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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새로운 대안, 거대사

세계사의 새로운 대안, 거대사

: 빅뱅에서 21세기까지, 글로벌 네트워크의 역사

지구사 연구소 총서-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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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5g | 153*224*20mm
ISBN13 9788974833893
ISBN10 897483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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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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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서형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있다. 논문으로 「1910년대의 뉴욕 지식인들과 새로운 미국 정체성」,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와 정치적 설득」, 「조지 산타야나와 새로운 미국의 정체성」, 「로버트 헨리와 8인전: 미국 미술의 독립운동」 등이 있다. 뉴욕 역사와 도시 문화 및 역사적 현상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역자 : 김용우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호모 파시스투스』, 『대중독재 1, 2, 3』(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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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너머에는 지구의 역사는 물론이고, 전체 우주의 역사까지 포함하는 훨씬 큰 대규모의 역사가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의 역사를 설명함으로써, 인류 역사의 무대를 설정하고자 한다. 지구와 우주의 역사는 인류 역사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p.19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는 25만 년 전 동쪽 아프리카 어디에선가 등장했을 것이다. 이 같은 등장으로 우리는 인류 역사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수준의 복잡성이 나타났다. 이것이야말로 인류 역사가 다른 유기체의 역사와 다른 이유이다. --- p.33

인류가 언제 처음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한 가설에 따르면 근대 인류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아프로-유라시아Afro-Eurasia 대륙의 여러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진화된 존재이다. 이러한 다多지역 모델multiregional model은 오늘날 밀포드 울포프Milford Wolpoff, 앨런 톤Alan Thorne을 비롯한 소수의 체질인류학자(형질인류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원인류protohuman(초기 인류의 조상)는 한편으로는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분화되어 근대의 지역적 이형異形 인종의 유전적 토대를 만들 수 있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단일 종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유전적 접촉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 pp.41~42

농경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1만~1만1000년 전 최초의 농업 공동체들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 농경 시대는 이렇게 정의될 수 있다. “농업이 모든 생산기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자 대다수 인간 사회의 기반을 이룩한, 인류사의 한 시대이다.” 농경 시대는 250년 전쯤 근대의 산업기술이 생산성에서 농업을 앞지르고, 인류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기 시작했을 때 끝났다.농경 시대는 수렵·채집 시대에 해당했던 25만 년의 기간에 비하면 1만 년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류 전체 가운데 70%가 농경 시대를 거쳐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대의 기술이 수렵·채집 시대에 비해 훨씬 생산적이었기 때문이다. --- p.71

아메리카와 유럽은 새로운 글로벌 교역체제로 변화를 겪은 첫 번째 지역이다. 동부 유라시아에서는 유럽인들의 침입이 한 세기나 그 이상 동안 제한된 충격을 주었을 뿐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비롯해, 한 세기 뒤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의 함선들이 중요한 무역 거점들을 장악하여 현지 교역, 특히 향료 무역을 가로채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지역의 주요 정치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아메리카에서는 유럽의 무기, 전통적인 정치·경제적 구조의 와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천연두 같은 유라시아의 병원균의 충격이 아즈텍과 잉카 제국을 불구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인 정부가 상품과 귀금속을 확보하는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게 했다. --- p.124

근대는 인류 역사의 주된 세 시대 가운데 가장 짧지만 가장 파란만장한 시대이다. 수렵·채집 시대가 20만 년 이상, 농경 시대가 1만 년 정도 지속되었던 반면, 근대는 약 250년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짧은 시기 동안에 일어난 변화는 이전보다 훨씬 급속하고, 중요하다. 사실 이 시기에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기 때문에, 인류의 20%는 250년이라는 근대 기간에 살았던 사람일지도 모른다. 근대는 세 시대 가운데 상호관련성이 가장 많은 시대이다. 예전에는 새로운 사상과 기술이 지구를 선회하는 데 수천 년이 걸린 반면, 오늘날에는 서로 다른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마치 단일한 지구촌에 살고 있는 것처럼 쉽게 담화를 나눌 수 있다. 문자 그대로 역사는 세계사가 되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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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크리스천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이런 책을 집필할 수 없다. 독자들은 크리스천의 신중하고, 박식하고, 적절하고, 사려 깊은, 그리고 놀라울 만큼 간결한 설명에 빠져들 것이다.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Felipe Fernandez-Armesto (옥스퍼드대학교 근대사 교수)
크리스천 교수는 세계사에 대해 완벽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책은 교사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용할 것이다. 교사들은 이제 지구적 관점에서 세계사를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제시카 코터Jessica Cotter (미시간 홀트 고등학교 교사)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25만 년에 달하는 인류사를 놀라울 만큼 정확하고 간략히 요약했다. 그는 영속적이고 총체적인 학습이 어떻게 인간의 기술을 발전시켰는지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윌리엄 맥닐William H. McNeill (시카고대학교 명예교수)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거대사’의 코페르니쿠스이다. 이 책은 포용력이 있으면서도, 정확하고 간결하다. 나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테리 버크Terry Burke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산타크루즈 세계사 센터장)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자연환경이라는 컨텍스트 속에서 인류 역사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지구적 규모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발전시켰다.
제리 벤틀리Jerry H. Bentley (하와이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 책은 세계사 교사와 학생들에게 ‘세계사’에서 필요로 하는 거대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난 수천 년 동안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구체화시키기에 충분히 거대하지만, 일반 독자가 읽기에는 아주 쉽다.
빌 스트릭랜드Bill Strickland (AP 세계사 칼리지보드 고문)
위대한 예술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불필요한 모든 것을 없애고, 인류 역사에서 전개된 공통성을 밝힘으로써 가장 본질적인 부분만을 풀어 나간다. 이 책은 인류 역사 이면에 존재하는 목적과 의미를 잘 보여 준다.
크레이그 벤저민Craig Benjamin (그랜드밸리주립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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