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일전쟁

조일전쟁

: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

우리역사 진실 찾기-2이동
리뷰 총점6.8 리뷰 41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역사 top20 6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99쪽 | 736g | 153*224*30mm
ISBN13 9788980104468
ISBN10 89801044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나 문제는 어느 나라 역사건 왜곡과 윤색, 심지어는 조작이 있다. 누구나 부끄러운 부분은 감추고, 작은 자랑은 크게 부풀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역사는 정의, 불의와 상관없이 승자에 의하여 쓰이며 패자의 항변은 어디에도 없다. 승자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하려 시도하기 때문에 역사는 써지는 순간부터 왜곡되게 마련이다. --- p.4

이에 따라 책을 쓰는 역사학자들은 의도적으로 역사의 치부를 감추고, 대중 역시 치부 보기를 원치 않아 역사학자와 영합하고 있다. 이렇게 둘은 역사 왜곡의 주범이자 공범이며, 이렇게 왜곡된 역사는 굴절된 거울과 같아 우리는 거기서 아무런 교훈도 얻을 수 없다. --- p.4

이 책이 필자의 두 번째 저술인데, 이 책은 『왕을 참하라』보다 10배쯤의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썼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역사의 가장 심각한 왜곡이자 한민족의 정말 쪽팔리는 두 전쟁 중 하나인 조일전쟁--- p.임진왜란)의 실상을 깡그리 들추어낸 데다가,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연승 신화’의 거품을 모조리 제거했고, ‘성웅 이순신’의 포장을 벗겨내어 ‘인간 이순신’으로 복원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 p.5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 조선이 개국한 지 딱 200년째인 1592년에 있었던 사건은 임진왜란이 아니라,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근대 수백 년 간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대규모이자 격렬했던 동아시아 국제전인 조일전쟁이었다.
이 전쟁에는 3개국에서 50만 명이 넘는 대병력이 투입되었고, 현대전에서 쓰이는 거의 모든 첨단무기가 동원되었으며, 전쟁의 결과로 20만 명 이상의 전사자가 생겼고, 희생된 조선인 총수는 거의 2백만 명에 이른, 참혹하기 짝이 없었던 대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한국전쟁(육이오전쟁)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상 있었던 전쟁 중 가장 큰 두 개의 전쟁 중 하나인데, 이런 대전쟁에 대한 명칭을 왜란이라 함은 말이 안 된다. 이 전쟁의 모든 정확한 정황은 전쟁의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과 그 계승자들에 의해서 모조리 왜곡되었다. --- p.6

묘한 것은 육이오전쟁이 조일전쟁과 여러 면에서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두 전쟁 모두 강대국이 개입했거나, 또는 강대국을 등에 업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여 백성 모두는 거지가 되고 국토는 박살난 전쟁이었다. --- p.42

당시 조선이 얼마나 한심한 나라였는고 하니, 전쟁이 터진 지 겨우 20일 만에 별 저항도 못 해보고 수도인 한양이 점령당했는데, 이는 세계전쟁사에 유례가 없는, 정말로 쪽팔리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일 침공군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20일 만에 도착했다는 것은, 당시 일반 여행자들이 별 문제 없이 그저 슬슬 걸어서 주파하는 시간과 같았기 때문이다. 즉 오는 도중 걸리적거리는 것이 거의 없었다는 스토리다. --- p.26

“왜놈들은 섬나라에 사니까 해전에 능할 것이고 육전에 약할 테니 육지에 올려놓고 박살냅시다.” 어느 쪼다가 이런 의견을 내자 모두들 박수를 치고 옳다 했다. 그러나 실상 일군은 육전에 강하고 해전에 약했다. 그들은 전국시대 백여 년 동안 바다에서 싸운 것이 아니고 육지에서 싸웠던 것이다. --- p.102

한국인 누구나 조일전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일본의 전국시대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전쟁 영웅들을 만들어 낸 것과 마찬가지로,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 전쟁인 조일전쟁은 이순신이라는 한국 해군 사상 최고의 스타를 탄생시켰다. --- p.113

박정희 유신체제하의 군사정부는 이순신에 대한 선양 사업을 유난히도 강조했다. 이순신은 당시 박통에 의하여 군사정권의 이념적 표상으로 숭배되고 있던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 p.121

필자가 추적한 바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이 일 수군과 해전을 한 것은 23전 또는 24전이 아니라 16전으로 13승 3패를 기록했으며, 또 16전 중 실제로 해전다운 해전은 단지 세 차례에 지나지 않았다. --- p.119

이순신은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승리한 후 원균을 따돌리고 조정에 몰래 혼자 장계를 올림으로써 결정적으로 원균과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그가 장계에서 자신과 자신의 수하인 좌수영의 장수들의 전공은 낱낱이 보고하면서, 원균과 그 수하 장수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안 했기 때문이었다. --- p.134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명장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은 명량해전에서였다.
이순신 장군은 일 함대를 조류가 거세어 배를 제어하기 힘든 해협인 울돌목으로 유인하여 격파함으로써, 조일전쟁 해전 중 유일하게 열세의 전력으로 우세한 일 수군과 맞서서 대승을 거둔 전투가 명량해전인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이 명량해전의 승리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해군 명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 p.312

돌격선인 거북선은 판옥선의 상체 부분을 조금 개량한 뒤 두꺼운 판자로 뚜껑을 해 덮은 배였다. --- p.283

거북선은 철갑선으로 알려져 왔는데, 사료 어디에도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는 기록이 없다. 즉 거북선은 목선이었던 것이다. --- p.291

“천하라는 떡을 오다가 반죽하고, 히데요시는 그 떡을 구웠으며, 도쿠가와는 그 떡을 거저 먹었다.” 이 말이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일본 전국시대 세 영웅의 생애를 단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 p.1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