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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안 1

우안 1

: 큐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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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26g | 131*187*30mm
ISBN13 9788973819799
ISBN10 897381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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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달리는 사람, 계산을 잘하는 사람, 몸이 부드러운 사람, 말을 잘 하는 사람……. 사람에게는 나름의 능력이 있는 거야. 큐짱은 그냥 숟가락을 휠 수 있는 재능이 있을 따름이야.” --- 본문 중에서


나와 마리의 관계는 대체 뭔지. 친구? 어릴 적 친구? 오누이 같은 관계? 소울 메이트? 운명의 사람?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 마리는 마리, 아마도 최후의 순간까지 내 속에는 그 어릴 적 마리 그대로일 것이라 생각해.
생각만 해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올라. 그렇지만 멋진 관계라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야. 헤어지고 다투고 투정 부리는 관계일 테지. 이대로 죽을 때까지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 멋져, 그런 관계! --- 본문 중에서


인생과 인생 사이에는 강이 흐릅니다. 내가 늘 이쪽에서 살아가듯이 그리고 마리가 저쪽에서 살아가듯이 우리는 서로의 인생을 볼 수 없습니다. 시작은 같은 장소였음에도 강은 시간과 함께 하류로 나아갈수록 점점 넓어져서 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우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좌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같은 지구에 존재하는데도 나는 좌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릅니다. 인간의 수만큼 많은 강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늘 강변에 서서 당신이나 만날 수 없는 가족, 친구들을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외롭지는 않았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도 외롭지 않다. 옆집에 마리가 있어서일까. 두 사람은 부부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다. 어릴 적 친구이다. 그렇지만 평범한 친구는 아니라고 큐는 생각했다. 사귄 적도 없고 몇 날 밤을 같이 보낸 적도 없었다. 서로의 꿈을 이야기한 적도 없고 말다툼을 벌인 적도 없었다.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 서로를 생각했을 뿐……. --- 본문 중에서


나 한 사람에게 이만한 일이 있었으니 70억이나 되는 사람이 모여 사는 이 지구에는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또 얼마나 역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있을는지요. 무수한 비극과 무수한 희극의 반복이 매일 매시간 매순간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길건 짧건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신이란 이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꾼인가요. 그리고 우리 인간의 수만큼 많은 주인공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마음씨 상냥한 조폭 아버지 엔도 다쿠미와 호스티스 어머니 소후에 나나 사이에서 태어난 소후에 큐. 다섯 살이던 큐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데라우치 마리라는 소녀가 정원에서 반라로 이상한 춤을 추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순간 사랑에 빠진다. 큐와 마리 그리고 마리의 오빠인 어린 철학자 소이치로, 셋은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그러던 중 마리와 큐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소이치로의 죽음…….
큐는 숟가락을 휠 줄 아는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서커스단에서 생활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절을 보낸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숨을 거두게 되고, 소이치로의 죽음에 이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큐는 삶과 죽음이라는 복잡한 인생을 엿보게 된다. 그리고 시작된 여행……. 파리에서 ‘네네’라는 여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아미’라는 아들도 낳지만 큐는 자신의 또 다른 능력인 예지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소중한 사람들을 하나 둘 잃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복잡한 인생의 매듭을 풀어나가는 큐의 마음속 한구석에는 언제나 소꿉친구 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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