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생의 수레바퀴

생의 수레바퀴

: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 개정판 ]
리뷰 총점8.6 리뷰 25건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95g | 145*205*30mm
ISBN13 9788960302167
ISBN10 8960302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몇 시간이든 죽어가는 환자들 곁에 머물며 말을 걸었다. 내 일터는 병원 내의 모든 병실이었지만, 발길은 언제나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환자-죽어가는 환자-쪽으로 향했다.
그들은 모두 그때까지 만난 최고의 스승이었다. 나는 그들이 운명을 받아들이려고 고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들이 신을 맹렬하게 비난하는 말에 귀 기울였다. “왜 하필 나입니까?” 라고 울며 호소하면 나는 힘없이 어깨를 들썩일 뿐이었다. 그 사람들이 신과 화해할 때의 말에 귀 기울였다. 그리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죽어가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단계에 이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경험은 결국 내게 죽어가는 과정의 여러 단계에 관한 책을 쓰도록 해주었지만, 그것은 죽음뿐이 아니고 모든 유형의 상실에 대처하는 방법에도 적용된다. --- p.130

선택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이다. 바로 성장하는 자유, 사랑하는 자유이다. 삶에는 책임이 따른다. 나는 치료비를 낼 수 없는 죽어가는 여자들을 진료할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나는 자신의 마음이 옳다고 느끼는 대로 선택을 했다. 내게는 그것이 좋았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인생은 선택의 길로 가득 차 있다.
어떤 삶을 사느냐는 결국 각자가 선택한다. --- p.183

지구에 태어나 할 일을 다 하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에도 자신의 삶을 축복할 수 있다.
가장 힘든 과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죽음은 두렵지 않다.
죽음은 삶에서 가장 멋진 경험이 될 수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
죽음은 이 삶에서 고통도 번뇌도 없는 다른 존재로 이행하는 것일 뿐이다.
사랑이 있다면 어떤 일도 견딜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는 것, 그것이 내 바람이다.
영원히 사는 것은 사랑뿐이기 때문에…….
--- ㅔ.3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삶이 바로 그렇다. 이제껏 그녀가 쓴 책들을 감동으로 읽었지만 그 어떤 책보다 그녀의 삶 자체가 감동이다. 그녀는 말한다. ‘살아라.’ 물론 여기서 살라는 말은 생물학적인 생명 유지의 삶이 아니다. 이 지구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게끔, 이 세상이 나로 하여금 손톱만큼이라도 더 나아지게끔 만드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다. 그리고 그것을 온몸으로 살아낸 삶의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내게 말했다, ‘살아라.’
故 장영희 교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저자)
그녀는 ‘죽음’이란 단어를 통해 나에게 다가왔지만 누구보다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미움이 있어서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사랑임을 배우듯, 죽음을 통해 삶을 보는 법을 알려주었다. 모험에 가까운 삶을 살면서도 꿋꿋하게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간 삶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죽음의 언저리에서 살아본 삶이기에 순간의 삶도 열정과 사랑으로 채워간 그녀의 삶, 내일 아침 새롭게 뜨는 해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알 것 같다.
정애리 (배우)
죽음과 함께 평생을 살아 온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가 죽음을 정의했다. 죽음은 고통도 없고 두려움도 없는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라고, 죽음은 그저 순전한 은총의 눈송이처럼 우리에게 조용히 찾아올 뿐이다. 그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한층 자유롭고 분별력 있게, 또 행복하고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저자가 죽음을 앞두고 우리에게 남기는 교훈이다.
강주헌 (『슬럼독 밀리어네어』 번역가)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