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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세상의 소리

티끌세상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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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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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10g | 148*210*30mm
ISBN13 9788992708432
ISBN10 8992708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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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청란
베이징영화학교北京電映學校 문학과를 졸업하고 극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감독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그 후로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그동안 맡은 작품으로는 영화 「천사 벨라」와 드라마 「불공대천」, 「꽃은 자연히 붉고자 한다」, 「얼음불꽃」, 「대돈황」, 「꿈을 이루다」, 「봄아 어서 와」 등이 있다. 2006년 중국에서 출간한 『티끌세상 소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2006년 한 해만 5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제3회 빙심문학상 우수 산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2007년 7월에는 타이완에서도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산문집 『한결같이 차를 대접하다一心一意來奉茶』, 『만다라의 춤曼陀羅的舞蹈』을 출간했다.
역자 : 이해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타이완 국립정치대학 중문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호주 시드니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시의 이해』, 『이백의 삶과 문학』, 『황하에 흐르는 명시』가 있고, 역서로는 『삼성퇴의 황금가면』, 『중국각지상인』, 『인물중국사』, 『삼국지 인간을 말하다』, 『삼국지 실패를 말하다』, 『용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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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이란 이토록 깊고 무거워 내가 이따금 깨달음을 얻으려는 찰나에 나를 통곡하게 만든다. 그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은 수정처럼 빛나며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 p.31, 「1장 손에 칼을 쥐고 아집을 베어버리다」 중에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당신은 물속에서 고요히 피어난 연꽃. 사랑이 오면 어둠의 장막은 걷히고 당신의 맑은 꽃향기는 먼 곳까지 퍼져나갈 터. 병은 깊은 밤에 부는 가벼운 바람일 뿐, 가볍게 천천히 다가와 물결마저 일렁이지 않는다. 그러나 연꽃을 피우려면 물결을 따라 흘러가야 하는 법. 나는 작은 나방이지만 나비가 되어 너를 따라 하늘로 날아가고 싶구나. --- p. 81, 「2장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중에서

이별은 우리에게 만남의 순간을 포착하는 법을 알려주고, 인생은 단 한 번뿐이며 다음 생의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일깨워준다. 이별은 다시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만남은 단 한 번뿐임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때가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 pp.84-85, 「2장 꽃이 가지를 떠난다면」 중에서

살아가면서 풍족하고 만족스러운 성대한 연회에 머무는 시간은 한순간일 뿐이며, 준비하고 기다리는 무미건조한 나날이 일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다림은 마치 어제의 넝쿨처럼 우리의 청춘으로 천천히 뻗어나가고, 또한 오늘의 주름살처럼 조용히 우리의 미간에 떨어진다. --- p.89, 「2장 학수고대」 중에서

친구가 말하기를, 부모님과의 가장 적당한 거리는 바로 ‘국 한 그릇의 거리’라고 했다. 같은 처마 밑에 살지는 않지만 너무 멀지 않아서 돌봐드릴 수 있는 거리다. 집에서 국을 한 그릇 만들어서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가져갔을 때 너무 뜨겁지도 않고 식지도 않아서 딱 먹기 좋을 만한 거리다. 나는 마침내 이것을 실현했다! --- p.100, 「2장 부모님의 마음을 편케 해드리다」 중에서

삶은 다른 사람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고, 죽음은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다.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에서의 우리는 너무나 진지하지 못하며 무관심하다. 죽음을 고통의 극한이자 즐거움의 끝으로 여기며 어리석음과 소홀함을 깨닫지 못하는 찰나, 우리 고유의 맑은 마음은 이미 타락했을 수 있다. --- p.144, 「3장 빛을 향해 가다」 중에서

다른 사물이 자성의 기회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심령세계는 스스로 통치하라. 그러면 그 순간 더 이상 번뇌에 휩싸이지 않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고, 무한히 오묘한 곳에 안주할 것이다. --- p.211, 「5장 지금을 살아라」 중에서

반드시 얻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극락과 사바는 한 번도 잃어버린 적 없으며 가까운 듯 먼 듯 당신의 곁에 있는 것이다. 그 어디에도 갈 필요가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예전처럼 살아간다면 자신이 서 있는 바로 그곳이 극락정토다. --- pp.211-212, 「5장 지금을 살아라」 중에서

고행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집을 깨뜨리는 것부터 시작해 갖은 방법을 강구해 자신의 몸뚱이에 고통을 가한다. 그러나 아무리 몸뚱이에 고통을 가한들 깨닫지 못하면 몸에 남은 상처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몸뚱이는 자원이자 수행의 연료다. 만일 욕망을 미워하여 그 욕망이 처한 몸뚱이마저 함께 태워버린다면 깨달음은 어디서부터 구한단 말인가? 깨달음도 욕망 속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pp.218-219, 「5장 몸뚱이를 짊어지고 구도의 길을 걷다」 중에서

이 세상에는 꽃은 적고 잎은 많습니다. 만약 이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 망상은 번뇌가 될 것입니다. 우선 착실하게 좋은 잎이 되어야만 좋은 꽃의 아름다움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모두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꽃이 되고자 한다면, 그럼 누가 잎을 합니까?
--- p.309, 「5장 뤄자산의 경전 돌리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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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티끌세상의 소리』를 읽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읽고 난 후에는 영혼이 반짝반짝 빛나도록 깨끗이 씻기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저자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글과 생각의 아름다움을 모두 사랑한다. 글 속에 녹아든, 그리고 행간 속에 투영된 그런 아름다움을 말이다.
왕중런王宗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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