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랑을 위해 죽다

사랑을 위해 죽다

리뷰 총점3.0 리뷰 1건
정가
9,500
판매가
8,5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261g | 128*188*20mm
ISBN13 9788985982467
ISBN10 89859824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야마 요시키
후쿠오카 출신으로 와세다대학을 중퇴하고 선원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했으나 실패한다. 이후 철도회사, 신문기자 등을 거치면서 노동운동에 전념하게 된다. 그러다가 나고야 공산당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서 「바다에 사는 사람들」이란 작품을 탈고한다. 이후에도 끊임없는 작품활동과 사회활동에 매진, 1944년 개척단의 일원으로 만주 개척촌에서 있다가 이듬해 10월 열차 안에서 뇌졸증으로 사망한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 작가인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매춘부」, 「문예전선」, 「바다와 산」, 「계곡에서 사는 사람들」, 「바다에서 사는 사람들」 등이 있다.
저자 : 하야시 후미코
사생아로 태어나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려서는 행상을 하는 부모를 따라 싸구려 여인숙에서 지냈고, 성장 후에는 가정부와 노점상, 여공, 카페 여급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그리고 동거와 이혼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아키뉴마 요코란 필명으로 활동한 그녀는 주로 서민의 애환을 담은 작품을 썼다. 자신의 유년시절의 추억과 역경을 담은 자전적 소설 「방랑기」로 6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고, 1949년 「철 늦은 국화」로 제3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푸른 말을 보다」, 「옛 모습」이 있고, 「청빈의 글」, 「굴」, 「남풍」, 「파도」, 「철 늦은 국화」 같은 소설이 있다.
저자 : 기쿠치 칸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급생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뒤 「무명작가의 일기」를 발표하고 호평을 받으면서 일약 신진작가가 되었다. 이후 「진부부인」을 비롯해 50편에 이르는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신현실주의 문학의 새문을 열었다. 이후 「문예춘추」를 창간하였고,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나오키상’ 등을 만드는 등 작가의 복지, 신인의 발굴 육성 등에 공헌하였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무명작가의 일기」, 「출세」, 「아버지 돌아오다」, 「도주로의 사랑」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저자 : 구니키다 돗포
정치적 성향이 강한 야마구치현의 지역적인 영향으로 문학활동을 하면서도 학생운동 때문에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는 등 그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초기 작품은 서정적인 로망주의에서 후에는 자연주의로 바뀌어 갔다. 뛰어난 성격묘사와 함께 민중의 관점에서 사회를 비판하는 독자적인 작풍을 세웠다. ‘자연주의의 선구자’라고도 불리며 문학사적 위치가 매우 높지만, 그가 실제로 문단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만년의 일이며 그의 작품이 정당하게 평가받기 시작한 것은 그가 병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난 후였다.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단편집 「도쿠호집」을 비롯해 「취중일기」, 「운명」 「봄의 새」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요코미츠 리이치
무명시절이 거의 없이 화려하게 등단해 작품활동을 했다. 일본 고대 역사를 소재로 한 단편 「태양」을 발표하며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했고, 이후 「파리」 등의 작품으로 기쿠치 칸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과 「문예시대」를 창간하는 등 신감각파의 주요 작가로 대두되면서 문학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항상 실험적인 정신으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작품을 탄력적이면서도 화려한 문체로 써내려간 그는 ‘소설의 신’이란 지칭까지 얻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계」, 「파리」, 「문장」, 「가족회의」 등이 있다.
역자 : 양혜윤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SBS 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각지를 여행하며 여러 가지 체험을 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정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책」, 「100년 기업」, 「한국 마누라가 최고야!」, 「하우징 인테리어」, 「알기 쉬운 일본의 역사」, 「소울메이트」 등이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본문학의 정수를 맛보세요

2000년대 중반 한창 일본소설이 붐을 이룬 적이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와 에쿠니 가오리가 쓴 연애소설에 빠지는 20대 청춘이 있는가 하면 미야베 미유키 같은 장르문학에 심취한 독자도 많았다. 이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일본소설이 한국소설보다 재밌다”였다. 섬세한 표현과 탄탄한 플롯구조, 만화 같은 인물이 소설의 매력에 취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인기 있고 책도 잘 팔리는 작가들이 문학상은 못 받을까? 이런 생각을 하던 찰라 한 문학평론가가 이런 말을 했다.
“당연하죠. 지금 국내 인기 있는 일본소설은 본격문학이 아니라 대중문학이니까요.”
이 평론가는 국내 젊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무라카미 하루키마저도 일본 내에서는 대중문학 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 독자들은 일본 문학의 정수가 아닌 변형을 보고 열광하고 있는 셈이다.
이 점에서 「사랑을 위해 죽다」는 눈여겨 볼만하다. 이 책은 일본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8명의 단편을 모은 작품집. 일본 문학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작가들의 단편을 실었다.
하야시 후미코는 일본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작가. 이 책에 실린 「슬픈 연인」은 돈을 벌기 위해 시베리아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는 리요와 전쟁 때문에 아내가 바람난 츠루이시의 짧은 만남을 그린 소설이다. 리요는 생계를 위해 녹차를 팔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츠루이시를 만나게 되고 츠루이시의 아이를 사이에 두고 여관에서 하룻밤 같이 보내게 된다. 그러나 츠루이시는 곧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그의 죽음을 보며 리요는 정작 그가 그리워하는 사람은 시베리아로 떠난 남편이 아닌 츠루이시임을 알게 된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과 다양한 문체로 문단의 확고한 위치를 세웠지만, 1927년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자살한 비운의 소설가다. 그의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 상은 일본 최고의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책에 실린 「두자춘」은 신선이 되고자 했던 두자춘이란 인물에 관한 몽상적인 소설. 두자춘은 신선이 되려면 마귀의 물음에 대답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지만 부모가 자신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 대신 평범한 삶을 택한다.
기쿠치 칸은 50편의 장편을 쓰며 신현실주의 문학의 새문을 연 일본의 대표적인 근대작가. 책에 소개된 「무명작가의 일기」는 도쿄제국대를 졸업하고 발표한 단편으로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든 출세작이다. ‘한 명의 천재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발 밑에서 짓이겨 진다’는 주제로 무명작가의 이기를 시간대 별로 구성했다. 작품 속 무명작가는 결국 평범한 삶을 택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밖에 구니키타 돗포의 「겐노인」, 다자이 오사무의 「여치」, 나츠케 소세키의 「열흘 밤의 꿈」, 요코미츠 리이치의 「시간」 등이 담겨 있다. 짧은 호흡에 담긴 다양한 인간 군상은 그만큼 다채로운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문학의 정수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윤주 (「주간한국」 문화부 기자)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5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