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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한국 엉뚱한 한국인

살벌한 한국 엉뚱한 한국인

: 중국 여교수 첸란이 해부하고 엎어치는 우리들의 속내

첸란 | 일송북 | 2009년 05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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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한국문화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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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363g | 148*210*20mm
ISBN13 9788957320945
ISBN10 89573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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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첸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아성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한국으로 귀화, 시사중국어 학원 대표강사, 화연중국문화원 이사를 역임했으며 북경 연합대학교 한국 캠퍼스 교수를 거쳐 국회사무처, 주한중국문화원, 호서대학교, 현대모비스, GS등에서 '한중문화 비교' 강의와 중국어 강의를 했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등 관공서와 기업체에서 ‘중국 문화 스페셜'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웰컴 투 차이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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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이 예를 든 상황과 잘 어우러지는 고사성어를 용케도 찾아내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의미있는 그 고사성어들은 우리의 상식과 시야를 한 단계 높인다.

번간걸여 - 구차하게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것
전국시대 제나라에 한 사나이가 살고 있었다. 집안은 그다지 부유한 편은 못되었지만 아내도 있었고 첩도 두고 살았다. 그런데 그 사나이는 거의 매일 같이 밖에서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와 첩이 어디를 갔다 왔느냐고 물으면 그는 항상 부귀한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술을 마셨다고 둘러댔다. 그의 아내는 왠지 의심이 들어 첩에게 말했다.
“우리 서방님께서는 언제나 부귀한 사람들과 술을 드신다고 하시지만 어째서 그런 분들이 우리 집은 찾아오시지 않는단 말인가? 내가 뒤를 한번 밟아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 봐야겠네.”
이튿날 아침에 남편 몰래 살금살금 뒤를 밟았다. 한동안 뒤를 밟아도 거리에서 남편을 아는 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조차 없었다. 남편은 저벅저벅 걸어 성문을 나와 허허벌판의 공동묘지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곳에는 방금 시신을 묻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면서 남긴 술과 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것저것 주워 먹던 남편은 배가 차지 않았는지 머리를 들어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고는 다른 곳으로 갔다.
아내는 돌아와서 첩에게 그녀가 목격한 것을 낱낱이 이야기했고, 두 여자가 대성통곡하고 있는데 마침 남편이 돌아왔다. 남편은 울고 있는 두 여인의 모습을 보고 호통을 쳤다.
“웬일인가? 이만한 남편을 두었으면 됐지 무엇이 부족해서 징징 짜는가!”
- 세상에 눈 뜬 여성들이 다루기 힘든 경쟁자가 되어 치고 들어오자 남성들은 경계하기 시작했다. -

斑衣戱 (반의희) - 늙어서도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말.
춘추시대 초나라 사람 노래자(老萊子)는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해서 부모를 봉양할 때 항상 맛있고 부드러운 음식만 준비했다. 그의 나이 일흔일 때까지 부모님이 생존해 계셨는데, 그는 부모에게 나이 든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이 입는 색동옷을 걸치고 부모 앞에서는 어린아이처럼 굴었다.
노래자는 부모 앞에서는 결코 늙었다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부모님께, 음식을 드리려 마루 위를 오르다가 넘어져 음식이 쏟아지자 소리 내서 엉엉 울었다.
- 부모님께는 돈이 최고도 아니요, 호강하는 것도 최고가 아니다. 그저 전화 한 통으로 ‘내 자식이 어디선가 열심히 살고는 있구나’라는 안도감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쉽고 작은 일에서 효도할 수 있는 것이다.-
--- 각 장의 끝에 수록된 「고사성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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