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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희망을 디자인하다

서민의 희망을 디자인하다

: 워크프렌들리 김성태 정치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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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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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1066663
ISBN10 89910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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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태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여 진주중안초등학교, 진주중학교, 진주공업고등학교, 강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제1기 고위지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군 복무는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현재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서울 강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한나라당 재개발제도개선 당정TF 간사, 한나라당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지키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중앙회 정책위원장 및 공동대표, (재)손기정기념재단 대표이사장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 「한국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동복지 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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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앞에서 본능적으로 더 강해지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몸에 익힌 것도 바로 그런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노동운동은 나의 기질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다.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는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누구보다 강하게 추진해 갈 수 있다.

한국노총은 매년 정치집회 대신에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수만 명의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등 소외받는 노동자들이 함께 마라톤을 하며 사회 문제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나는 지금 손기정기념재단의 대표이사장으로 추대 받았고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좌파니 우파니 편싸움할 것이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겨 건강한 상식의 눈으로 정직한 현실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좌파라고 경제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며 우파라고 사회적 약자들을 방치할 수 없는 것이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제정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상시적 간병인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단지 내 복지동 건립이 가능해졌다. 가족이 많은 입주민은 세대통합형 및 맞춤형 주거공간으로의 전환도 가능해졌다. 소득과 장애정도에 따라 획일적 거주공간에서 배려적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사회복지가 필요한 임대아파트 단지 곳곳에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여 사회적 케어가 가능해졌다. 국회의원으로서 첫 입법을 임대아파트 주민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뿌듯해져온다.

시인 도종환은 「담쟁이」란 시에서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교육전선에 서서 특목고 지상주의로, 명문대 당락으로 내몰리는 무한경쟁 입시전쟁이 아니라 공동체의식의 함양이 아닐까 싶다. 그래야 희망을 만들 수 있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바이크 네트워크(Bike Network)를 통해 한강변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묵묵히 흐르는 한강과 수려한 마곡워터프론트의 수변경관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마곡지구 내 중앙공원에 서서 한가로이 연을 날리는 할아버지와 손자들은 물론, 생태공원 안쪽에는 물빛광장이 펼쳐져 있고 경인운하로 접어드는 길목에는 강서구에 그간 없었던 초고층 호텔과 컨벤션센터가 위용을 자랑하고, 마곡 호수공원 요트마리나에는 요트를 정박해두고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이제 몇 년 후면 볼 수 있는 우리 강서구의 모습이다.

이제 제살 깎아먹기 식의 양대 노총 간 무한경쟁에서 벗어나 비정규 노조, 중소기업 사업장, 여성노동자들로 조직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 지역별, 산별 형태에 대한 노동진영의 공동체적 고민과 실천, 정부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노사관계를 변화시킬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정치 영역에서의 노동계에 대한 지지 기반 확대, 광범한 중산층 부문을 포괄할 수 있는 온건현실주의 노선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한국노총은 그 길에 앞장설 것이며 어떠한 폭력과 야만적 행위에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경제위기는 세계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가 위기를 빨리 극복해내느냐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으로 각국 정부에 대한 중대한 평가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 정부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출범 초기의 '실용주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현 경제위기의 직접적 요인인 신자유주의 이념을 지금도 부르짖고 있는 시대착오적 정책과 결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의 논리는 명확하다. 이른바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필요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지나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균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한나라당 내 개혁 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 21'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금 현재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게 여당이고 야당이고 너무 자기들 식의 고급정치만 하려고 한다. 국회의원들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외국에 유학도 다 다녀오고 정말 전문성 있고 괜찮은 사람들이다. 쉽게 말하면 너무 고급정치를 가져다 이 국회란 공간 안에서 구사하고 있다 보니까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정치를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이 국회 공간 내에서 고급정치 그만해야 한다. 한마디로 '쇼'란 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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