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응답받은 기도

응답받은 기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6,000
판매가
5,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20g | 128*188*20mm
ISBN13 9788992164450
ISBN10 89921644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잘린드 고포드
1864-1942
영국 출신 캐나다인으로, 어릴 때는 화가가 되기를 꿈꾸던 소녀였으나, 복음을 듣고 회심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하게 된다. 헌신하는 과정에서 남편 조나단 고포드를 만났으며, 그와 함께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여 1888년 하남성에서 중국 선교를 시작했다. 선교 사역 중 11명의 자녀 가운데 5명이 병으로 죽고 '의화단의 난' 때 위협을 받는 등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들의 열렬한 소망과 간구에까지 뻗어주신 하나님의 강력한 손을 보았다. 그들은 수차례 절망적인 위기와 목숨을 위협하는 고난을 무릎으로 맞닥뜨려야 했다. 이 책은 그런 고난과 위기를 모아 엮은 감동의 기록이다. 또한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전능하신 만유의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채워진 요구와, 극복해낸 고난들의 간증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상하이의 모든 거리에서는 군중들이 겹겹이 줄을 지어 서서 공격을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의화단의 손에서 죽어간 많은 소중한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고서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첫 증기선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공격을 받는 동안 남은 것이라곤 입은 옷밖에 없었던 우리들이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긴 항해를 준비할 수 있었겠는가? 그나마 선교위원회에서 필요한 모든 돈을 부쳐 주어서 돈 걱정은 안 해도 되었다. 당면한 문제는 그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내에 우리 여섯 식구가 입을 옷을 만드는 일이었다. 중국인 재단사는 너무 바빠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었고, 기계를 구할 수도 없었다. 또, 남편과 폴을 제외하고는 기성복조차 사지 못할 상황이었다.

또 한 번, 나는 인간의 극한 상황이 단지 하나님의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께서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는 약속에 진실하셨다. 심지어 내가 번민 속에서 주님의 도움을 찾아 무릎을 꿇고 구체적으로 바느질을 도와 줄 두 사람을 보내 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었을 때, 부인 두 명이 찾아와 내 방문을 두드렸던 것이다! 이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지만 피난민들 가운데서 우리 이름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움직여 우리에게 도움을 주도록 오게 만드셨던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증기선에 오를 때까지 밤낮없이 나를 도와 일을 해 주었다. 나는 그때 그들과 나눈 그리스도인의 교제와 실질적 도움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을 위한 준비에 신경 쓰느라, 우리 아기 월레스(Wallace)의 옷을 그만 깜빡 잊고 말았다. 재료를 구하여 항해 동안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일 외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이 일과 관련하여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 놀랍고도 귀중한 증거를 얻을 수 있었다. 여행을 떠난 처음 며칠 동안 입을 것이 거의 없었던 어린 웰레스를 위해 나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옷을 만들었다. 그러나 요코하마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내가 내 힘의 한계까지 왔음을 알게 되었다. 바늘이 말을 듣지 않았고 도대체 아무리 애를 써도 어디에 바늘을 집어넣어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나는 하던 일거리를 접어서 내빈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거기서 무릎을 꿇고 주님 앞에 그 문제를 펼쳐 놓았다. 기도를 올리며 괴로워하기엔 너무도 그 번민이 깊었던 나머지, 다만 조용히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목소리로 그 불쌍한 어린 것이 얼마나 옷이 필요한가를 그분께 고했다. 엄청난 중압감이 벗겨진 것을 느끼며 일어선 나는 그 일감을 트렁크에 넣고 잠가 버렸다. 그러고 나서 나는 상갑판으로 올라와 누적된 피로로 기절하듯 자리에 쓰러져 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한 30분도 채 되지 않아 누가 오더니 나를 흔들어 깨우며 이렇게 말했다.

“배가 요코하마 만에 닻을 내렸어요. 작은 배 한 척이 와서 당신 앞으로 보내는 큼지막한 짐 꾸러미를 갑판 위에 던져놓고 갔네요.”

“나에게요? 분명 아닐 거예요. 일본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걸요.”

나는 소리쳤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구나!”

내려가서 보니 중국 내륙 선교회(China Inland Mission)의 O. E. 부인이 보낸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녀는 우리 아기 월레스와 동갑인 자신의 아들이 넉 달 전에 죽었으며 주님께서 그녀의 마음에 부담을 주셔서 내 아이를 위해 그 모든 옷가지를 보내게 되었다고 했다! 꾸러미를 열어보니 앞으로 1년이나 그 이상 동안 우리 아이가 필요로 할 모든 물건들뿐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도 들어있었다. 누군가가 그 소중한 자매의 곁에 서서 내가 가장 필요한 것들을 말해 주었다 하여도 이것과 다르게 보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분명 그 누군가가 그녀의 사랑 어린 손길을 인도하셨고 그녀를 그분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이다. 그것은 그녀의 삶이 주님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삶이고 또 그녀 자신이 바로 그분의 전달루트였기 때문이다.

3일 후, 결국 나는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주님께 찬양을! 그분께서는 어둠 속에 빠진 나와 함께 하셨고 다시 나를 구해 내셨다
--- p.91~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