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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없는 사회

학교 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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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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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14g | 142*195*30mm
ISBN13 9788984989733
ISBN10 898498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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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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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과정과 실체가 혼동되면 새로운 논리, 즉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더욱더 좋은 결과가 생긴다든가, 단계적으로 올라가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식의 논리가 생겨난다. 그런 논리에 의해 ‘학교화된’ 학생들은 수업을 공부라고, 학년 상승을 교육이라고, 졸업장을 능력의 증거라고, 능변(能辯)을 새로운 것을 말하는 능력이라고 혼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의 상상력까지도 학교화돼, 가치 대신 서비스를 받아들이게 된다. 즉 병원의 치료를 건강으로, 사회복지를 사회생활의 개선으로, 경찰보호를 사회안전으로, 무력균형을 국가안보로, 과당경쟁을 생산적 노동으로 오해하게 된다. … 이 책에서 나는 그러한 ‘가치의 제도화’가 반드시 물질적 오염, 사회적 양극화, 심리적 무능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세 가지 차원은 지구의 붕괴와 현대적 비참을 초래하는 과정이다. 나는 빗물질적 요구가 물질적인 상품의 수요로 변화할 때, 즉 건강, 교육, 수송, 복지, 심리치료가 서비스나 ‘보호’의 결과로 정의될 때, 지구의 붕괴 과정이 어떻게 증폭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 '1. 왜 학교를 비국가화해야 하는가' 중에서

일리히가 이 책에서 말하는 Deschooling을 내가 ‘비학교화’나 ‘학교 없는’으로 번역하는 까닭은, 그것이 어디까지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체제 전반의 학교화를 지양하고 그 중심에 놓여 있는 학교를 폐지하자는 뜻의 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학교만을 없애자는 것에 그치는 주장으로 오해돼서는 안 된다. 일리히는 학교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매개변수에 의해 변하는 속성의 것으로 보지 않고, 학교를 ‘산업적 생산양식 자체의 존재방식’이라고 본다. 그런 학교를 없애고, 사회 속의 자율적인 공부를 교육으로 생각하는 사회로 전환함으로써, 그동안 철저히 학교화된 사회 그 자체를 번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분명한 점은 일리히가 단순히 학교교육 개혁론만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현대문명 전체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 '옮긴이의 일러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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