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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4 제2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문명전쟁

문명전쟁

: 알 카에다에서 9·11까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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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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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9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94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711296
ISBN10 899271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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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인터뷰
Q: 당신은 중동과 첩보 문제에 관해 천착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A: 저와 제 부인은 1970년대 초에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2년간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해 다소 친밀감을 갖고 있어요. 또한 서툴지만 이집트 아랍어를 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그곳에서 보낸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9·11 참사를 경험하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게다가 저는 1998년에 개봉한 덴젤 워싱턴, 브루스 윌리스, 아넷 베닝이 출연한 「비상계엄」이라는 영화의 시나리오에 공동작가로 참여했어요. 이 영화는 이슬람주의자의 미국 테러와 그 테러가 미국에 커다란 재난을 가져온다는 내용을 다룬 점에서 어떻게 보면 9·11을 예견했다고 볼 수 있어요. 시나리오를 위해 자료를 찾으면서 저는 FBI 뉴욕지부의 요원들과 이야기 할 기회를 얻었고, 그때 미국 본토가 공격받을 수 있다는 그들의 걱정스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비상계엄」은 그들의 걱정을 반영했고, 결국에 이 영화는 충격적이게도 9·11을 예견했다는 게 판명되었어요. 9·11이 발생한 아침에 미국이 공격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는 이것이 마치 제가 만든 영화 같다는 걸 가슴 아프게 느꼈어요.
제가 과거에 중동에서 경험한 것과 그리고 이미 이 같은 것이 일어날 것이라는 일종의 예감 같은 것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저는 느꼈어요.

Q: 언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나?
A: 2001년 9월 11일 아침, 공격을 받고 난 몇 시간 뒤에 저는 뉴욕커 지의 편집자인 데이비드 렘닉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가 이것에 대해 쓰겠다고 말했어요. 그러고 나서 바로 어떤 사람의 생과 사가 이 비극적 재난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지요. 마침 워싱턴포스트 지에서 FBI 뉴욕지부의 대테러 담당 책임자였던 존 오닐을 언급한 기사를 보았어요. 짧은 부고 기사란에는 존 오닐이 세계무역센터의 안전담당 책임자로 부임하기 전에 압력에 의해 FBI에서 사직했다고 했어요. 그가 영웅이었든 아니면 우리가 생각할 때 불명예스러운 사람이든, 그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는 빈 라덴을 잡는 우리의 대장이었지만, 빈 라덴을 잡기보다는 빈 라덴이 그를 잡았던 거죠.

Q: 이 책을 위해 자료조사는 어떻게 했나?
A: 5년 동안 이 책을 작업하면서 나는 뉴욕이나 워싱턴은 물론이고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수단을 방문했어요. 저는 FBI, CIA 요원들과 외국의 정보요원들 뿐만 아니라 알 카에다와 알 지하드 단원을 포함한 6백 명 이상을 인터뷰 했습니다. 그중에는 수십 번을 인터뷰 한 사람들도 있어요.
2002년 2월 저는 카이로에 가서 자와히리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만나면서 그곳에서 석 달을 지냈어요.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자 신청을 했지만 기자 신분으로 입국할 수 없다고 해서 14개월을 보낸 뒤, 저는 취업을 이유로 비자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저는 빈 라덴의 고향인 제다에 있는 한 신문사에서 신입 기자들을 교육시키는 일자리를 얻게 된 거지요. 이것은 굉장한 행운이었어요.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기자 신분이었을 때보다도 더 많이 사우디 사회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
이 책을 작업하면서 저는 이 책과 관련된 주요 문서를 다루기 위해서 많은 번역자를 고용했어요. 대부분의 자료는 아랍어로 기록된 것이었지만,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독일어로 된 중요한 책들과 서류, 그리고 논문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의 인터뷰는 직접 손으로 쓴 것만 해도 노트로 3,900페이지에 달했습니다.

