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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에서 플라네타륨까지

로켓에서 플라네타륨까지

: 3평 반 공간에서 태어난 410만 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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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4g | 153*224*20mm
ISBN13 9788996289708
ISBN10 899628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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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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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호준 鄭鎬俊
1956년생.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75학번)를 졸업하고 1982년 일본에 건너가 통신회사에서 3년간 근무했으며, 지금은 MBC 기술연구소에서 25년째 근무하고 있다. 13살부터 광석라디오를 만들만큼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고, 중2때는 소형 망원경을 만들어 단층집 옥상에서 화성 대근접을 관측했다. 고등학생 때 이미 50m 높이까지 날아오른 로켓을 자작해 집 근처 중랑천 제방에서 시험 발사했고, 대학에 다닐 때는 소형 마이크로컴퓨터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MBC 근무 때에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때 방송용 국제신호발생기를 개발한 주역이었으며, 이후 선거방송 관련 기술업무는 도맡아 했다. 2000년 경영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달아 라디오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경영공부를 병행하던 중 2005년 일본지사장으로 공개 심사.발탁되었다. 콘텐츠사업부 일본지사장으로 한류드라마 수출에 힘쓰는 한편, 짬짬이 천체를 촬영하면서 천문대를 갖는 꿈을 키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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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문방구에서 내 눈에 띈 야광 페인트. 작은 병에 들어 있는,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액체. 그걸로 나는 별을 만들 생각을 했다. (중략) 그 흥미로운 액체를 종이에 칠하고 지름 5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원형으로 잘라 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었던 별자리, 오리온자리로 배열하여 방의 벽에 붙여 보았다.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 불을 껐을 때의 감격은……. 정말로 진짜 별처럼 오리온자리가 당당히 빛나고 있었다. 이때 나는 별하늘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대단히 특별한 기분을 처음으로 느꼈다. 이렇게 나의 ‘플라네타륨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어느날 별이 움직이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근처에 있는 가와사키 청소년과학관의 플라네타륨에서는 시간이나 계절의 변화, 때로는 관측 장소의 변화까지도 바꾸어 가며 다양한 별하늘을 보여 준다. 그런데 내 방에서는 그런 것을 보여줄 수 없었다. 결국 별을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투영하는 방식에 대해 고심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플라네타륨 제작과 병행해 로켓 제작도 계속했다. (...) 실험장소는 집 부근의 소년야구장. 로켓의 크기는 중학교 2학년 때 성공했던 것의 몇 배나 되었다. 점화와 동시에 ‘구우웅’ 하는 웅장한 소리를 내며 로켓은 먼 하늘로 날아올랐다. 200미터는 올라갔을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나는 핼리혜성 관측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했다. 시드니 교외의 작은 마을에서 관측을 시작한 나를 놀라게 한 것은 목표로 했던 핼리혜성뿐만이 아니라 남반구 별하늘의 아름다움이었다. 특히 은하수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했다. (...) 귀국하고 일본에서 운영 중인 플라네타륨을 보러 간 나는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인공의 별하늘은 별이 정말로 듬성듬성 떠 있어서 부자연스러웠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본 장대한 별하늘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그런 사실에 직면한 나는 깨달았다. 내가 지향하는 진짜 목표는 이런 인공의 별하늘에 있지 않고 훨씬 먼 곳에 있다는 것을…….

이번 상영은 나에게는 몇 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시도였다. 메가스타로는 처음으로 완전 독립적으로 공연을 했다는 것. 과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었다는 것. 디지털 영상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공연이었다는 것. 그리고 자원봉사팀에 의한 운영이었다는 것. 이것들 모든 것이 성공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디지털 영상과의 융합도 메가스타 본래의 성격과 양립시키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았다. 그래도 이번 단 하루의 공개는, 앞으로의 메가스타 방향을 크게 이끌어가게 되었다.

스파이럴에서의 첫 공개에서 내가 의식한 것은, 나의 ‘플라네타륨 만들기’와 예술과의 접점이었다.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예술의 목적이라면, 내가 메가스타에서 추구해 온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단지 방법론이 다를 뿐이다. 예술가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형태로 표현한다. 나는 자연을 과학이라는 수치화된 정보를 가지고 가능하면 충실하게 형태화했다. 전혀 다른 일을 하는 듯하면서도, 마음속의 우주를 그려 내는 행위와, 밖에 있는 우주를 자연 과학으로 그려 내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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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륨이란?
천체 투영기. 밤 하늘의 별자리를 지구처럼 둥근 돔 안이나 평면 벽에 비춰, 실제의 밤하늘처럼 보여주는 장치이다. 현재 일본에 200여 대, 한국에는 20여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35m의 플라네타륨이 우리나라에 곧 설치될 예정이다. 저자 오오히라는 개인의 힘으로 20m 돔에 410만 개의 별을 보여주는 메가스타I과 2,100만 개를 보여주는 수퍼 메가스타II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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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주의 세계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기기로 바라보는 기쁨과 사명감을, 이 나라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경철 (천문학자, 아폴로박사, 한국)
“이 책에는 과학에 재능과 관심이 있으면서 창의적인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갖춰 주고 싶은 교육 환경이 잘 나타나고 있다. 우리 교육에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학부모의 교육열, 우수하고 성실한 자녀, 대단한 분량의 학습 과정이 항상 동반된다. 하지만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재능에 적절하게 설계된 학습지도,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학생들의 열정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남상훈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공학박사)
“21세기 인류는 지상에서 우주로 생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주망원경, 우주탐험, 천체관측 등에 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도움될 것이다.”
백승권 (인제대학교 교수)
“나는 초등학교 때 시골에서 손에 잡힐 듯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본 후 도시에서 살면서 지금까지 그런 하늘을 보지 못했다. 지금도 그 아름다운 별밤을 생각하면 아련한 알지 못하는 경외감이 몰려온다. 이 책은 필자가 그런 아름다운 별밤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기쁨을 누리고자하는 염원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끊임없이 플라네타륨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예술적이며 과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성장기이다.”
이희권 (성사중학교 교감)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순수함.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는 꺼지지 않는 열정이 스며있는 책..”
노연경 (국제월즈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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