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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3

선덕여왕 3

: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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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612g | 153*224*30mm
ISBN13 9788993866018
ISBN10 89938660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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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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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와 닮았다 하질 않았느냐. 냉철하고 비정하고 야망이 크지. 그래서 네게 하는 부탁이다. 이 어미를 죽이고, 내가 남겨 두고 가는 사람들을 취하거라. 어미로서 마지막으로 줄 것은 나의 사람들이다. 비담아, 그들을 잘 부려 왕이 되어라! 그 사람들과 함께 왕이 되어서 이 어미가 그토록 열망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한 꿈…… 어좌의 꿈을 이뤄 다오.”
오열을 토하듯 말을 끝낸 미실이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많은 말을 뱉어 내어 비어버린 내장을 맑은 밤공기가 다시 한 번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이제 됐다. 나는 모든 준비가 끝났어. 허니 시작하거라.”
“안녕히 가십시오……. 어머…… 니…….”
말없이 고개를 들어 비담을 올려다보는 미실의 눈자위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 한 마디가 마지막 가는 길에 넉넉한 노자가 될 것 같구나……. 고맙다…… 아들아…….” --- 본문 중에서

요즘 들어 부쩍 그 계시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춘추와 유신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아니, 공주로 옹립되고 대리청정을 지나 왕위에 오르고 나서부터 불쑥불쑥 고개를 디밀던 생각이었다.
하늘이 택한 여왕이 다스리는 국가라면 나라가 평안하고 백성이 편안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신라의 현실은 이보다 더 무참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이었다. 왜 이런 착오가 생겼는지 덕만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있었다.
계시는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쪽이 될 수도 있고 저쪽이 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그 계시의 주인은 두 명의 사내를 취한 여인이 아니라 한 여인이 품은 두 사내가 되는 것은 아닐는지. 어미가 생명을 잉태하고 태중의 아이가 어미의 양분으로 잘 자라 세상의 빛을 보듯이, 춘추와 유신은 덕만의 삶을 양분 삼아 삼국일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종국엔 계시대로 새 나라를 탄생시킬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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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과 그의 측근들은 덕만이 쌍음 중 하나였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된다. 한편 천명도 덕만이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 진평왕에게 고하나 왕은 정적들의 발호가 두려워 쉬이 딸로 인정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그런 와중에 미실 일파에게 납치된 덕만은 생의 기로에서 불시에 나타난 비담에게 구원을 받는다. 하지만 미실 일파의 추격은 계속됐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유신과 잠적을 하려던 덕만은 천명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음을 알고 정치 전면에 나서기로 결단을 내린다. 진흥왕의 계시를 받은 천관녀의 도움으로 개기일식을 예언한 덕만은 드디어 황태녀로 옹립이 되고, 그즈음 장안에서 수학 중이던 김춘추도 돌아와 처음엔 덕만을 인정하지 않으나 그녀의 진정성을 깨닫고는 유신과 더불어 최측근이 된다. 한편 황위 계승 경쟁에서 덕만에게 밀린 미실은 끝내 친아들인 비담에게 최후를 맞게 되며, 비담은 그를 무기로 신라 정계에 들어와 힘을 키워 나간다. 이윽고 여왕에 즉위를 하게 된 덕만. 하지만 모든 상황이 그녀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재해가 끊이지 않았으며, 이웃 국가들의 침범이 계속됐다. 그 와중에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비담의 흉계로 유신은 옥에 갇히게 되고 주요 요충지인 대야성을 백제 의자왕에게 빼앗기는 일까지 발생한다. 결국 덕만의 결단으로 김유신이 풀려나 백제군을 물리치나 이미 덕만은 노쇠해졌으며 정적들의 공격으로 허수아비 왕으로 전락하고 만다. 깊은 병이 골수까지 미친 덕만. 하늘의 계시는 자신이 아니라 김춘추와 김유신을 향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후속 조치를 취하고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바로 그때 김유신은 반란을 일으킨 비담의 목을 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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