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역사 검열과 역사 교육

역사 검열과 역사 교육

: 일본·독일·미국에서의 공민권과 전쟁의 기억

동북아역사재단 번역총서-18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역사학 이론/비평 top2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7,1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894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1242
ISBN10 89618712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부분의 사회에서 역사와 공민(civics) 교과서는 현대의 애국주의를 형성시키는 내러티브들을 강조하는 ‘공식적인’ 스토리를 제시한다. 교육은 국가와 사회 간의 관계를 잘 정리하도록 도와주고, 공민권의 경계와 조건들을 규정한다. 국민들은 교육이 너무도 명백하게 미래에 관한 것이고, 사회 속으로 아주 깊게 스며들고, 국가에 의해 방향성이 정해지기 때문에 교과서의 내용을 문제 삼는다. 마이클 애플과 린다 크리스찬-스미스가 주장하듯이, 교과서는 “사회가 정당하고 진실하다고 인식해 온 것들을 창조하는 데 참여한다.” 교과서는 주변의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되고,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국가의 승인을 전하기 때문에 대단한 권위를 가진다. 과거에 관한 어떤 개념들은 기념비, 박물관, 영화, 대중소설, 가족사 등과 같은 다른 근거들로부터 나오지만, 공식적인 교육은 특별한 무게감을 전달한다. 권위적인 특성들이 주어졌다는 것 때문에, 교과서는 특히 중요한 ‘기억의 장소들’이다. 비록 교과서 논쟁들이 종종 교과서가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기관들에 관한 그람시적인 기대들을 충족시킨다는 가설들에 기초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논쟁들 자체의 존재가 헤게모니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 로라 헤인·마크 셀든, 「전쟁, 세계 권력, 사회 변화의 교훈들」 중에서

우리는 특히 많은 교사들이 논쟁적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관해 교과서와 ‘반대’되는 것을 가르치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보아왔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들이 제공하고 있는 생기 없고 왜곡된 베트남전쟁에 관한 설명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교사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소외되기도’ 하지만, 학생들은 그런 교사들을 존중하며 역사를 자신들이 좋아하는 과목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사회교육』의 1988년 1월호는 어떻게 교사들이 그 주제에 접근해왔는가를 말해주며 독자들에게 이제는 웹에서 거의 다 볼 수 있는 1차 문헌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교사들이 고등학교 미국사 수업에서 심지어 한국전쟁조차 거의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전쟁에 관해 다루는 것을 전혀 본 적이 없거나 교사로부터 어떠한 보충자료들도 제공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회학자 짐 드 프론조는 조사를 통해 단지 2~4%의 대학생들만이 고등학교에서 베트남전쟁에 관해 어느 정도 공부했다는 것을 알았다. 린다 맥닐은 대부분의 교사들이 베트남에 관해 가르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교사들의 베트남전쟁에 관한 기억이, 교사들의 관점에 학생들이 동의하지 않기가 쉽고, 학생들을 미국의 제도들에 관해 ‘냉소적’이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교사들은 그런 주제들을 다루는 것을 피했다.” 많은 교사들과 대부분의 교과서 집필자들은 어쨌든 미국의 문명을 보호하기 위해 물이 새는 제방의 구멍에 자신들의 손가락을 찔러 넣고 있다는 것을 상상한다. 그들이 우리의 정부화 사회를 비판하지만, 그들은 학생들이 그러리라고 믿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베트남전쟁에 관해 적게 말할수록 더욱 좋은 것이다. 그래서 보통의 교사들은 전 교육과정 동안에 0~4.5분 정도만 베트남전쟁에 관해 언급한다.
--- 제임스 로웬, 「고등학교 미국사에서 베트남전쟁」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