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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더 섹시하다

마녀가 더 섹시하다

: 김순덕의 뉴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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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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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38g | 154*224*30mm
ISBN13 9788988958308
ISBN10 898895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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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순덕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할 때까지 모범생이었다. 반역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동아일보에 입사하면서부터. '왜?', '그래서 뭐?',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데?'를 캐묻고 다녔다. 현실을 날카롭게 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 쓰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1983년 일을 시작해서 생활부, 문화부, 기획특집부 등에서 일했다. 뒤늦게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방송과 대중문화를 전공했고, 2001년 여름부터 1년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방문연구학자로 있으면서 일상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연수중 동아닷컴에 올린 <김순덕의 뉴욕일기> 덕분에 150만 인터넷 독자도 만날 수 있었다. 현재 동아일보 논설위원. 남들은 동아일보 83년 역사상 첫 여성논설위원이라고 하지만, 논설위원인데 여성이더라 하고 봐주길 바란다.
취미는 도발, 심심한 평화보다는 치열한 전쟁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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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은 대물림된다
쉬운 말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학자들은 이를 "미들 클래스에서는 자신들의 지위와 파워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자원이라는 자기 유지적 자산을 활용한다"며 그 중에서도 경제적 자원이 계급이동성을 가능하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쉽게 말하면 중산층에서는 자식이 공부 잘해서 괜찮은 직업 갖고 편안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 돈을 많이 쓴다는 소리다. 이는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 내가 다니는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계급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미국과 영국 중산층의 계급재생산 문제를 연구한 피오나 디바인 맨체스터대학 교수는 보스턴과 맨체스터의 의사(중상층), 교사(중하층)들의 자녀교육 실태를 비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 의사나 교사는 모두 자식을 평판 좋은 공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이사도 불사하며, 아이를 낳자마자 대학등록금 마련 장기대책에 들어서는 등 경제적 희생을 감수하고 있었다. 맨체스터에선 의사들은 대부분 사립학교에 애들을 보내며, 돈이 없어 이걸 못하는 교사들은 공립학교의 수준을 끔찍스러워하면서도 마지못해 자식들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중략)

세상의 지배계급에선 중하류 계층 자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들의 지위를 넘보는 걸 원치 않는다. 차이점이 있다면 미국인들은 '개인주의' 정신에 따라 각자의 처지와 수준에 대해 만족하고 상대방을 인정하며 살아간다는 거다. 세상이 이러할진대 우리도 분하기 짝이 없지만, 더이상 정부에게 뭘 기대지 말고 내 새끼 교육은 내가 시키는 수밖에 없다. 그걸 못한다면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하게 살기, 또는 스스로 살아남기를 가르치든지.
--- pp. 13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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