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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디자인된다

역사는 디자인된다

: 세계사의 큰 줄기를 따라 구성해 본 디자인의 역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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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27*188*30mm
ISBN13 9788937433924
ISBN10 893743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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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어진 서구 디자인 역사의 틀 안에서, 그 디자인 자체의 균열을 시도하고 있는 소중한 실험이다. 승인할 것을 받아들이면서, 새롭게 개축하려는 의지와 방법 그 자체가 신선한 실험이다. 우리로서는 최초로 실천하는 현장 디자이너의 열정적 모험이기에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
- 정병규 (그래픽 디자이너)

“이 책에서 윤여경은 디자인 그 자체에 있는 인식론적 역량을 통해 역사를 연표화하고, 이번에는 다시 바로 그 역사 연표를 가지고서 디자인 자체를 이해하려고 한다. 이것이 그가 디자인의 역사를 쓰는 독특하고도 유일무이한 방식이다. 윤여경의 연표가 내포하는 보편 학문적 잠재성은 디자인과는 다른 영역에 있는 실천가나 연구자 들에게도 지적인 영감과 빛을 줄 수 있다.”
- 이성민(철학자)

“디자인 역사를 단지 디자인 역사(Design History)라는 대문자 역사의 술어를 쓰는 행위로 간주하지 않고, 바로 디자인 역사라는 주어 자체를 성찰의 대상으로 삼은 점을 매우 높게 산다. 이러한 태도는 역시 한국 디자인계에서 매우 희소한 까닭이다. 그러니까, 윤여경은 좁은 길을 가려고 하는 것 같다. 길고 외로운 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큰길이 아니라 좁은 길, 곧은길이 아니라 굽은 길로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모로 가도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모로 가야만 닿을 수 있는 곳이 있다.”
- 최범(디자인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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