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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씩 지구 위를 이사하는 법

한 달에 한 번씩 지구 위를 이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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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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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11쪽 | 5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8104
ISBN10 89010981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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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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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희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틈틈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임권택, 민족영화 만들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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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에서의 나의 이런 탈선행위를 셰프가 마지막까지도 용납하지 않은 것은(심지어 오늘이 마지막이고 또 다시는 나를 볼 일이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나에게 성찰의 계기가 되었다. 겉모습의 중요성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요리사가 양파를 통일성 있게 까야 한다거나 스톡을 정해진 방식으로 끓여야 한다거나 버섯의 습기가 다 날아갈 때까지 소테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까? 그러고는 스스로에게 다시 물었다. 나는 정녕 그런 요리사한테 배우고 싶은가? --- p.60, 「순간에 충실한 긴장감을 지니고 산다는 것」 중에서

학생이 된다는 것은 늘 더 현명하고 실력 있는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또 늘 지혜와 지식이라는 객관적 잣대에 기대어 스스로를 평가해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겸손한 학생이 된다는 것은 더 넓은 세계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새로운 퍼즐 한 조각을 더 추가하는 감동과 전율을 다시 경험한다는 뜻이기도 한 것이다! --- p.253, 「전문가에게는 별로 없지만 초보자에게는 많은 것」 중에서

한참을 걸어가자 길이 갈라져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어느 길을 따라가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로버트 프로스트의 말처럼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모든 것을 다 바꾸어놓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사실 나는 올바른 선택과 잘못된 선택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선 지 이미 오래였다. 삶이 비상 탈출구 하나 없는 직선 도로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으며, 삶이라는 길을 걷는 내내 우리에게는 언제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내가 한 선택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 모른다는 생각을 점점 더 즐기는 쪽으로 변해왔던 것이다. --- p.363, 「우리에게는 언제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에서

문득 호텔 고르기와 정원 가꾸기에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정원에 어떤 식물을 심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도시에서 머물 곳을 고르는 일도 근본적으로 ‘믿음’의 행위이다. 조심스럽게 고른 다년생 식물이 우리 집 정원에서 잘 자라지 못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런던과 샌프란시스코와 로마에서 선택했던 호텔이 정말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가끔은 그렇게 고른 호텔이 처음의 기대를 뛰어넘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훌륭한 곳으로 판명되기도 한다.
--- p.368, 「우리에게는 언제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유쾌하고 흡인력 있다. 글 전반에 흐르는 소탈한 유머도 찬양받아 마땅하다. 유쾌한 여행 같은 기쁨을 선사하는 책이다.
커커스 리뷰
활기차고 위트 있고 솔직하며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책! 앨리스의 관찰은 핵심을 찌르고 사람들에 대한 묘사는 생생하며, 사실들에 대한 묘사는 신비롭다. 그녀의 즐거운 여행을 통해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환상적인 가상의 휴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북리스트
어느 날 아침 문득 마음 내키는 대로 길을 떠나고픈 유혹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녀의 글에 매료될 수밖에 없으리라. 때때로 언어의 장벽이나 단위 환산 같은 장애물이 그녀를 가로막더라도 그녀는 이런 삶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훌륭하게 입증해 보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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