리에


카밀 프리커는 「데일리 포스트」라는 시카고의 이류 신문에서 일하는 서른 살의 기자다. 경쟁 신문사들이 정치인의 섹스 스캔들에 매달려 있을 때, 독점 뉴스를 찾던 편집장은 카밀을 최근에 여자아이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 미주리 주의 작은 마을 윈드 갭으로 취재를 보낸다. 미국 미주리 주의 이 마을은 좋게 말하면 평화로운 곳이고, 아니면 그야말로 아무 곳도 아닌 곳,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알지 못하고 아무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을 그런 곳이다. 기사를 쓰기 위한 취재이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단서를 좇듯, 카밀 또한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사건의 배후를 밝혀나간다.

윈드 갭은 카밀 프리커가 오래 발을 끊었던 고향이기도 하다. 12년 만에 양부와 어머니 그리고 배다른 여동생이 사는 고향의 대저택을 찾았지만 괴로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만이 밀려올 뿐이다. 카밀은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하며 20년 전에 죽은 여동생 메리언이 떠올라 마음이 무겁다.
이 마을에서 목 졸려 죽은 뒤 발견된 두 소녀들은 평소 아무 원한 관계도 없었다. 성추행 당한 흔적도 없는 사체에서 이상한 점이라고는 이가 몽땅 사라졌다는 것뿐이다. 작년과 올해 1년 만에 똑같은 방식의 살인을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난무한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여자아이들을 죽였는가? 그것도 연달아(연쇄살인). 윈드 갭이라는 마을의 모든 주민들의 풍문만으로 시작하여 사건 추리가 이어진다.

취재를 위해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내내, 카밀 프리커의 은밀한 가족사가 드러난다. 카밀은 어머니가 혼전에 낳은 사생아였고, 의붓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난 여동생 메리언은 어머니의 과보호로 “병든 아이”였고 그래서 숨졌고, 막내여동생 앰마에게서도 메리언과 같은 증상의 성격장애가 드러나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카밀 또한 자기 몸에 글자를 새기는 중독에 시달리는 커터(cutter)였다.

사건의 실마리가 묘한 곳으로 풀려나가, 한 남자아이(게다가 그 남자아이는 살해된 여자아이의 친오빠다!)가 살해범으로 의심을 받았지만, 경찰도 카밀도 이를 입증하거나 혐의를 풀려 하지도 않는다. 실은 작가가 계속해서 독자들의 판단을 잘못 인도(miss-leading)해 왔던 것이다. 작가는 또한, 카밀 프리커로 하여금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여동생 메리언에게 저질렀던 행위들을 고발토록 하면서 점차 어머니가 살해범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던져준다.

카밀은 영악스러운 막내여동생 앰마에게서 메리언에게 느꼈었던 연민의 정과 함께 까닭모를 폭력성을 느낀다. 어머니가 앰마에 대하는 방식이 메리언의 경우와 같았던 것이다. 어머니가 메리언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는 심증을 품게 된 카밀은 메리언의 사망 원인을 밝히려 찾았던 병원에서 당시의 진료 기록을 살펴보게 된다. 메리언을 간호하였던 간호사에게서 어머니가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을 보였다는 인터뷰를 한 후, 카밀은 어머니의 저택이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위기의식에 사로잡힌다. 게다가 살해된 두 여자아이를 어머니가 귀여워했고 직접 가르친 적도 있었다는 증언까지 듣게 된다.
마지막 30페이지에 이르렀을 때, 작가는 이 끔찍한 음모와 공포스러운 비밀들을 하나하나 사건과 연결해 나간다. 결국 어머니는 메리언의 사망 사건의 혐의자이자, 두 여자아이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는데……

사건의 종결에 이르러 또 하나의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스릴러 소설다움을 보여주는 이 충격적인 이중 반전으로 인해 모든 사건과 모든 인물, 모든 이야기는 재구성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지말 30페이지에 이르렀을 때에 나는 두려워졌지만,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모든 불빛이 꺼지고, 그 이야기는 동굴 안의 뱀처럼 똬리를 틀고 쉿 소리를 내며 나의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경이롭게 매력적인 작품이다. 날카로운 작가의 글쓰기, 그리고 한층 더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인다.
스티브 킹(작가)
『그 여자의 살인법』은 우아하게 흐르는 스토리와 충격 반전, 그리고 예리한 묘사가 압권인 작품이다. 특히 절정기의 딘 쿤츠를 연상시키는 심리적 공포와 비유적 묘사는 읽는 내내 독자들의 머릿속을 마구 휘저어놓는다.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감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스토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진한 감동과 여운에 사로잡혀 전율하게 될 것이다.
모중석(장르소설 기획가 및 번역가)
대단한 성취를 이룬 대가의 작품으로 여겨질 만큼, 새로운 작가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순수하고도 불결한 탐닉의 세계로 당신을 강력히 이끈다. 플린의 책은 당신이 읽은 보통의 스릴러 소설들보다 더 깊이 들어간다. 진지한 소설이 지닌 서술 구조에다 주인공의 의식의 복잡함까지 더한다. 무엇보다도, 굉장하다.
「시카고 트리뷴」
질리언 플린이 놀랍고 두려운 이중 결말에 이를 때까지 독자들을 잘못 이끄는 사이에, 공포감이 서서히 몰려온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기지 넘치고, 멋진, 강력한 매력을 지닌 소설"
할런 코벤(작가)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