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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제주

스타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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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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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48g | 160*210*20mm
ISBN13 9788996292906
ISBN10 89962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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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혜진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경력의 시작은 패션브랜드 '막스마라' MD와 '에트로' PR. 「도베」와 「네이버」의 패션 에디터, 「코리아 태틀러」의 패션·뷰티 디렉터와 편집장을 거치며, 그녀의 감식안은 더욱 폭넓어졌다. 10년 넘게 패션으로 밥벌이를 하고 살았지만 정작 그녀의 삶을 즐겁게 해준 건 여행이었다. 바잉을 위해 밀라노에 보름씩 머물기도 했고, 화보 촬영을 위해 파리나 런던, 몰디브, 홍콩으로 출장을 떠나기도 했다. 모래 속에서 사금을 골라내듯, 어느 도시에 당도하든 자신만의 안목으로 가장 눈부신 레스토랑과 가장 새로운 쇼핑 스폿,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명소들을 찾아냈다. 「하퍼스바자」, 「코스모폴리탄」, 「얼루어」 등 다양한 잡지를 통해, 여행 노트에 은밀하게 채집한 정보들을 풀어놓기도 했다. 그녀의 가장 최근 기항지는 제주도였다. 다양한 도시에서 쌓아온 경험과 그녀만의 여행 노하우는 「Style Jeju」에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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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행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기엔 주제넘지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진 여행자라는 데엔 주저하지 않겠다. 타고난 호기심 때문일까 아니면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탐미주의자인 탓일까, 나는 어느 장소에 가건 항상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는 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 나는 제주도를 생활인이 아닌 이방인의 관점으로 보고 싶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생활이 아닌 여행이 대부분일 테니, 그 입장에 서서 좀 더 새로운 안목으로 찾아낸 제주도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책은 나의 여행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제주도 버전이다. 내가 보았던 그리고 느꼈던 제주를 통해 색다른 추억과 여행 스타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제주에 빠져 지낸 여섯 달이 참 보람찰 것 같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객실도 마찬가지였다. 한지를 바른 격자무늬 창을 여니 돌담을 둘러싼 자작나무 숲이 보였다. 아직 그치지 않은 안개비에 자작나무는 소리를 내며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과 숲과 비가 이뤄내는 창문 너머의 풍경은 한 폭의 생생한 수채화를 보는 것 같았다. 천장에는 서까래를 올리고 벽과 바닥에는 황토를 깐 후 옛 공법 그대로 한지에 콩기름을 입혀 마감한 인테리어는 분명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지만, 지난번 경주에서 묵었던 한식 호텔 라궁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라궁의 객실 인테리어가 드라마에 나오는 왕실의 세트장 같다면 포도호텔은 반가의 안방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요소를 응용하되 호텔이라는 공간의 긴장감은 그대로 살려 놓아 일부러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났다. --- p.46, 「포도 호텔」 중에서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제주 건축의 세계화 프로젝트는 안도 타다오(Ando Tadao)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작품들을 이곳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안도 타다오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 건축가로, '물의 교회', '나오시마 현대미술관' 등으로 유명해졌다. '땅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뜻의 명상센터 지니어스 로사이 역시 그의 작품이다. 지니어스 로사이의 입구에 들어서면 돌무더기가 잔뜩 깔린 '돌의 정원'이 양쪽으로 펼쳐져 있고 가운데에는 붉은 꽃 정원이 돌과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그 너머로 돌담을 쌓은 두 번째 입구가 보였고 회랑처럼 좁은 길의 오른편에는 노란 억새가 풍향을 따라 너울거리는 '바람의 길'이 보였다. 돌을 넓게 쌓아올려 요새처럼 보이기도 하는 지니어스 로사이는 예상보다 납작한 모습이었는데 섭지코지의 스카이라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지하로 건물을 내린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 p.86, 「지니어스 로사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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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일생에 몇 번은 찾는 낭만의 섬, 제주도.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MD와 PR, 패션지 에디터와 편집장을 거친 한혜진이 그곳에 갔다. 트렌드의 첨단을 걷던 그녀는 제주도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즐기고 왔을까. 입맛 까다로운 도시 여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감성 충만한 여행이 될, 제주도의 시크한 매력을 찾아가는 재미. 에디터의 테이스트라면 절대 실망하거나 실패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스타일 제주』와 함께 한혜진의 가이드를 따라 제주도로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윤경혜(허스트중앙 대표, COSMOPOLITAN 발행인)
한혜진은 명랑하고 쾌활하다. 낯선 사람과도 금새 신나게 어울리고 좋은 관계를 이어간다. 그런 그녀가 하는 여행은 언제나 궁금증이 생긴다. 그녀의 여행후일담은 그래서 언제나 흥미진진했다. 한혜진이 여행한 제주도 역시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무엇을 먹었으며 어떤 감상으로 골목골목을 움직였는지, 그녀의 특별한 감식안과 좋은 취향이 골라 낸 제주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이 생긴다.
김용호(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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