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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신의 입자 속으로

힉스, 신의 입자 속으로

: 무엇으로 세상은 이루어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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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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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468g | 148*214*16mm
ISBN13 9788934976820
ISBN10 893497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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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입자들이 줄줄이 발견되면서 물리학자들은 새 이름을 붙이는 데에도 적지 않은 애를 먹었다. 메존은 나중에 뮤메존으로 바뀌었다가 뮤온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고, 새로 발견된 입자에는 파이메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후 우주선 입자를 감지하는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새로운 입자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 연일 쏟아지는 입자목록에 물리학자들은 암기력의 한계를 느낄 정도였다. 언젠가 페르미는 강의 도중에 한 학생이 입자의 종류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이봐, 학생. 내가 그 긴 목록을 다 외울 수 있다면 물리학자가 아니라 식물학자가 되었을 걸세.
--- p.93, 3장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이론

물론 힉스 메커니즘이 처음부터 쉽게 수용된 것은 아니다. 피터 힉스는 자신의 논문을 1964년 7월에 [피직스 레터스]라는 학술지에 제출했다가 심사위원에게서 게재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힉스는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당시 나는 입자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심사위원에게서 게재불가 판정을 받고 몹시 분개했다. 1964년 8월 한 달 동안 CERN을 방문했던 나의 동료 스콰이어스는 심사위원들이 내 이론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위로해주었지만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 p.116, 4장 옳은 아이디어를 틀린 문제에 적용하다

2,000명이 넘는 물리학자들이 SSC에 자신의 미래를 걸었다. 이들은 휴직을 하거나 다니던 직장을 아예 그만두고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웍서해치 주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SSC를 잘 모르는 외부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위험한 도박처럼 보였을 것이다. 연구실은 공사 중이고 지하에서는 가속기는커녕 굴착기가 이제 막 터널을 뚫고 있는데 사람들은 구름 떼처럼 모여들고 있었다. 그런데 공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 거대과학을 에워싼 잡음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 p.194~195, 8장 완전한 몰입

월드그레이브는 영국물리학회의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청중 앞에서 선언했다. “힉스보존이 대체 뭐길래 그 야단인가? 얼마나 대단한 놈이길래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찾겠다는 것인가? 우리 무식한 정치가들에게 힉스보존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시켜보라. 당신들이 성공한다면, 재정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보겠다!” (…) 정치인들이 힉스 메커니즘을 알아듣도록 설명하려면 일상적인 비유를 드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적절한 비유를 든 사람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입자물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밀러였다. 그는 초기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몇 차례 수정하여 정치인 월드그레이브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비유를 완성했다.
--- p.200~201, 9장 환상적인 순간

페르미연구소와 CERN에 근무하는 수천 명의 과학자들에게는 매일매일이 긴장과 흥분의 연속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새로 발견된 입자는 단 하나도 없었고, LEP에서 힉스입자의 희미한 흔적이 발견된 지도 벌써 11년이 지났다. 이제 새로운 물리학이 등장할 때가 된 것이다. 과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6개월? 1년? 2년? 고에너지물리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이 말했던 ‘1시간 같은 1분’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었다.
--- p.227, 10장 셰익스피어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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