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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김정준 저 / KIATS | 홍성사 | 2009년 07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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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32g | 138*190*20mm
ISBN13 9788936507992
ISBN10 89365079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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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 약자의 차이는 소유에 있지 않고 그 마음과 정신에 달려 있습니다. 가난해도 부요富饒한 사람보다 강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노동자라도 그를 지배하는 자본주보다 강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무 권력도 없어서 짓밟히는 대중이라도 권력층의 사람보다 강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강자가 약자가 되고, 약자가 강자가 되어 있음을 봅니다. 역사상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 중에 약자이지만 강자로 살아가는 사람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예수란 분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는 당시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약자였습니다. 유대의 종교적 권위가 그를 심문했고, 로마의 법이 그를 사형수로 처벌했으며, 당시 군중은 “십자가에 못박으소서”라고 아우성쳤습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까지도 그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이처럼 처참한 약자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죽음에 대하여 한 마디 반항도 못한 약자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예수를 약자로 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한 인간으로서 이처럼 역사상 우뚝 솟은 강자가 어디 있습니까? 약하지만 강한 자는 이러한 예수의 정신을 배워서 사는 사람입니다.
- 「약하지만 강하다」(27~28쪽)

병은 결코 죽음으로만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올바로 깨달은 사람은 그 병에서 새 생명을 찾고 새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삶으로 이끄는 병이 있습니다. 투병 기간을 하나의 교육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자기를 알고, 인생을 배우고, 또 종교를 알고 믿을 수 있는 마음자리가 선 사람에게 병은 절망이 아니라 새 삶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사람의 생명은 결코 사람 손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우리 인간이 보관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이 귀한 생명을 잘못 보관할 때, 생명은 상처를 입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상처 난 생명을 치유하셔서 더 좋게 쓸 수 있도록 하십니다. 우리의 일생은 하나님께서 수리해 주시는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생명의 주인께 얼마나 감사를 드리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삶으로 인도하는 병을 알 수 있습니다.
- 「삶에 이르는 병」(31~32쪽)

신에 대하여 목이 타도록 사모해 보지 못한 사람은 사랑이니 사모함이니 하는 개념의 일부만 알고 느낀 것에 불과합니다. 연애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알 수 있느냐 하지만, 신을 목이 타게 그리워해 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함이 이 시인의 항변입니다. 학문, 명예, 연인, 지위, 금력, 자유, 향락 등이 우리 인간의 사랑과 사모의 대상이기 전에 하나님이 사랑과 사모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읊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신에 목이 타는 ‘목마른 나무들’이라 외칩니다. 존재와 실존의 밑바닥이 온통 신을 사모하는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는 목마른 사슴처럼 신을 사모합니다.
- 「신에 목마른 인간」(75~76쪽)

죽음은 종지부period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콤마comma와 같아서, 이 죽음이라는 콤마 다음에 우리 생의 가장 빛나고 영광스런 문장들이 기록되는 것입니다. 죽음으로 끝나는 우리 인생의 페이지는 결코 마지막 페이지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죽음의 페이지 다음에 사도 요한이 이미 계시받은 바와 같이 죽음도 애통도 슬픔도 없는 새 예루살렘, 새 하늘, 새 땅에서 사는 생활이 적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종결이 없는 영원을 우리에게 주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영원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라의 모든 영광을 누리면서 그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134쪽)

과학 지식 및 의학 지식의 보급과 인간 지식의 개발, 고급 종교의 영향으로 무당의 역할이 민족의 문화사 한구석으로 밀려가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억울한 죽음이나 고통을 당한 사람의 한을 풀어 주는 일은 이것을 미신이라고 여기는 크리스천들에게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만군의 하나님, 권능과 지혜의 하나님,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이웃에 있는 고통 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얼마나 너희들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가? 오늘 이 역사 위에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인간고에 지쳐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인간의 한을 풀어 주려는 생각을 얼마나 진지하게 하고 있는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눅 18:3] 하고 애원하는 호소가 충천沖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회의 모순이요 역사의 불합리한 모습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비록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서 한의 문제를 극복했다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한을 품은 인간 군상群像들이 가득 차 있음이 현실입니다. ……누가 이 한을 풀어 주겠습니까! 이것이 크리스천의 의무임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이 예수의 무당, 성령에 의한 액막이를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우리는 왜 억울합니까? 누가 무엇 때문에 사람들에게 한 맺힐 일을 합니까? 사람들에게 한 맺힐 일을 하면서도 아니라고 하는 거짓은 왜 생기는 것입니까? 오늘의 정치가 얼마나 한 맺힐 일들을 합니까? 가진 자들은 얼마나 큰 욕심을 부리기에,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하여 호소합니까?
- 「한恨의 신학」(207~20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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