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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02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70g | 153*224*20mm |
| ISBN13 | 9788973375202 |
| ISBN10 | 8973375202 |
코끼리 던지기
스탠리 빙 저
|
해냄
|
2003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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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혜경
성심여대와 한국 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페인과 영국에서 6년간 수학, 스페인 ABC 일간지 서울 통신원을 지냈다.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국립언어학교 스페인어과와 영국 옥스퍼드 고드머 하우스 고급 영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작가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마호메트 평전`』『내 일생의 단 한번』『위대한 이혼』『메리 라일리』『아침 일곱시 그 남자의 불행』『해부학자』『결혼을 할까 개를 살까』『패튼 장군의 리더쉽』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마호메트 평전`』『내 일생의 단 한번』『위대한 이혼』『메리 라일리』『아침 일곱시 그 남자의 불행』『해부학자』『결혼을 할까 개를 살까』『패튼 장군의 리더쉽』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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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는 비록 남이 보기엔 그냥 앉아 있는 것 같아도 열심히 일을 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코끼리와 나란히 서서, 그의 몸집과 덩치와 힘에도 불구하고, 그를 조종하는 위치에 올라 있다. 우리가 지극히 중요한 수준에 오르지 않는 한, 코끼리는 우리가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우리의 가죽 끈에 묶여 있는 게 더 좋다는 것만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이제 남은 건 코끼리의 몸무게를 지렛대로 이용하여 코끼리를 공중으로 집어던지는 일이다. 두려워 말라. 만약 이 일에 성공만 하면, 아무리 크고 아무리 힘이 세고 그 뱃속이 아무리 음식과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어도, 코끼리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고 만다. 코끼리는 절대 당신을 해칠 수가 없다. 당신을 만질 수도 없다.
--- 본문
행복한 코끼리는 조종하기가 아주 쉽다. 공동 회장의 사망 소식에 신이 난 시티 그룹의 샌포드 웨일 회장은 축하 모임을 열었다. 그리고 모세 복장을 하고 나타나 파라오의 패배를 축하했다. 그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단지 웃기만 하면 됐다. 물론 술도 마셔가며. 그렇지만 코끼리가 기쁨에 취해 기분이 좋을 때야말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코끼리가 앞뒤 가리지 않고 도리깨질을 하면서 떠들고 즐길 때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야 한다. 잘못하면 밟히는 수가 있다.
--- 본문
아무리 코끼리가 사교적으로 보여도, 결코 동료는 아니다. 코끼리가 군중 틈에 끼어 있을 수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낸 군중이어야 코끼리는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은 코끼리와 어울리지만, 코끼리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토록 오랜 시간 혼자 있으면서 코끼리는 나름의 언어를 개발한다. 그리고 코끼리를 조종하려면 당신도 그 언어를 배워야 한다.
--- 본문
어느 상사가 내게 아주 현명한 말 한마디를 해주었다. 그건 흔한 일이 아니라서 나는 예사롭게 듣지 않았다. “상관은 자네가 선택하는 게 아냐.” 이 말은 유독 슬프게 들렸다. 그는 사장이었고, 나는 사장이 아니었다. 그 느낌은 회사라고 하는 소우주 공간에서 사장과 나의 상대적인 위치를 비롯해 우리가 공유한 그 무언가에 관한 거였다. 그 상사가 은퇴를 한 후에도 몇 년 동안 그가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았다. 내가 그 상사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생각할수록 더욱 그럴 듯한 말이다.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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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들이 이 책을 펼치기만 해도, 상사들은 고통스러워질 것이다. 상사 다루는 법에 대한 확실한 깨달음을 주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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