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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화 비, 까진 뒤꿈치, 우렛소리 ― 아키즈키 타카오
제 2 화 부드러운 발소리,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 사람에게는 누구나 조금씩 이상한 면이 있다 ― 유키노 제 3 화 주연 여배우, 독립과 머나먼 달, 10대의 목표는 작심삼일 ― 아키즈키 쇼우타 제 4 화 장마 초입, 먼 산봉우리, 달콤한 음성, 세상의 비밀 그 자체 ― 아키즈키 타카오 제 5 화 자줏빛 찬란한, 빛의 정원 ― 유키노 제 6 화 베란다에서 피우는 담배, 버스에 타는 그녀의 뒷모습,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 이토 소이치로 제 7 화 동경하던 단 하나의 것, 비 오는 날 아침에 눈썹을 그리는 것, 그 순간 벌이라고 생각한 것 ― 아이자와 쇼우코 제 8 화 내리지 않아도, 물 밑의 방 ― 아키즈키 타카오 제 9 화 말로는 못 하고 ― 유키노 유카리와 아키즈키 타카오 제 10 화 어른은 따라잡지 못할 속도, 아들의 연인, 색이 바래지 않는 세상 ― 아키즈키 레이미 에필로그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되면 ― 아키즈키 타카오와 유키노 유카리 작가 후기 해설 |
저신카이 마코토
관심작가 알림신청Makoto Shinkai,しんかい まこと,新海 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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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라인과 배경과 고전문학이라는 바탕 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투명한 바탕을 겹쳐 탄생시킨 소설. 빛의 난반사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아찔한 감각을 느끼게 하는 작품.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에 의한 「소설 언어의 정원」은 그가 직접 제작 ? 감독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토대로 쓰인 작품이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그대로지만, 등장인물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서술됨으로써 인물과 스토리가 입체적으로 떠오르게 만드는, 소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설에서 각 장의 마무리에 첨부하고 있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가집(歌集) 「만요슈(万葉集)」의 노래는 이야기의 흐름과 등장인물의 마음의 움직임을 상징하는 효과를 주며 이야기를 다음으로 움직여가는 ‘추진력’이 된다.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사한 문장 묘사법도 소설만의 놀라운 점이다. 그것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부유감’이라고 부를만한 것이다. 신카이 마토코가 그려내는 시점은 때때로 둥실 떠올라 부감적(俯瞰的)인 시선이 되고, 바로 그 순간에 덧없고 아름다운 어긋남이 생겨나며 문장을 매력적으로 빛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소설가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입체적으로 그려낸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애니메이션치고는 다소 짧은 [언어의 정원]이라는 작품이 이야기에서 떠오른 투명하고 아름다운 부분을 얼마나 섬세하게 퍼내서 만들어진 것인지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소설을 외사랑해왔다. 소설만이 아니다. 만화에도, 영화에도, 애니메이션에도, 현실의 풍경에도 외사랑을 품어온 것 같다. ……적어도 애니메이션을 상대로는 고백다운 고백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소설을 상대로는 그렇지가 않았다. ……그래서 무척 행복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웠다. - 작가 후기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