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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은 옷을 걸면서

때 묻은 옷을 걸면서

: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의 불교·철학 에세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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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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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42쪽 | 4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231520
ISBN10 89802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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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규탁
경기도 이천 부발에서 태어나 제천중 청주고 연세대 등에서 공부했다. 대학 시절 봉선사 월운 스님께 귀의하여 경학에 뜻을 두게 되었고, 1994년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에서 『圭峰宗密の‘本覺眞心’思想硏究』로 文學博士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화엄철학, 선불교, 중국철학사 등을 강의한다. 저서에는 『법성철학서설』, 『불천강경법회요람』, 『선사들이 가려는 세상』, 『선학사전』(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원각경』, 『벽암록』, 『오등회원』, 『선과 문학』 등이 있으며, 논문에는 주로 화엄, 선, 중국철학 방면의 5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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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근본으로 돌아가 다시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대승을 표방하는 불교이다. 이 대승 정신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보살도의 실천이다.”(P.36, 불공 잘 드리는 신앙생활)

“신앙은 실천입니다.”(P.52, 핸드폰 알람을 11시에 맞추어 기도합시다)

“너와 나 할 것 없이 생명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착한 마음’이 있지만, 다만 인생살이 속에서 허망한 인연에 휘말려 더러는 못된 짓을 한다고, 그렇게 인간을 믿어야 한다. 그렇게 믿어야만 자비심이 생긴다.…자비심을 내기 위해서는 인간의 청정한 자성을 신뢰해야만 한다.”(P.76,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믿음)

“한국이라는 사회 속에서 태고종이 여타의 불교교단과 서로 협력 보완해가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제는 태고종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종지와 종풍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리하여 내부로부터의 변혁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P.138, 태고종 전통은 어디로 갔나?)

“불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 일반인들의 인상이다.…그런데 경전을 공부할라치면 어디에 가서 어떻게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강사 스님이나 경전을 전문으로 강의할만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 절이 얼마나 되나?”(P.172, 신도들에게 친절한 불교를)

한편 저자는 철학하는 사람으로서 독도문제와 동아시아의 정치, 로스쿨의 진정성, 숭례문 화재 사건에서 찾을 수 한국인의 의식 문제 등에 대해 냉철하게 현실을 짚어내기도 한다.

“로스쿨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 대학교가 과연 ‘인간’과 ‘자연’을 가르치는 기초 교양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는가? 이것을 더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런 원초적인 발상이 없다면 그것은 밥그릇 싸움에 지나지 않아서, 이 싸움을 해결할 방법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P.343, 로스쿨의 진정성)

“직접적으로 책임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번 숭례문의 화재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경제 지표상으로는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대에 꼽히는 나라이다. 그런데 돈 빼고는 어느 것 하나 10위권 대에 드는 것이 없다. 우리말에 ‘졸부’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우리 여러 면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났다.”(P.346, 숭례문의 환골탈태)

“(법원의 존엄사 판결에 대해) 그러나 이 판결은 인간의 생명 그 자체와, 생명을 다루는 철학적 또는 윤리학적 논의들의 축적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며 오만이다. 한국 사회 내에는 아직 생명에 대한 근원적 해명과 합의가 없다는 실정을 모른 체 했기 때문에 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률적 평가를 내렸기 때문에 오만이다.”(P.379, 치료 중단과 대법원 판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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