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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이시 히로유키, 야스다 요시노리, 유아사 다케오 공저 / 이하준 역 | 경당 | 2003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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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37g | 153*224*20mm
ISBN13 9788986377231
ISBN10 898637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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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시 히로유키
1940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교양학부를 졸업했다. 아사히신문 편집위원을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 신영역차엉과학연구과 교수(환경학 전공)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야스다 요시노리
1946년 미에 현에서 태어났다. 도호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환경학 전공)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유아사 다케오
1930년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대학원 MC를 수료했다. 니가타대학 명예교수이며, 현재 도키와대학 교수(비교문명사, 경제인류학 전공)로 재직 중이다.
역자 : 이하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출판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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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사 :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식민지로 손을 뻗칠 수밖에 없었겠지요.

야스다 : 제가 그리스에 처음 갔을 때는 바로 여름의 건기였습니다. 미케네 유적 뒤쪽의 일리아스 산 기슭을 흐르는 강바닥이 바짝 말라 있어, 어쩌면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문화적인 쇼크를 받았어요. 흔히들 산에 가면 당연히 숲이 있을 걸로 여기니까 말입니다. 저는 그때 직감적으로 인간이 숲을 망가뜨렸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1980년대 후반에는 아직 유럽에서도 그리스 문명이 삼림을 파괴해서 무너졌다는 설을 대대적으로 주장하는 연구자는 없었지요.

저는 1988년에 『삼림의 황폐화와 문명의 성쇠』라는 책을 내어 그리스 문명의 붕괴원인을 삼림파괴와 연관시켜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아직 유럽에서는 그리스 문명의 흥망을 전쟁이나 정치경제체제의 변화로 설명하는 경향이 강했어요. 일찍이 그리스 문명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무렵의 크레타 섬이나 펠로폰네소스 반도는 낙엽이 많은 졸참나무나 소나무의 혼교림으로 뒤덮여 있어 그리스는 숲의 나라였지요. 그런데 그 숲을 파괴함으로써 그리스 문명은 번성했던 겁니다.

그리스는 청동기나 도기를 수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량의 연료(목제)가 필요했겠지요. 더구나 수출을 하려면 배가 필요합니다.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가 있어야 하고요. 문명의 자원으로서 나무는 필수품이었고, 그런 면에서 그리스는 먼저 숲의 나라여야만 했습니다.
---pp. 120~121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를 보면 어떤 환경변동이 일어나면 그 변동에 서둘러 적응한 인류집단이 일시에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어왔다. 도시문명이 탄생한 5,700년 전도기후가 한랭. 건조화했고, 그 후 4,000년 전의 한냉. 건조기는 장강이나 인더스의 고대문명을 소멸시킨 사람들이 확대된 시대와 겹친다. 서쪽에서는 인도. 유럽어족이, 동쪽에서는 밭농사와 유목을 하는 한민족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었다. 그 결과 동쪽이라는 장강유역의 문명을 한민족이 파괴하고, 서쪼겡서는 인더스문명이 인도. 유럽어족인 아리안족의 침입으로 붕괴되었던 것이다.
---p. 93
이전에는 네안데르탈인이 우리들에게까지도 이어지는 존재라고 여겼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인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지엽적인 존재로서 유럽에서 유라시아의 중앙에 걸쳐 살던 별종의 인류 중 한 일파라는 게 밝혀졌다. 이에 관한 학계의 설은 두 가지가 있는데 신인과 네안데르탈인이 경합하면서 신인이 네안데르탈인을 전멸시켰다는 '인위설'과 갑작스런 빙하기로 인해 멸종되었다는 '기후변동설'이 있는데 현재는 인위설이 우세한 편이다.
---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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