Q: 당신이 자료를 찾고, 책을 쓰면서 알아낸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A: 이 책을 위해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된 예상하지 못했던 수천 가지의 세부사항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이것이에요.
하나는 알 카에다가 어떤 면에서 좋은 일자리라는 사실이었어요. 특히 소련에 대항한 성전에 참가했던 젊은이들은 전쟁이 끝나자 자신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알 카에다는 그들에게 집과 건강검진, 월급을 주었고, 또한 일 년에 한 달간 왕복 비행기 표를 주고 휴가까지 보내주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9·11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슬픈 사실이에요. CIA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두 명의 알 카에다의 공중폭파범이 9·11이 일어나기 19개월 전인 2000년 1월에 미국에 입국했다는 정보를 FBI에 제공했다면 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개인적 경쟁심과 관료조직의 폐쇄성으로 인해 FBI는 이 정보에 접근하지 못?고 결국 공중폭파범들은 미국에서 자신들의 목적을 진행할 수 있었죠.

Q: 당신은 왜 빈 라덴과 알 카에다 관련 인물들에 대해 인간적인 면을 묘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오사마 빈 라덴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며, 아마도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테러리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그의 반미전쟁에 대해 찬성하고 있어요. 따라서 그의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가능한 한 자세히 그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이와 같은 지식은 그를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간으로서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죠.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에 이런 갈등 국면에서 실수를 하게 된다고 봐요. 즉 우리의 적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될수록 우리는 그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어요.

Q: 심층적 조사를 한 당신의 입장에서 알 카에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A: 알 카에다는 이미 여러 분파로 갈라졌어요. 우선 빈 라덴과 자와히리, 그리고 1988년 아프간에서 이 조직을 처음 만든 사람들 중 소수의 생존자들로 구성된 핵심 그룹뿐만 아리라, 북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이라크에 제휴세력들이 있어요. 이런 제 분파들은 많은 자율성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알 카에다의 창설자들의 요구에 주목하고 있어요. 알 카에다의 두 번째 층으로는 임시적인 프리랜서 그룹이 있어요. 이들은 조직을 갖고 있지만 알 카에다와는 관련이 없지요. 즉 그들은 알 카에다 캠프에서 훈련을 받지 않았고, 알 카에다와 함께 싸운 경험도 없고, 알 카에다의 고위층과 연계도 갖고 있지 않아요. 알 카에다의 세 번째 층을 구성하는 그룹은 조직을 갖고 있지 않아서 정보기관의 입장에서는 다루기 아주 힘들어요. 그러나 이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공격은 심각한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알 카에다의 네 번째 층은 지금 이라크에서 성전을 경험한 전사들로 구성되고 있어요. 이들은 고도의 훈련을 받았고 충분히 자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요. 저는 이 네 번째 층이 프리랜서를 충원하면서 향후 몇 년 간의 테러의 진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테러를 감행한다면 아주 큰 혼란을 야기할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들은 자발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라크에서 형성된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그리고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산재되어 있어요. 불행히도 미래의 상당한 시간 동안 범국가적 테러리스트와의 피 흘리는 싸움이 일어날 실질적인 잠재성 있다고 감지되고 있어요.

Q: 존 오닐의 삶을 각색한 시나리오가 MGM사로부터 선택매매 되었다고 하는데?
A: MGM사가 콜롬비아사에게 팔리면서 일이 지연되고 있는데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Q: 당신의 향후 계획은?
A: 뉴욕커 지에서 다시 글을 쓰고 싶으며, 현재 〈알 카에다에 대한 나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모노드라마를 위해 희곡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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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조사된 결점이 없는 책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 재난을 강렬한 변주를 일으키는 맥락에서 파헤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저자의 책은 나의 새로운 시금석이다. 과거의 어떤 책도 나로 하여금 “아하, 그래서 그렇게 되었구나!”라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 책은 없었다.
스티브 와인베르그, 〈보스턴글로브〉
이 책을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좋은 책이다. 9·11에 대해서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상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알 카에다의 생성에 대해 가장 포괄적이며, 객관적이며, 알기 쉽게 쓰인 최고의 책이다.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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