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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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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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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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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47814
ISBN10 899624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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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윤영
월간 칭찬메아리 발행인, 사)선행칭찬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사무총장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편자 : 김찬웅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영화 시나리오 작가와 홍보 업무 등을 거쳐 대기업 사보와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세종미디어에서 출판기획자 및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무니』,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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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2월 10일. 마침내 울산공업단지 안에서 역사적인 한비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이어 30여 대의 불도저가 경례하듯 일제히 삽날을 펼치며 우렁차게 시동을 걸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호암의 마음에 보이지 않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10년 동안 호암의 가슴에 담겨 있던 꿈이 활짝 날개를 펴는 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상처투성이의 꿈이었다. 호암은 그 많은 상처가 이제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pp.79~80

호암에게 위기는 곧 기회였다. 호암은 어려운 상황에 닥칠 때마다 항상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 뚫고 나갔다. 사업보국, 즉 ‘기업 경영을 통해 부와 이익을 창출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p.95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업이다. 사업으로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면 된다. 나라가 안정을 찾으려면 경제가 좋아져야 하고, 그래야 국민들도 편히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때 호암의 머릿속을 번개처럼 스쳐가는 단어가 있었다. 바로 사업보국이었다. 호암은 시노모세키로 가는 배 안에서 일본 경찰에게 참기 힘든 모욕을 당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을 풍족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때 싹튼 신념이 마음속에서 뛰쳐나와 사전에도 없는 단어로 형상화된 것이었다.
---pp. 139~140

기업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을 내보낸다거나 잠시라도 문을 닫아 실업자를 만들어내면 이는 사회적인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다. 때문에 기업가란 어떻게 해서든 기업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이윤을 챙기는 것은 그다음 문제다. ---pp.160~161

호암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거친 땅에 공장이 들어서고, 그 공장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쏟아져 나오는 물건들이 트럭에 가득 실려 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소중한 순간이었다. 호암은 식지 않는 의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나라 경제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되고 주춧돌이 되는 것이 기업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p.165


마침내 1972년 11월 20일, 호암의 집요하고 끈질긴 노력이 빛을 발했다. 2년여의 공사 끝에 삼성전자 단지가 완공되면서 삼성이 만들었다고 분명히 밝힌 텔레비전이 미국에 수출되어 ‘엉클 샘(Uncle sam)’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불티나게 팔렸던 것이다. ---p.204

호암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 때는 기존의 사업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던 시기였다. 경영진 대부분은 위험 요소가 많은 새로운 사업에 반대했지만 호암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굳게 믿고 과감하게 밀고 나갔다. 이는 호암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pp.205~206

이건희는 자리에 앉아서 나이 많은 사장들을 불러대는 일이 없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아무에게나 물어보았다. 맡은 일에 문제가 생기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호암이 보기에는 능력과 자세, 그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다.
따라서 호암이 이건희를 해외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려는 일종의 포석이었다. ---p.224

호암은 사업을 선택할 때 그 기준이 명확했다. 첫째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것인가, 둘째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 셋째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호암은 이 세 가지 기준에 견주어 볼 때 현 단계의 국가적 과제는 ‘산업의 쌀’이며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산업 혁신의 핵심’인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p.229

호암은 일주일이 멀다 하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호암과 함께 식사를 하며 회의를 하곤 했던 관계자들은 긴장해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러면 호암은 그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나눠주며 “반도체 하느라 고생이 참 많다.”고 위로해 주었다. 겉으로는 차가워보여도 마음속에는 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호암이었다. ---p.245

호암은 80년대 초부터 한국의 기업들은 국제화·세계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고, 적극적으로 국제화사업을 추진했다. 어쩌면 그때 이미 호암은 무한경쟁의 시대가 오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호암이 평생 마음에 두고 실천한 세 가지 경영이념이 있다. 첫째는 사업보국이고, 둘째는 인재제일이며, 셋째는 합리추구다.
---pp.251~252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동방의 거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리더십은!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만난 거인 - 워싱턴포스트지 캐더린 그레이엄 명예회장
호암 선생은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이면서도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호암 선생은 사유재산은 신성한 위탁물이라고 믿었던 자신의 신념대로 평생 모았던 재산을 헌납하여 삼성문화재단을 만들었고, 귀중하게 아끼던 소장품들도 기꺼이 전 국민을 위해 내놓았다. 일류 사업가다운, 거물다운 자세이다.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호암 선생의 정신만큼은 세계를 아우르고도 남지 않았나 싶다.

호암을 생각하며 -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호암은 사업이란 사람의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던 분이다. 호암의 사업관은 인재제일주의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 흔히 삼성사관학교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인재에 대한 호암의 열성은 우리나라 기업사에 하나의 기업문화를 일구어내었다.
그러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만 열정을 품었던 것은 아니다. 호암은 자기 스스로를 단련시켜왔던 분이다. 일단 시작된 사업에 대해서 제일주의를 견지하던 모습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한 오늘날에 다시 한 번 변화, 발전시켜야 할 만한 것이다.

진취적 의욕에 불탔던 낮은 목소리 - 제너럴일렉트릭사 잭 웰치 회장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도 합작 문제로 서울에서 호암 선생을 만났는데, 호암 선생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낮은 걸 눈치 챌 수 있었다. 안색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호암 선생 역시 자신의 시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모습이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평생 해왔던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참 아름다웠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대가의 자세가 아닌가.

황금의 조상(彫像)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정말 호암 선생은 어떤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은 한국 문화의 거대한 조상들을 만들어 세우셨다. 구리와 돌로 만든 그런 조각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은 천년만년 가는 한국의 문화를 온 국민의 마음에 심는 일대 역사(役事)를 감행하신 것이다. 일본 사람들에게 약탈되었거나 팔려나간 국보급 문화재를 되찾아오셨다. 그렇게 해서 마치 ‘주라기 공원’을 만드는 일처럼 한국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춘 탱화들을 되살려 이 땅에서 다시 숨 쉬게 하신 것이다.

탁월한 미의식이 빚어낸 향기로운 삶 - 고 신용호 교보생명 회장
호암은 만만찮은 미의식(美意識)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의 가락을 들을 줄 알았고, 몹시 아꼈습니다.
호암은 가야금 병창으로 듣는 홍보가 중의 몇 대목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소리에 빠져 있다가 구성진 가락이 꺾어지는 순간이면
그만 무릎을 탁 치며, “하, 참 절묘하네 그려.” 하고는 소리는 이미 저만치
흘러가고 있는데 그 한 대목에 붙들려 한동안 자기만의 흥취에 잠겨 있던
모습이 아직도 선연합니다.
어쩌면 우리 국악사에 미친 호암의 영향도 그가 일으킨 사업의 성과
못지않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땅에 제2, 제3의 호암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지금 모두가 알다시피 세계 경제는 매우 어려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암의 말처럼 ‘위기는 곧 발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호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뜻 깊게도 내년이 호암 탄생 100주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이 호암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에 품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입니다.
지금 호암은 저 높은 곳에서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바라보며, 이 땅에 제2, 제3의 호암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그 기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호암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홍문표 ((사)선행칭찬운동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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