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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감독 김기덕

나쁜감독 김기덕

: 김기덕 바이오그래피 199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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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53*224*20mm
ISBN13 9788993489019
ISBN10 899348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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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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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르타 쿠를랏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소설가, 번역가, 대학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화학, 어학, 번역학, 심리학, 정신분석학을 전공했고 ‘이탈리아 공영방송(RAI)’과 ‘남아메리카 TV(Pramer)’의 방송작가로 일했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를 각색했고, 40권이 넘는 책과 각본을 스페인어와 영어로 번역했다. ‘Dunken Poetry’ 상과 ‘Pickwick Club’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독서 가이드북 『El Ulises de James Joyce』와 소설 『Just Toss the Ashes』 등 다수의 책을 썼고, 현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심리학 대학원에서 비극에 관한 강의를 하며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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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악당, 범죄자, 부도덕 자들은 절대적으로 악하지도 못하다. 악이란 선과의 차별을 의식할 때에만 성립한다는 간단한 진리 때문에라도 그렇다. 그 인물들은 선이 무엇인지 모르므로 스스로를 악으로 규정할 수도 없다. 게다가 우리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인류가 잘못을 바로 잡는 데 실패했다는 김기덕의 신념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위대한 남자도, 위대한 여자도 있었건만, 그 위인들의 위대한 모습으로 건설된 사회는 어디에도 없다. 제비 한 마리가 봄을 부르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인간의 본성은 불행하게도 치졸하고 자기중심적이다.

일반적으로 영화팬들은 여가를 즐기고 고민을 달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 쓰라린 심장과 잔뜩 꼬인 머리로 영화관을 떠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는 그도 잘 알고 있다. 관객들은 수저로 떠먹여주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김기덕은 깊은 사고를 자극하는 노력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

도대체 “진정한 사랑”이 뭐란 말인가. 개인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며, 정확히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기를 원할 때 갈등과 고통이 발생한다. 그러니까 잠자는 개들은 건드리지 않는 게 낫다? 아니, 그건 김기덕의 방식이 아니다. 그의 질문들은 우리의 내면에서 동면중인 개들을 깨운다. 관객들과 평론가들이 그의 영화에 강하게 저항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저는 영화로 철학자나 권력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슬퍼하고 분노하며 이해하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결국 초월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고 영화를 만드는 시간동안 너무나 고통스럽고 슬프며 행복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모두 공범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모두를 나누지만 전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는 서로 마주보는 거울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년 동안 15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한편도 흥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만들고 싶고 늘 시나리오를 씁니다. 제 눈에만 보이는 세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고 있고 그것이 곧 초월적인 경지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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