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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레이너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 무릎의 성자

[ 양장 ] 믿음의 거장 시리즈-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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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7쪽 | 246g | 110*185*20mm
ISBN13 9788960005891
ISBN10 896000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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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마다 생생하게 들었던 말씀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 기도할 때마다 떠오르던 말씀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나를 보내소서!” 결국 자신이 목사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었다. 자신의 결심에 성령께서 인도해주신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런 확신 가운데서 브레이너드는 목사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장차 목사가 되어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기로 다짐한 것이다. _27~28쪽

그렇게 치열한 영적인 싸움을 계속하다가 브레이너드는 숲 속을 찾아갔다. 몇 시간 동안 부르짖으면서 기도했다. 그러자 다시금 주님의 위로가 넘쳤다. 연약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심을 느꼈다. 마침내 그의 영혼이 소생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옷 입고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하늘 보좌를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로 그 영혼이 새 힘을 얻은 것이다.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주님과 교제가 계속되었다. _63쪽

브레이너드가 카우나우믹에서 생활한 지 어느새 1년이 지나갔다. 이제 선교협회와 약속한 1년의 시한이 되어 수습 선교사의 기간을 마칠 때가 되었다. 브레이너드에게는 인디언들과 함께 생활하는 한 해 동안 인디언 선교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타진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지금까지 브레이너드는 수습 선교사로 활동했다. 카우나우믹 생활은 인디언들과 함께 삶을 체험하면서 선교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것이다.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는 카우나우믹에서 수습 선교사로 생활하는 동안 인디언 선교를 위해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_78쪽

주말에는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일에는 어른과 어린이를 합하여 50여 명이 모였다. 그들 중에서 영어를 아는 몇 사람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예배가 끝날 무렵에는 눈에 띄게 변화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점심시간에는 브레이너드의 식사 기도를 기다릴 정도였다. 식사 기도를 하는데도 몇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다른 몇 사람은 지난날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던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모든 모임이 마치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 이끌리고 있는 느낌이었다. _98~99쪽

그의 건강이 그렇게 치명적으로 손상되었던 요인은 인디언 마음에서 수년간 보내면서 제대로 영양을 보충하지 못한 것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여의고 난 후 누가 건강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은 것도 그 요인 중 하나였다. 게다가 너무 잦은 금식도 몸을 상하게 만든 요인이 되기도 했다. 금식을 통해서 영적으로는 강건해졌지만 육신은 쇠할 대로 쉬해진 것이다. 브레이너드의 병세가 폐결핵으로 판명되자 많은 사람이 무척 안타까워했다. 그의 병세를 볼 때 심상치 않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폐결핵이라는 진단이 내려지자 주변 사람은 크게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었다. _134~13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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