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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는 마을

사랑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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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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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50g | 148*210*20mm
ISBN13 9788904158539
ISBN10 89041585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도현
안도현 목사는 고양시 일산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를 섬기면서 신학교 교수 및 방송 사역을 하고 있으며, 강원도 오대산 끝자락에 위치한 ‘사랑이 있는 마을’에 정성을 쏟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말기 암환자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수년 전 폐암 선고를 받고 삶을 정리했으나 기적으로 치유를 받은 이후 목회 사역의 방향을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쪽으로 전환하게 된 그는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경험했던 애환들을 담아 책으로 엮어 내 놓았다. 이미 죽음을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할 정도로 삶과 죽음에 대한 묵상이 깊었던 그는 많지 않은 웰다잉(well-dying) 전문 강사진의 한 사람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작은 교회 큰 이야기』,『죽음, 아름다운 은총』,『풍동의 상수리나무』,『우울증, 죽음으로 향하는 다리』,『4전5기 교회, 7전8기 목사』,『웰빙 크리스천』,『믿음의 길을 찾아서』,『웰다잉, 영원한 소망』,『삶과 죽음 이야기』, 그리고 신학교재로『가서 제자 삼으라』,『목회자의 인성과 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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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묵은 닭입니다
화요일 저녁예배는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일흔 두 살이신 권사님이 사랑이 있는 마을에서? 2주간의 체류기간을 끝내고 다음 날 원래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권사님은 20여 분간의 찬양시간에 온 몸으로 찬양을 했고 예배가 끝났을 때는 초면의 방문객들까지 껴안으며 환한 얼굴로 인사를 했습니다.

권사님은 간암을 앓은 지 12년 째였고 22차례에 걸쳐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 해 이제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의사 말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사님은 치유센터 강사로 뵌 적이 있는 김 영준 장로님을 찾아갔다가 사랑이 있는 마을을 소개 받아 왔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 좋다는 치유센터를 여기 저기 다녔던 권사님은 아무런 프로그램이 없는 이곳 생활에 대해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현미 찹쌀을 사오라는 요청이 무례에 가까운 모습이기도 했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말없이 사다드렸습니다.

며칠 지난 아침예배 후, 권사님은 고백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묵은 닭입니다. 알도 못 낳고, 고기도 질겨 먹을 수도 없는 닭입니다. 압력솥에 넣고 푹푹 삶아야 합니다.”
그 후 권사님의 얼굴에 미소가 피고 웃음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파송예배가 끝난 후에 떡 접시를 들고 어깨춤까지 추시는 권사님께 다음에는 봉사자로 사랑이 있는 마을을 찾아 달라고 저가 요청했습니다.?권사님도 아멘으로 화답하셨지요.

제가 굳이 선교사 파송예배라 표현한 것은 사랑이 있는 마을에서 같이 생활하며 보고 느끼며 체험한 것이 있어서 권사님이 소리 내어 웃으시던 기쁨을 아셨다면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의 자리에서 그대로 듣고 본 바를 행하시라는 뜻입니다.
비록 투병 중이라 해도 큰 소리로 웃고, 처음 만난 이를 껴안아 줄 수 있고, 춤추는 모습이 있고, 식탁에 수저라도 놓는 일, 물 한 잔을 갖다 주던 일을 그대로 행한다면 이것이 하나님을 알고 전하는 일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거룩에 대해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성경이 레위기입니다. 제사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으며, 제사는 제물의 희생이 없이는 드려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에는 이르지 못하나 희생과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한 달란트를 받아 땅속에 묻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살아있음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비록 오랜 투병으로 지쳐 있어 이웃을 돌아볼 여유도 힘도 없다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그 날에 아버지를 뵐 것을 믿고 있다면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놓여날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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