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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당

대한민국 명당

: 천년 명당, 흥망성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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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1072g | 153*224*35mm
ISBN13 9788991010598
ISBN10 899101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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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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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하며 살다 간 인물의 묘 앞에 설 때면 묵언의 암시로 다가오는 교훈이 크다. 살아온 사람마다의 궤적을 역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50

“대감! 틀림없는 2대 군왕지지올시다.”
흥선군이 황급히 정만인의 입을 막으며 손사래를 쳤다.
“자네 땅을 좀 보는 줄 알았더니 땅속까지는 못 보는구려. 내가 보기에 재혈만 잘 하면 현감 둘 정도는 나오겠네그려. 함부로 입 놀리지 말고 말조심하게나.”
흥선군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 정만인은 간이 벌렁거리도록 떨었다. 왕조시대에는 군왕지지君王之地를 잡는 풍수지관이나 그곳에 묘를 쓰는 사람 모두 역모죄로 몰리기는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 pp.508-509

흥선대원군이 당대 최고 풍수 정만인과 나눈 대화다. 아버지 남연군의 뫼터를 찾아 충청도 일대를 샅샅이 뒤진 끝에 예산군 덕산면 지금의 남연군(흥선대원군 아버지)의 뫼터를 발견한 것. 이후 흥선대원군은 아버지의 묘를 이장했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고종황제다. 손자 순종까지 황제로 대를 이었으니 정만인의 풍수예언이 적중했다.
남연군 묘는 명당 풍수의 모범학습장이다. 온갖 법수가 맞아떨어지면서 자연이 조성해 놓은 물형까지 두루 갖췄다는 것. 때문에 풍수학인들은 몇 번을 가서 봐도 새로운 공력을 쌓게 해주는 천하제일 명당 대길지란다. 저자 또한 이 남연군 묘만 10여 차례 다녀왔다. 게다가 이 묘는 군왕지지로서 갖출 조건은 거의 완비했으면서도 부족한 방위를 인위적으로 처리한 비보책을 훌륭히 활용한 예가 되기도 한다. 산의 기복이 심하고 평야가 적은 우리 땅에서는 완벽한 터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풍수 법수에 가깝도록 근접시키는 것이 비보풍수임을 알고 있다면 독자는 여기 남연군 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일국의 명재상이 나올 자리… 묘 쓰고 반드시 타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국사 나옹의 당부에 황희의 아버지는 아버지 묘를 이장하고 개성으로 이사까지 했으니….--- p.124

황희의 아버지 황군서는 아버지의 묘를 쓰고 부인에게 태기가 있자 개성으로 이사를 한다. 훌륭한 재상이면 그만이지 재산이 무슨 상관있느냐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일까 황희는 평생 청백리로 살면서 백성에게 존경받는 명재상으로 이름 떨치게 된다.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풍수와 역학 등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덕목이었어요. 일부에서는 다산이 풍수를 기피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정치, 경제, 문학, 철학, 의학, 조선학, 자연과학 등에 통달했던 대학자가 풍수만 몰랐을 리 없다는 학계의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 pp.508-509

경기도 능내리에 있는 다산의 생가는 무엇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명당이다. 거기에 양택(집터)과 음택(뫼터)이 동시에 형성되는 곳만 한 길지도 없다고 하는데 다산은 자신의 생가 뒤 동산에 묻혀 있다. 다산 정약용은 죽기 전 “지사들에게 물어보지 말고 집 뒷동산에 매장하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무학은 새로 세운 왕조가 무탈하게 백성을 위하면서 천년사직으로 이어지길 사심 없이 원했다. 삼봉은 우선 장자보다 차자가 왕위를 잇는 궁터를 눈여겨 두었다. 신덕왕후(태조의 계비) 강씨 소생인 방석(태조의 제8남)을 세자로 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안대군도 당장은 장손이 흥성하는 자리를 원치 않았다. 자신이 태조의 다섯째 아들로 서열상으로는 용상에 등극할 가망성이 희박했던 이유에서다. 이때 삼봉과 정안대군은 좋은 사이는 아니었으나 이 문제만으로는 하나가 되었다. --- p.430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를 결심한 후 궁궐(경복궁) 영건을 도모할 당시의 비화다. 이후 무학의 예언대로 왕통은 적자인 대군이 제대로 잇질 못하고, 후궁의 손들이 등극하면서 왕실의 내우외환은 끊일 날이 없게 된다. 역사적으로 큰 변란을 겪은 굴곡의 현장으로 어린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해 쫓겨나고, 명성황후가 일인 자객에게 시해되는 치욕의 한을 남기게 되는 현장이 되고 만 것이다.

한국풍수지리중앙회 거봉 김혁규 회장의 설명에 모두 놀랐다. 간산 길에서 자미원이란 찾아보기 힘든 명당 중의 명당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생가 터 앞에는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명당수(진응수)가 자리하고 있다. 2000년 건립한 숭모재(사당)가 좌청룡으로 비보 구실을 하며 사당을 끼고 내려온 물이 우백호 곤신방(서에서 남으로 37.5도)에서 내려오는 구곡수와 합수된다. 양택 길지로 갖춰야 할 조건은 빠짐없이 갖춘 곳이다.--- p.430

「뉴욕 타임즈」도 심층 분석한 반기문 생가 터. 생가 터는 물론 반 총장의 아버지 부친 묘 또한 명당 중의 명당에 자리하고 있다. 반기문 총장의 취임에는 중국 가오산진에 있는 반씨 집성촌도 함께 기뻐했고, 세계반씨문화연구회 반젠민 회장은 “반씨 후대에 ‘세계의 대통령’이 출현한다고 믿어 왔는데 바로 반기문 총장이다”라며 반색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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